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고3 불륜남, 류중일 감독 '1살 손자'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아이는 거부?…사실이라면 정말 끔찍한 이야기

M
관리자
2025.12.05 추천 0 조회수 162 댓글 0

고3 불륜남, 류중일 감독 '1살 손자'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아이는 거부?…사실이라면 정말 끔찍한 이야기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린 가운데, 류 감독은 그의 손자가 전 며느리의 불륜남 손길을 거부한 것으로 보이는 증거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근거로 전 며느리가 아동학대를 했다는 얘기다.

 

류 전 감독의 전 며느리는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해 논란을 부른 사건의 당사자다.

 

검찰이 전 며느리를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하자 류 감독이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는 강수를 두면서까지 직접 나섰다.

 

류 감독은 지난 4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자신의 가족이 겪은 억울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류씨는 "저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라며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을 겪으며 대한민국 사법기관과 교육행정의 대응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여교사가 당시 고3 학생과 학기 중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존재하며, 그 과정에서 제 손자가 여러 차례 호텔 등에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안겼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 존재했던 물증과 여러 정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구청은 이를 학대가 아니라고 분류했고, 고등학교 역시 '학교는 책임이 없다'며 관여를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또 "(교사가) 재직 중인 학교 학생을 성적 대상화하고 어린아이를 부적절한 현장에 노출한 점, 학교의 관리 부실 등 문제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덮일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현재 (전) 며느리는 교사 복직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청 역시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을 줬다"라며 학생과 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을 개선하고 수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류 감독의 전 며느리인 전직 교사 A(34)씨는 재직하던 학교의 고교생 B군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호텔 등에 투숙하며 성적 행위를 하고, 해당 장소에 한살배기 아기였던 아들을 데려간 혐의로 전 남편 류씨에게 고소·고발당했다.

 

하지만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4일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전 남편 류씨는 호텔 로비와 식당 등에서 A씨와 B군이 포옹과 입맞춤을 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 다수의 호텔 예약 내역, 코스튬 구매 내역과 사설업체의 DNA 감정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

 

류 감독은 특히 4일 연합뉴스TV 인터뷰를 통해 "아이가 상황 인지를 할 수 없는 나이라며 아동 학대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호텔 프런트에서 찍힌 CCTV 영상을 자세히 보면, 남학생이 손자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하자 손자가 거부한다. 그만큼 상황 인지가 되는 아이다"라고 했다.

 

류 감독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끔찍한 사연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검찰은 관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을 확인했음에도 B군이 만 18세가 되는 2023년 9월 이전에 성적 행위가 이뤄진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했다. 아들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도 마찬가지로 불기소했다.

 

불복한 아들 류씨는 전날 검찰에 항고장을 제출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PSG 주전 7명 부상 결장 우려…UEFA, 이강인 바르셀로나전 선발 출격 예측

M
관리자
조회수 852
추천 0
2025.10.01
PSG 주전 7명 부상 결장 우려…UEFA, 이강인 바르셀로나전 선발 출격 예측
스포츠

"매각 최종 승인" '산 시로 혹은 주세페 메아차' 유럽 축구의 성지, 역사의 뒤안길로... 밀란·인테르 공식 성명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827
추천 0
2025.10.01
"매각 최종 승인" '산 시로 혹은 주세페 메아차' 유럽 축구의 성지, 역사의 뒤안길로... 밀란·인테르 공식 성명 발표
스포츠

다저스 WC 1선발, 오타니도 야마모토도 아니다…로버츠는 왜 스넬을 점찍었나

M
관리자
조회수 802
추천 0
2025.09.30
다저스 WC 1선발, 오타니도 야마모토도 아니다…로버츠는 왜 스넬을 점찍었나
스포츠

‘3번째 MVP 조준’ 저지, 67년 만의 진기록 ‘타격 전설과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848
추천 0
2025.09.30
‘3번째 MVP 조준’ 저지, 67년 만의 진기록 ‘타격 전설과 나란히’
스포츠

