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희박했는데…’ LA FC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 ‘초대박’ 소식 “차기 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본선 진출권 획득”
‘가능성 희박했는데…’ LA FC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 ‘초대박’ 소식 “차기 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본선 진출권 획득”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33)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 FC)가 차기 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대륙별 최상위 축구 클럽 대항전 중 하나로, 북중미카리브 대륙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둔 27개 클럽이 모여 최강자를 가린다.
LA FC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시즌 CONCACAF 챔피언스컵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LA FC가 이 대회에 참가하는 건 2시즌 연속이자, 통산 4번째다.
2020시즌 처음 이 대회에 참가한 LA FC는 당시 결승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지만 티그레스 UANL에 패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했고, 2023시즌 다시 결승 무대를 밟았지만 클루브 레온(이상 멕시코)에 패해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5시즌엔 8강에서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를 만나 탈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들의 경우 이 대회 진출권을 최대 9장까지 얻을 수 있다. ▲MLS컵 우승 클럽, ▲리그스컵(MLS 클럽과 멕시코 리가 MX 클럽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 우승 클럽(이상 1장)은 2라운드에 직행한다.
▲MLS 정규시즌 동·서부 콘퍼런스 우승 클럽(2장), ▲MLS 정규시즌 동·서부 콘퍼런스 우승 클럽 제외 통합 최다승점 클럽(2장) ▲U.S 오픈컵 우승 클럽(1장), ▲리그스컵 2~3위(2장) 클럽은 1라운드로 향한다. 1라운드에 진출하면 22개 클럽이 토너먼트 형식처럼 맞붙어 승리한 11개 클럽만 2라운드로 간다.
LA FC는 사실 이 대회 출전권을 얻을 가능성이 희박했는데, 유일한 가능성이었던 MLS컵 우승마저 실패하면서 사실상 진출에 실패하는 듯했다. 하지만 인터 마이애미가 MLS컵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뉴욕 시티(미국)를 꺾으면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리그스컵 우승 클럽인 시애틀 사운더스와 2위 인터 마이애미, 3위 LA 갤럭시가 대회 진출권을 한 장씩 가져간 가운데, U.S 오픈컵에서 우승한 내쉬빌 SC도 대회 진출에 성공했다. MLS 정규시즌 동·서부 콘퍼런스 우승 클럽 자격으로는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샌디에이고 FC가 대회에 진출권을 얻었다.
남은 3장 가운데 MLS컵 우승 클럽은 차치하고, MLS 정규시즌 동·서부 콘퍼런스 우승 클럽 제외 최다승점 클럽에 주어지는 2장이 FC 신시내티와 밴쿠버 화이트캡스 몫이었다. 그러나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캐네디언 챔피언십(캐나다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티켓을 거머쥐면서 LA FC까지 순번이 오게 됐다.
LA FC가 이 대회에 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던 건 지난 8월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2650만 달러(약 389억 원)를 기록하면서 합류한 손흥민의 영향이 컸다. 손흥민이 합류하기 전까지 LA FC는 사실 MLS컵 플레이오프(PO) 진출도 간당간당할 정도로 흐름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입단한 후 그의 미친 활약상 속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손흥민은 10경기에서 9골·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고, 이 기간 LA FC는 6승3무1패를 기록하면서 MLS 정규시즌 서부 콘퍼런스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MLS컵 PO에 진출했다.
한편, LA FC는 지난달 23일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패하면서 2025시즌을 마쳤다. 손흥민은 나흘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달 친정팀 토트넘을 방문해 지난 8월 제대로 하지 못한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인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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