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초초대박! 강정호 美 '2개 구단 실명 떴다'...MLB 재도전 트라이아웃, '빅마켓' 스카우트 2인 "구체적인 몸 상태 확인"
초초초대박! 강정호 美 '2개 구단 실명 떴다'...MLB 재도전 트라이아웃, '빅마켓' 스카우트 2인 "구체적인 몸 상태 확인"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다시금 메이저리그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강정호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_King Kang'을 통해 "킹캉 트라이아웃에 온 다른 한 팀의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일종의 후속편 성격의 영상으로 강정호와 그의 아내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강정호는 지난 24일 "킹캉 다저스 가나? MLB 트라이아웃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상 속 강정호는 늦은 나이에 MLB 재도전을 택한 계기 등을 설명했다. 이후 트라이아웃 현장을 찾은 2명의 스카우트 앞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당시 강정호는 두 명의 스카우트가 어느 구단에서 왔는지 묻는 말에 "다저스랑 다른 한 팀은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다저스를 제외한 나머지 한 구단이 어느 팀인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외신도 주목했다. 일본 매체 'j-cast'는 "강정호의 트라이아웃 현장에는 메이저리그 2개 구단 스카우트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는 놀랍게도 다저스고 나머지 한 팀은 공개되지 않았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강정호는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트라이아웃이 끝나고 스카우트와 무슨 이야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마지막에 인사하면서 다저스팀이랑 샌디에이고팀이 몸 상태가 어떤지 물었다. 그래서 몸 상태가 너무 좋다고 답변했다"라며 "몸무게가 많이 찐 적이 있는지 묻더라. 근데 나는 현역 때와 지금 몸무게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다리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나는 선수 생활하면서 햄스트링이 올라온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뛰는 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런 전체적인 몸 건강 상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물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스카우트를 봤을 때 첫 느낌에 관해선 "솔직히 처음엔 한 팀이라도 올까 싶었다. 만약 한 팀도 오지 않으면 그냥 나 혼자 열심히 훈련하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며 "다저스팀에서 오시고 두 번째 팀은 훈련이 끝날 때까지도 어느 팀인지 몰랐다. 열심히 테스트받고 마지막으로 인사하고 갈 때 물어봤다. 그분께서 샌디에이고라고 해주셨다. 빅마켓 두 팀이 왔기에 기분이 좋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계속해서 "트라이아웃을 태어나서 처음 해보니깐 이걸 어떻게 중점을 맞춰야 하는지 잘 몰랐다. 그냥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강정호_King Kang 캡처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불과 1년 전' 22억 쾌척했던 KIA…최형우 협상 왜 이리 늦어지나, 삼성까지 붙었다
MLB 가면 300만불 계약도 가능했는데...디아즈 잡은 삼성의 비결은? "도와달라고 호소했죠" [더게이트 이슈분석]
LG도 최선 다했는데…김현수 kt 이적에, 차명석 단장·염경엽 감독 모두 첫 마디는 같았다
올해 입단한 신인이 방출이라니…SSG 랜더스, 입단 4년차 이내 선수 3명 떠나보냈다
'설마 한국 오나' 153㎞ 좌완 ML서 방출→"KBO·NPB 간다" 美 현지 전망
삼성, 최형우 '하이잭'? 37세 김현수 '사가' 끝나자 42세 최형우 '에픽' 시작...KIA 미적대는 사이 삼성이 적극 나서
“떠날 때 가슴 아프네” KT와 50억 계약 김현수, 염갈량의 작별 인사 “3년 동안 고참 역할 잘 해줘 고맙다”
"FA 신청 왜 했나" 최악 평가 받던 선수에게 무려 48억을 안겼다...그 속에 숨겨진 비하인드
'승리 기여도 0'도 안되는 선수가 광교신도시에 집 살 돈을 한 번에 벌다니...! 유격수 이어 중견수도 FA 버블 조짐
‘첫 실신 KO’ 충격패에도 충만한 자신감, 정찬성 유튜브 나온 할로웨이 “난 UFC 최고 복서이자 파이터”
'이례적 망신살' UFC 챔피언 포함 벨트만 '무려 11번' 레전드 황당 실수, 입장→미끄러져 꽈당...팬들은 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