스포츠
英 단독 보도! "훈련에 문제 있는 것 같아" 손흥민 떠나고 밑바닥 추락한 '최고의 영입', 부진 이유는 프랭크? "이유 가까이 있을 수도"
英 단독 보도! "훈련에 문제 있는 것 같아" 손흥민 떠나고 밑바닥 추락한 '최고의 영입', 부진 이유는 프랭크? "이유 가까이 있을 수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굴리엘모 비카리오의 부진 이유에 대한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일(한국시각) '글리엘모 비카리오가 충격적인 성적을 거둔 데에는 훈련 환경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무기력하게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4분 케니 테테에게 실점한 토트넘은 전반 6분 해리 윌슨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후반 14분 모하메드 쿠두스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추격을 시도했으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한 골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올 시즌 계속해서 이어진 홈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두 번째 실점 장면은 나오지 않아야 할 실수에서 비롯됐기에 더 충격적이었다. 비카리오는 당시 골문을 나와서 공을 처리했다. 다만 비카리오의 약점인 발밑이 문제였다. 공은 터치라인을 벗어나지도 않았고, 그대로 상대 공격수 조슈아 킹 앞에 떨아졌다. 비카리오가 비운 골문을 향한 해리 윌슨의 슈팅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다. 이후 토트넘 팬들은 비카리오가 공을 잡을 때 거센 야유를 쏟아내며 불만을 표했다.
영국 언론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의 BBC는 '비카리오는 공을 직접 처리하기 위해 박스 밖으로 나왔으나, 이를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하며 윌슨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공을 잡자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토트넘이 홈에서 경기 시작 6분 만에 두 골을 허용한 경우는 그간 단 한 번도 없었다. 상황은 이보다 나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비카리오는 BBC 평점 2.49점으로 토트넘 내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한때는 토트넘 최고의 영입으로 꼽혔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비카리오는 선방과 안정적인 모습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일부 영국 언론은 '비카리오는 엠폴리에서 1630만 파운드라는 헐값에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라며 비카리오의 활약이 최고의 영입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활약이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약점인 빌드업이 계속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을 상대로 페널티 지역에서 강한 압박을 걸어 비카리오의 실수를 유도하는 팀도 적지 않았다. 비카리오는 그럴 때마다 위험한 장면을 연출해 팬들을 불안케 했다.
하지만 이런 문제의 원인이 훈련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비카리오는 충격적인 실수를 저질렀고, 토트넘은 패배했다. 비카리오가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토트넘이 훈련 과정에서 비롯된 행동일 수도 있다. 비카리오의 폼은 토트넘 훈련 탓일 수도 있다. 문제의 이유를 가까운 곳에서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도 "비카리오는 작년에 훌륭한 세이브를 기록하는 선수였다. 다만 그에게는 항상 실수가 있었다. 내 생각에는 그가 훈련이나 경기를 즐기는 것 같지 않다"며 훈련 문제를 지적했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훈련을 진행하는 프랭크 감독의 고민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비카리오의 부진과 함께 토트넘을 흔드는 목소리가 늘어가고 있다.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 올 시즌 첫 대형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0
사고/이슈
연예
송종국·박연수 이혼 10년 만에…'프로골퍼' 송지아·'우승' 송지욱 '겹경사'
M
관리자
조회수
461
추천 0
2025.11.11
연예
[투자사기] 100억대 투자사기 조직 140명 검거…조폭 포함
M
관리자
조회수
547
추천 0
2025.11.11
연예
“바다장 해달라” 51세 말기암 엄마 유언에…서장훈 “남겨진 가족 생각해야” 조언(물어보살)
M
관리자
조회수
479
추천 0
2025.11.11
연예
'이혼' 율희, 3남매 면접교섭권으로 만나는데…"아이들에 메달 자랑하고파"('뛰산')
M
관리자
조회수
455
추천 0
2025.11.11
연예
'그러고 나가게?' 닝닝, 속옷에 퍼 하나 걸친 채…은근한 볼륨감에 시선 싹쓸이
M
관리자
조회수
451
추천 0
2025.11.11
연예
이동국 딸 설아라고? 아이돌 비주얼로 '폭풍성장'...12세의 성숙미
M
관리자
조회수
462
추천 0
2025.11.11
연예
'김충재♥' 정은채, 제대로 일냈다…특별출연 안 믿기는 존재감 ('김부장 이야기')
M
관리자
조회수
460
추천 0
2025.11.11
연예
초3 아들이 자해하는 이유…"통증은 살아있다는 자극"
M
관리자
조회수
475
추천 0
2025.11.11
연예
김원훈, ‘8500만 원’ 고급 세단 어머니께 선물 플렉스 “가족 다 울어” (짠한형)
M
관리자
조회수
471
추천 0
2025.11.11
연예
'암투병' 박미선, 현재 몸 상태는?…"완쾌 아냐,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 (유퀴즈)
M
관리자
조회수
453
추천 0
2025.11.11
연예
'47세 미혼' 전현무, 진짜 장가가나 "상대는 유명인, 셀럽 가능성↑" ('톡파원')
M
관리자
조회수
471
추천 0
2025.11.11
연예
씨엘, '활동 중단' 박봄 없는 사진에 "기도합니다"..멤버 걱정?[스타이슈]
M
관리자
조회수
453
추천 0
2025.11.11
연예
'중앙대·세종대 1차 합격' 이준수, 결국 부친 모교 택하나…서울예대 최종 합격
M
관리자
조회수
505
추천 0
2025.11.10
연예
김종국, 송은이 '핫핑크 비키니' 자태에 기겁 "남사스러워"
M
관리자
조회수
436
추천 0
2025.11.10
연예
‘공연 중 기절’ 현아 “아무 기억이 안나…돈 주고 보러 왔을 텐데 미안” [전문]
M
관리자
조회수
483
추천 0
202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