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5.3%→2.3% 시청률 급락에 돌연 결방했는데…이서진, '나혼산'에 져도 웃는 이유 [TEN스타필드]

'50대 배우' 이서진, 김광규가 연예인들의 일일 비서로 나서는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이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와의 동시간대 경쟁과 당일 결방 직격타에도 화제성은 순항 중이다.

'비서진'은 이서진, 김광규가 스타의 하루를 밀착 동행하는 수발 로드 토크쇼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오랜 절친 사이로, 지난 3월 '핑계고' 포켓형 특집에 출연해 티격태격 케미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11월 6일 기준 조회수 761만회를 기록했다.
이서진은 과거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통해 '수발 장인'으로 인정받은 경력직이다. 이순재, 신구, 백일섭 등의 대선배님들을 모시고 여행을 다닌 그는 무뚝뚝하지만 섬세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대중의 호감을 얻었다. 김광규는 택시 기사 출신으로 '비서진' 운전을 담당, 친근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드는 역할을 기대하게 했다.

기대와는 달리 시청률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비서진'은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와 동시간대로 편성됐다. 첫회는 추석 연휴 1시간 앞당긴 오후 10시 방송돼 시청률 5.3%를 기록했지만, 2회부터는 '나혼산' 직격타'로 3.0%까지 하락했다. 최근 방송된 4회는 2.3%까지 떨어졌다. 이서진 역시 기자간담회에서 '나혼산'과의 경쟁을 두고 "(제작진이)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며 "이기기는 힘들 것 같지만, 살아남으면서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에는 프로야구 중계 여파로 당일 결방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방송되는 5회에는 디즈니+ 새 시리즈 '조각도시'의 두 주연 배우 지창욱과 도경수의 수발을 드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 방송으로 인해 방송 직전 결방을 공지했다. 해당 방송분은 7일 공개된다. 시청률이 하락세를 그리는 상황 속 돌연 결방은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저조한 시청률에도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일일 비서라는 신선한 소재와 이서진, 김광규의 케미, 게스트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과 분위기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4살 많은 김광규에게 지적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자칫 무례하게 느껴질 여지도 있지만, 오랜 세월 쌓아온 우정에서 비롯된 티키타카인 만큼 '비서진'만의 매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유의미한 기록도 만들어가는 중이다. 4회까지 방송된 '비서진'은 '넷플릭스' 한국 TOP 10 최고 순위 2위, 디지털 플랫폼 누적 조회수 2800만뷰를 넘어섰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2049 시청률에서도 최고 1.5%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은 1.0%만 넘어도 높게 평가된다.
'비서진'은 총 12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다. 중반부에 접어드는 '비서진'이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 상승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소송으로 최대 1481억 날렸다, 이래서 송성문 영입 못 했나…'최악의 구단' 에인절스, 스캑스 유족과 합의 도달
M
관리자
조회수
208
추천 0
2025.12.21
스포츠
韓 여자복식 해냈다! '세계 1위' 중국에 2-1 대역전승!…'조별리그 완패' 딛고 왕중왕전 극적 결승행→안세영급 기량 뽐낸 '31살' 이소희 분투 빛났다
M
관리자
조회수
194
추천 0
2025.12.21
스포츠
[오피셜] '결국' 클린스만 외면했다…한국 대표팀 망친 과거 폭로→'74세' 노장 감독 선임
M
관리자
조회수
207
추천 0
2025.12.21
스포츠
"강인이는 차라리 잘 됐다고 하더라"…멕시코서만 조별리그→고지대 변수 있지만 '오히려 좋아'
M
관리자
조회수
205
추천 0
2025.12.21
스포츠
이예랑 대표 직접 나서 "잘 진행 중"이라 했는데…재계약은 '3주간 감감무소식'? 강민호와 삼성, 해 넘기기 전 손 잡을까
M
관리자
조회수
195
추천 0
2025.12.21
스포츠
'무릎을 대한민국에 바쳤다'…올림픽 金2 銀1 '미소 천사' 김아랑, 마지막 레이스 마쳤다→인생 2막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168
추천 0
2025.12.21
스포츠
'이럴수가' 김하성 4년 시달렸는데, 김혜성도 위기다…"결함 명백해, 내년 봄 중요" 美 냉철하네
M
관리자
조회수
178
추천 0
2025.12.21
스포츠
‘송성문 120억 계약 무효’ 샐러리캡 미달 키움, 내년 FA 시장 태풍→노시환 홍창기 다년 계약에 영향 미칠까
M
관리자
조회수
192
추천 0
2025.12.21
스포츠
"안세영, 강하더라"…'숙적' 마저 감탄! "뭘 해도 다 받아내" AN, 야마구치 2연승 압살→ 왕중왕전 결승 진출!
M
관리자
조회수
154
추천 0
2025.12.21
스포츠
롯데 어게인도 어렵다...159억 FA 재벌인데, 최다안타왕의 3번째 겨울은 정말 춥다
M
관리자
조회수
164
추천 0
2025.12.21
스포츠
이럴수가! '비운의 A등급' KIA FA 불펜 조상우, 연봉 1억 1000만 원 하주석 절차 밟나?
M
관리자
조회수
174
추천 0
2025.12.21
스포츠
스타킹이 찢어질 정도로 밟았는데? 토트넘 감독은 "난폭한 태클 아니야, 레드카드 마음에 들지 않아"
M
관리자
조회수
185
추천 0
2025.12.21
연예
유재석, 결국 비난 쏟아냈다…"정말 최악, 줘도 안 가져" 허접한 비밀 선물에 격분 ('런닝맨')
M
관리자
조회수
179
추천 0
2025.12.21
연예
[종합] 전현무, 대상에도 마냥 웃지 못했다…"父 편찮으셔, 힘든 연말 보내는 중" ('KBS연예대상')
M
관리자
조회수
167
추천 0
2025.12.21
연예
섹스만 남은 500억 망작→이름값 못한 남궁민, 올해 오점으로 남은 드라마 [2025 방송 결산]
M
관리자
조회수
186
추천 0
2025.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