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구속 더 빨리졌다!" 美 언론, KBO리그 씹어 먹고 MLB 복귀 준비 中 폰세 고평가→4000만 달러 이상 가치 예상
"한국서 구속 더 빨리졌다!" 美 언론, KBO리그 씹어 먹고 MLB 복귀 준비 中 폰세 고평가→4000만 달러 이상 가치 예상
폰세, 빅리그 복귀 초읽기
2025시즌 한화서 17승 ERA 1.89 마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KBO리그에서 최고의 선발 투수로 떠오른 코디 폰세(31·미국)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언론들은 코디의 차기 행선지를 여러 곳으로 꼽으며 이전보다 더 나아졌다고 평가를 내리고 있다.
폰세는 201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번으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했다.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다. 주로 불펜 투스로 활약했다. 2020년 1승 1패 평균 자책점 3.18, 2021년 승리 없으 6패 평균 자책점 7.04를 찍었다.
미국 무대에서 고전한 그는 일본으로 눈을 돌렸다. 일본프로야구(NPB)에 진출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었고, 2024년에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섰다. 2022년 8월 2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기도 했으나,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대체로 부진했다. 3시즌 동안 39경기 202이닝 10승 16패 평균 자책점(ERA) 4.54, 165탈삼진에 그쳤다.
올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환골탈태했다. KBO리그 최초 개막 15연승을 달리는 등 투수 4관왕에 올랐다. 29경기에 등판해 180.2이닝을 먹어 치우며 17승 1패 ERA 1.89 252탈삼진을 적어냈다. 다승, ERA, 승률, 탈삼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시즌을 마친후 MLB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거쳐 기량을 더 끌어올리며 MLB에 다시 설 가능성을 높였다. '디 애슬레틱'은 1일(이하 한국 시각) 폰세에 대해 "최소 3000만 달러(한화 약 441억 원), 어쩌면 4000만 달러(약 588억 원) 이상의 몸값에 3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MLB닷컴'도 1일 "폰세가 한국에서 평균 시속 95마일(약 152.9km)의 패스트볼을 던져 미국 시절보다 2마일(약 3.2km) 정도 더 빨라졌다"며 "스플리터의 위력을 배가하며 KBO리그를 평정했다"고 짚었다.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KBO 역수출 신화를 예고한 폰세를 미국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이 폰세의 새 둥지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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