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저격에 아스피날, 진단서 공개..."복시와 안구 운동 불능, 사실상 맹인"
UFC 저격에 아스피날, 진단서 공개..."복시와 안구 운동 불능, 사실상 맹인"

[OSEN=이인환 기자] 톰 아스피날이 또 한 번 UFC의 잔혹함을 증명했다. 챔피언 벨트를 방어하던 순간, 뜻하지 않은 ‘이중 눈찌르기’로 경기가 멈춰 섰고, 그는 결국 희귀 안구 질환 진단까지 받았다. 이제는 선수 생명이 걸린 싸움이 시작됐다.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1일(한국시간) “톰 아스피날이 UFC 321에서 시릴 가네에게 두 눈을 찔린 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고, 이후 브라운 증후군(Brown Syndrome)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MMA에서는 거의 전례 없는 최악의 부상이다.
아스피날에게 비극은 UFC 321 메인 이벤트 1라운드 후반부에 찾아왔다. 리플레이 영상을 보면, 간의 두 손가락이 그대로 아스피날의 눈 안쪽을 파고든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심판 제이슨 헤르조그는 이미 두 차례나 손가락을 펴지 말라며 간에게 엄중히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이를 무시했고, 결국 아스피날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아스피날은 이후 자신의 유튜브에 “경고를 두 번이나 받았잖아. 두 번! 그런데 또 그랬어. 진짜 말이 안 된다"라고 분노를 토해냈다.
경기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아스피날은 정밀 검사를 거쳐 양쪽 눈에 브라운 증후군이 진단됐다.이 질환은 눈을 위로 올리는 기능에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키며, 일상적인 시야 확보조차 쉽지 않게 만든다. 격투기 선수에게는 결정적인 타격이다.
UFC의 베테랑 심판 허브 딘은 마이클 비스핑의 '빌리브 유 미'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규칙을 만들었다. 손가락을 눈 쪽으로 뻗는 건 반칙이다. 우리가 이미 갖고 있던 규칙이다. 그래서 그 규칙은 있었지만,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 이제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사고/이슈
하얼빈 출신 닝닝, '사망자 94명'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에 고개 숙였다
김혜윤이 대체 캐스팅됐다더니…'굿파트너 하차' 남지현, 22년 차에 ♥문상민과 호흡 ('은애하는')
이시영, 하혈로 응급 수술→둘째 1.9kg 미숙아로 중환자실行 "얼른 건강해져" ('뿌시영')
이서진, 故 이순재 마지막 인사하며 울먹 “죄송해요”’’
박하선 때문에 맘카페 난리났다…"디엠 터져요" 반응 들썩, 무슨 일? [★해시태그]
박정민, '15kg 감량'하고 확 달라진 얼굴 "매일 20km 뛰었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결혼식 다음날 새 팜유 충원 “비주얼 필요해”(나혼산)
이이경은 하차 당했는데, 결국 '놀뭐' 빈자리 채웠다…주인공은 '인사모' 허경환
이용대, ♥윤채경과 열애설 못 피했다…공식석상서 "다른 생각 NO" 부상 고백도 (스파이크 워)[종합]
악뮤 이수현, 다이어트 후 더 홀쭉해진 실루엣…신발까지 '헐렁'
지상렬,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공개 열애 "잘 만나는 중" ('살림남')
아무도 몰랐다.."故이순재, 두 눈 거의 실명 수준, 대본 놓지 않았다” ('MBC특집다큐')
김영철, 일본 명품 매장 입장 거부당했다 "빈정 상해서 안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