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멀티골+PK 실축' 손흥민 넘고 결승 간 뮐러 또 도발, "LAFC전 전반처럼 하자! 우린 준비돼 있어"

M
관리자
2025.11.30 추천 0 조회수 180 댓글 0

'멀티골+PK 실축' 손흥민 넘고 결승 간 뮐러 또 도발, "LAFC전 전반처럼 하자! 우린 준비돼 있어"

 

a57f3b9aeef35900c49b0d3d44a9d306_1764480091_8017.jpg
 

[포포투=김아인]

 

토마스 뮐러가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벤쿠버 화이트캡스는 30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샌디에이고 FC와 맞대결을 갖는다. 이 경기 승자가 MLS컵 결승에 올라 인터 마이애미와 뉴욕 시티의 동부 컨퍼런스 결승전 승리 팀과 우승을 가린다.

 

벤쿠버는 직전 준결승전에서 손흥민의 LAFC를 꺾고 올라왔다. 벤쿠버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주도권을 잡았고, LAFC는 후반 15분 손흥민의 만회골로 반격을 시작했다. 경기 막판 벤쿠버 선수 한 명이 퇴장을 당하면서 LAFC는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손흥민이 이를 아름다운 궤적으로 꽂아 넣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손흥민의 실축과 함께 LAFC가 3-4으로 무릎을 꿇었고, 벤쿠버가 결승으로 향하게 됐다.

 

이 경기 전에도 뮐러의 자신감은 상당했다. 뮐러는 지난 여름 손흥민과 나란히 MLS에 합류했다. 뮌헨에서의 원클럽맨 생활을 정리하고 벤쿠버에 오면서 손흥민처럼 많은 화제가 됐다. MLS 10경기에서 8골 3도움을 터뜨리며 준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캐네디언 챔피언십 트로피까지 들면서 또 하나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1d0bfdb53bcc8de3301326ec16cfdffc_1764480104_5851.jpg 

 

LAFC전을 앞두고 선전포고를 날렸던 바 있다. 과거 손흥민과 분데스리가, 월드컵에서 맞붙어봤던 뮐러는 "손흥민이 함부르크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뛸 때도 뛰어난 선수였지만, 그 당시 그가 속한 팀의 전력은 우리가 있던 바이에른 뮌헨과는 차이가 있었다. 그런 배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지금 기준으로 비교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 지금은 우리 둘 다 수준 높은 팀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니 상황 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함부르크에 있을 때, 뮌헨이 원정 가면 거의 일방적으로 경기를 가져오곤 했다. 8-2, 9-1 같은 큰 점수차 승리도 있었다"고 덧붙이며 손흥민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던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가 뛰어났던 사실이 바뀌는 건 아니다. 그 시절에도 이미 재능이 확실한 유망주였다. 그래서 너무 오래된 시기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샌디에이고와의 결승전을 앞두고도 다시 한 번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뮐러는 미국판 '미러'를 통해 "압박을 느끼되, 제대로 다뤄야 한다. 그런 감정에서 벗어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떻게 활용할지가 더 중요하다. 축구는 반응적인 스포츠라 휘슬이 울리면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냥 플레이하면 된다. LAFC전 전반처럼 우리의 강점, 우리가 쌓아온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LAFC전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샌디에이고는 LAFC와는 다른 강점과 약점을 가진 팀이고, 시스템도 조금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잘 준비돼 있다. 중요한 건 '밴쿠버다운 축구'를 하는 것이다. 선수들에게 자유롭게, 편하게 하라고 전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던졌다.

 

a57f3b9aeef35900c49b0d3d44a9d306_1764480124_3982.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이럴 수가' 돌이킬 수 없는 비보다...은퇴 앞둔 커쇼, PS 시작도 하기 전에 하나는 이루지 못했다! 유일하게 승리 못한 보스턴, 포스트시즌 탈락

M
관리자
조회수 718
추천 0
2025.10.05
'이럴 수가' 돌이킬 수 없는 비보다...은퇴 앞둔 커쇼, PS 시작도 하기 전에 하나는 이루지 못했다! 유일하게 승리 못한 보스턴, 포스트시즌 탈락
스포츠

'미국 물만 먹으면 100억이래' LG, 고우석에 얼마 줘야 하나?

