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네덜란드 등 유럽 2팀과 월드컵 한 조... 아시아팀 대부분 험난한 조 편성
일본, 네덜란드 등 유럽 2팀과 월드컵 한 조... 아시아팀 대부분 험난한 조 편성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이 확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중 한 팀과 격돌한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유럽 두 팀과 만나게 됐고, 우즈베키스탄은 포르투갈·콜롬비아와 맞대결이 확정됐다.
FIFA는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은 48개국을 12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눈 뒤, 각 포트당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최국(미국·멕시코·캐나다)은 포트1에, 내년 3월 플레이오프(PO)를 앞둔 유럽축구연맹(UEFA) PO 4장과 대륙간 PO 2장은 포트4에 각각 배정되고 나머지 팀들은 FIFA 랭킹 순으로 포트가 나뉘었다. 이를 통해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 그리고 UEFA PO 패스 D 승자와 A조에 속했다.
한국과 같은 포트2의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그리고 UEFA PO B 승자와 F조에 속했다. UEFA PO 패스 B에는 우크라이나와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가 속해 있다. 결국 일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유럽 두 팀, 그리고 아프리카팀과 각각 만나게 됐다.
카타르는 개최국 캐나다, 스위스, 그리고 이탈리아가 속한 UEFA PO A 승자와 만나게 됐다. UEFA PO A는 이탈리아와 북아일랜드, 웨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4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는데, 특히 이탈리아가 속해 있어 모든 팀이 가장 경계하는 대진이었다. 그 불운이 카타르로 향했다. 개최국 캐나다, FIFA 랭킹 17위 스위스도 카타르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상대들로 꼽힌다.
사상 처음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우즈베키스탄 역시 포르투갈, 콜롬비아, 그리고 대륙간 PO 1 승자와 K조에 속했다. 대륙간 PO 1에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뉴칼레도니아, 자메이카가 속해 있다. 그나마 대륙간 PO 1 대진은 수월할 수 있으나 포르투갈, 콜롬비아와의 맞대결 부담이 커지게 됐다.
이밖에 호주는 미국과 파라과이, 그리고 UEFA PO C(튀르키예·루마니아·슬로바키아·코소보)와 함께 D조에, 이란은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G조에 각각 속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FIFA 랭킹 1위 스페인과 우루과이, 카보베르데와 H조에 편성됐고, 요르단은 아르헨티나와 알제리, 오스트리아와 J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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