‘이렇게 드라마틱한 추락이 있었나…’ KBO리그에 롯데가 있다면 MLB에는 메츠가 있다, 소토 영입에만 1조 쓰고도 가을야구 탈락

M
관리자
조회수 861
추천 0
2025.09.30
‘이렇게 드라마틱한 추락이 있었나…’ KBO리그에 롯데가 있다면 MLB에는 메츠가 있다, 소토 영입에만 1조 쓰고도 가을야구 탈락
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팀 타율 1위로 2025시즌 마무리···‘3루타는 리그 3위 기록’

M
관리자
조회수 846
추천 0
2025.09.30
‘바람의 손자’ 이정후, 팀 타율 1위로 2025시즌 마무리···‘3루타는 리그 3위 기록’
스포츠

'충격' MLB 전설 223승 커쇼가 와일드카드 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진다, 정규시즌 최종전 등판 5⅓이닝 7K 무실점

M
관리자
조회수 781
추천 0
2025.09.30
'충격' MLB 전설 223승 커쇼가 와일드카드 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진다, 정규시즌 최종전 등판 5⅓이닝 7K 무실점
스포츠

50홈런-50도루보다 위대한 시즌이라고? "자신을 뛰어넘었다" 로버츠, WAR 커리어하이 쾅!

M
관리자
조회수 818
추천 0
2025.09.30
50홈런-50도루보다 위대한 시즌이라고? "자신을 뛰어넘었다" 로버츠, WAR 커리어하이 쾅!
스포츠

‘3번째 MVP 조준’ 저지, 67년 만의 진기록 ‘타격 전설과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825
추천 0
2025.09.30
‘3번째 MVP 조준’ 저지, 67년 만의 진기록 ‘타격 전설과 나란히’
스포츠

‘쏘니 덕분에 대기록 달성’ 부앙가 MLS 최초 3시즌 연속 20골+득점왕까지 노린다

M
관리자
조회수 846
추천 0
2025.09.30
‘쏘니 덕분에 대기록 달성’ 부앙가 MLS 최초 3시즌 연속 20골+득점왕까지 노린다
스포츠

'젠장 또 쏘니야!' 손흥민 EPL 역대 4위 기록 눈에 띄네…'홀란-루니-아구에로 동급'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맞구나

M
관리자
조회수 780
추천 0
2025.09.30
'젠장 또 쏘니야!' 손흥민 EPL 역대 4위 기록 눈에 띄네…'홀란-루니-아구에로 동급'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맞구나
스포츠

손흥민 품기엔 MLS 수준 너무 낮다…입단 8경기만에 8골→부앙가와 17골 합작, 'MLS 신기록' 작성

M
관리자
조회수 797
추천 0
2025.09.30
손흥민 품기엔 MLS 수준 너무 낮다…입단 8경기만에 8골→부앙가와 17골 합작, 'MLS 신기록' 작성
스포츠

英 최고 매체 폭로, 토트넘 '전설' 손흥민한테도 이러면 난리난다..."경질된 레비, 출입 금지+관중석행"

M
관리자
조회수 777
추천 0
2025.09.30
英 최고 매체 폭로, 토트넘 '전설' 손흥민한테도 이러면 난리난다..."경질된 레비, 출입 금지+관중석행"
스포츠

“하락세 접어든 손흥민 이젠 녹슬었다, 더는 핵심 선수 아냐” 혹평할 땐 언제고…MLS서 8경기 8골·3도움 맹활약 펼치자 토트넘 팬들 불만 폭주 “왜 내보냈어”

M
관리자
조회수 859
추천 0
2025.09.30
“하락세 접어든 손흥민 이젠 녹슬었다, 더는 핵심 선수 아냐” 혹평할 땐 언제고…MLS서 8경기 8골·3도움 맹활약 펼치자 토트넘 팬들 불만 폭주 “왜 내보냈어”
스포츠

'라스트 댄스? 아직이야' 명불허전! 불혹에도 클래스는 여전...모드리치, 나폴리전서 맹활약

M
관리자
조회수 881
추천 0
2025.09.30
'라스트 댄스? 아직이야' 명불허전! 불혹에도 클래스는 여전...모드리치, 나폴리전서 맹활약
68 69 70 71 72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