M
관리자
조회수 701
추천 0
2025.10.05
'미국 물만 먹으면 100억이래' LG, 고우석에 얼마 줘야 하나?
스포츠

'이럴수가' 오타니-저지 아니었다…'60홈런' 美 WBC 국대 포수,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올해의 선수' 선정

M
관리자
조회수 735
추천 0
2025.10.05
'이럴수가' 오타니-저지 아니었다…'60홈런' 美 WBC 국대 포수,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올해의 선수' 선정
스포츠

김혜성, 기적의 생존! NLDS 엔트리 '극적 승선' 해냈다…커쇼·반다도 합류→엔리케스·워블레스키 제외

M
관리자
조회수 834
추천 0
2025.10.05
김혜성, 기적의 생존! NLDS 엔트리 '극적 승선' 해냈다…커쇼·반다도 합류→엔리케스·워블레스키 제외
스포츠

뭐? 저지가 설마 새가슴이라고? 중요 순간 침묵→美 진지한 의심… 올해는 입 다물게 할까

M
관리자
조회수 715
추천 0
2025.10.05
뭐? 저지가 설마 새가슴이라고? 중요 순간 침묵→美 진지한 의심… 올해는 입 다물게 할까
스포츠

"KIM 특히 가치 있는 영입, 큰 성과였다"…'225억'에 잔류 택할까? 美 언론도 주목하는 김하성의 행보

M
관리자
조회수 773
추천 0
2025.10.05
"KIM 특히 가치 있는 영입, 큰 성과였다"…'225억'에 잔류 택할까? 美 언론도 주목하는 김하성의 행보
스포츠

"보스턴 팬들이 가족 욕, 선 넘었어" 보스턴 출신 양키스 신인의 분노…"그래서 호투할 수 있었다" 일침

M
관리자
조회수 651
추천 0
2025.10.05
"보스턴 팬들이 가족 욕, 선 넘었어" 보스턴 출신 양키스 신인의 분노…"그래서 호투할 수 있었다" 일침
스포츠

순위 경쟁 한창인데, '6경기 17골' 흥부듀오는 국대 소집…LAFC 동료 다부진 포부 "항상 둘에게 의존할 수는 없죠"

M
관리자
조회수 745
추천 0
2025.10.05
순위 경쟁 한창인데, '6경기 17골' 흥부듀오는 국대 소집…LAFC 동료 다부진 포부 "항상 둘에게 의존할 수는 없죠"
스포츠

‘英 BBC’ 일침!···손흥민 부재→“토트넘은 리더를 잃었다” 새로운 NO.7+주장단도 지우지 못한 ‘쏘니 공백’

M
관리자
조회수 729
추천 0
2025.10.05
‘英 BBC’ 일침!···손흥민 부재→“토트넘은 리더를 잃었다” 새로운 NO.7+주장단도 지우지 못한 ‘쏘니 공백’
스포츠

"일본 고마워" 파나마 꺾고 행운까지 따른 韓, '기적의 16강' 보인다…日, 뉴질랜드 3-0 완파[U-20 월드컵]

M
관리자
조회수 745
추천 0
2025.10.05
"일본 고마워" 파나마 꺾고 행운까지 따른 韓, '기적의 16강' 보인다…日, 뉴질랜드 3-0 완파[U-20 월드컵]
스포츠

"왜 데려왔나?"→"포츠머스의 스타", MOM+평점 1위...양민혁 2경기 연속 골!→일주일 만에 평가 뒤바꿔

M
관리자
조회수 811
추천 0
2025.10.05
"왜 데려왔나?"→"포츠머스의 스타", MOM+평점 1위...양민혁 2경기 연속 골!→일주일 만에 평가 뒤바꿔
스포츠

'뮌헨 더럽다 더러워' 김민재 한국 보내기 그렇게 싫은가…도르트문트전 다가오자 "KIM 발+어깨 부상, A매치 힘들어"

M
관리자
조회수 675
추천 0
2025.10.05
'뮌헨 더럽다 더러워' 김민재 한국 보내기 그렇게 싫은가…도르트문트전 다가오자 "KIM 발+어깨 부상, A매치 힘들어"
스포츠

"손흥민, 주장으로 안 봐. SON 뭐했는데" 大충격 망언 날린 英해설가, 또 막장 발언에 '공식 사과'...前토트넘 회장 비판→법정 대응 예고에 "불편 끼쳐 죄송"

M
관리자
조회수 742
추천 0
2025.10.05
"손흥민, 주장으로 안 봐. SON 뭐했는데" 大충격 망언 날린 英해설가, 또 막장 발언에 '공식 사과'...前토트넘 회장 비판→법정 대응 예고에 "불편 끼쳐 죄송"
스포츠

'바르샤 신성' 야말, 부상 재발로 스페인 대표팀 월드컵 예선 불참

M
관리자
조회수 706
추천 0
2025.10.05
'바르샤 신성' 야말, 부상 재발로 스페인 대표팀 월드컵 예선 불참
연예

‘조정석♥’ 거미, 임신 5개월 근황 포착..볼록한 배 감싸안고 “아기가 너무 순해”(행복해다홍)

M
관리자
조회수 696
추천 0
2025.10.05
‘조정석♥’ 거미, 임신 5개월 근황 포착..볼록한 배 감싸안고 “아기가 너무 순해”(행복해다홍)
110 111 112 113 114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