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김강민 충격의 한화행’ FA 계약 사흘 연속 0명인 이유가 있다? 2차 드래프트가 다가온다…키움 또 주목

M
관리자
2025.11.12 추천 0 조회수 101 댓글 0

‘김강민 충격의 한화행’ FA 계약 사흘 연속 0명인 이유가 있다? 2차 드래프트가 다가온다…키움 또 주목

 
dc0700b54e547c18803b0ef9b220c8bc_1762933498_9732.jpg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강민의 충격의 이적.

 
2025-2026 KBO리그 FA 시장이 9일 개장과 함께 사흘 연속 단 1명의 선수도 계약하지 않았다. 이번 시장에는 21명의 선수가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 10개 구단은 외부 FA를 3명까지 뽑을 수 있다. 목돈만 있으면 전력보강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제도가 FA다.

 
dc0700b54e547c18803b0ef9b220c8bc_1762933513_7083.jpg

 
그런데 사흘 연속 1호 계약이 안 나왔다. 치열한 탐색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나름의 이유가 있어 보인다. 일단 빅2로 꼽히는 강백호는 메이저리그 쇼케이스를 우선적으로 준비 중이다. 박찬호는 복수 구단을 만나면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최대어의 계약이 속도전이 붙어도 2~3일 내에 결정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최근 5~6년을 돌아보면 수요가 많지 않은, 이적의 뜻도 많지 않은 선수가 잔류계약으로 1호 계약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올해는 그것도 없다. 그 선수들마저 신중하게 계약에 접근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런데 10개 구단은 곧 중요한 이벤트가 있다. 19일에 열리는 2차 드래프트다. 2023년에 부활한 이 제도는, 데뷔 후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이 궁합이 맞는 팀에서 기회를 잡도록 유도하는 목적이다.

 
단, 역사를 돌아볼 때 쓰임새가 줄어든, 혹은 제 기량을 못 발휘하는 베테랑들의 이적 창구로 활용되는 측면이 더욱 강했다. 2년 전 2차드래프트만 해도 김강민(43, 은퇴)이 4라운드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키움 히어로즈는 전체 1순위로 최주환을 뽑았다. 키움은 이때 뽑은 최주환으로 1루수 고민을 해결했다. 급기야 최주환은 2+1+1년 12억원 비FA 다년계약까지 따냈다. 2차 드래프트 최고의 성공작이 됐다. FA 이상의 전력보강 효과가 있었다.

 
이번 FA 시장도 냉정히 볼 때 풀이 역대 최상급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면 2차 드래트서 ‘흙 속의 진주’를 고르는 게 비용 대비 효과 측면에서 나을 수 있다. 하위권 3팀은 최대 4명까지 영입 가능하고, 1라운더 양도금도 4억원에 불과하다. FA 한명 잡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

 
이번 2차 드래프트에도 각 팀이 활용도가 애매한 베테랑을 대거 보호선수명단에서 뺄 것이라는 말이 나돈다. 다시 말해 구단들로선 검증된 선수를 값싸게 영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때문에 일단 2차 드래프트 결과를 지켜보고, 구단들의 로스터 정비가 끝나면 그때 FA 시장도 활발하게 돌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어쨌든 이번에도 전체 1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하는 키움에 관심이 쏠린다. 2년 전처럼 과감하게 베테랑을 지명할 것이란 말이 있다.
 

 
dc0700b54e547c18803b0ef9b220c8bc_1762933530_3071.jpg

 
물론 FA 시장은 생물이다. 예측 불가다.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갑자기 이날부터 FA 1호 계약부터 우수수 터질 수도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호날두 팀 돼버릴 것"… '메시급' 손흥민 클래스 다른 이유

M
관리자
조회수 426
추천 0
2025.10.08
"호날두 팀 돼버릴 것"… '메시급' 손흥민 클래스 다른 이유
스포츠

韓 아닌 日 택한 잉글랜드, 월드컵 '아시아팀 대비' 홈 평가전 추진

M
관리자
조회수 438
추천 0
2025.10.08
韓 아닌 日 택한 잉글랜드, 월드컵 '아시아팀 대비' 홈 평가전 추진
스포츠

레알서 출전 기회 없어 발동동...06년생 브라질 유망주, 1월 임대로 '반전 기회' 노릴까

M
관리자
조회수 423
추천 0
2025.10.08
레알서 출전 기회 없어 발동동...06년생 브라질 유망주, 1월 임대로 '반전 기회' 노릴까
스포츠

애틀랜타 사장까지 "김하성 남아줘" 눈물겨운 구애… 이제 사생결단 들어가나, "FA 되기 전 계약해라"

M
관리자
조회수 400
추천 0
2025.10.07
애틀랜타 사장까지 "김하성 남아줘" 눈물겨운 구애… 이제 사생결단 들어가나, "FA 되기 전 계약해라"
스포츠

"걱정한 부분인데…" 천하의 커쇼가 선발 탈락이라니, 자존심 다 내려놓고 먼저 불펜행 자청 '천재 사장도 감격'

M
관리자
조회수 375
추천 0
2025.10.07
"걱정한 부분인데…" 천하의 커쇼가 선발 탈락이라니, 자존심 다 내려놓고 먼저 불펜행 자청 '천재 사장도 감격'
스포츠

'벤치만 지켰는데 왜' LAD 로버츠의 믿음, 김혜성의 시간은 온다... 에드먼-먼시 변수 대비책

M
관리자
조회수 394
추천 0
2025.10.07
'벤치만 지켰는데 왜' LAD 로버츠의 믿음, 김혜성의 시간은 온다... 에드먼-먼시 변수 대비책
스포츠

고맙다 킴" 한국계 감독이 왜 언급됐나, 양키스 충격 빠뜨린 11K 토론토 괴물 '1년 만에 싱글A→PS 선발승' 폭풍 성장

M
관리자
조회수 397
추천 0
2025.10.07
고맙다 킴" 한국계 감독이 왜 언급됐나, 양키스 충격 빠뜨린 11K 토론토 괴물 '1년 만에 싱글A→PS 선발승' 폭풍 성장
스포츠

'타율 0.444' 기록은 분명 역대급인데, 영양가는 1도 없다! 'MLB 역사상 최고의 타자' 저지, 승부처에서 터져야 한다

M
관리자
조회수 385
추천 0
2025.10.07
'타율 0.444' 기록은 분명 역대급인데, 영양가는 1도 없다! 'MLB 역사상 최고의 타자' 저지, 승부처에서 터져야 한다
스포츠

수비 평가가 섭섭했던 이정후… 하지만 자존심 심하게 상한 기록, 결국 SF는 MVP 영입 나설까

M
관리자
조회수 469
추천 0
2025.10.07
수비 평가가 섭섭했던 이정후… 하지만 자존심 심하게 상한 기록, 결국 SF는 MVP 영입 나설까
스포츠

'명예의 전당 투수 후계자' 3077억 양키스 에이스 맞아? 와르르 무너진 프리드, 팀도 벼랑 끝으로

M
관리자
조회수 385
추천 0
2025.10.07
'명예의 전당 투수 후계자' 3077억 양키스 에이스 맞아? 와르르 무너진 프리드, 팀도 벼랑 끝으로
스포츠

'英 BBC도 환호' "당신이 새로운 손흥민입니다" 토트넘 최고 에이스 나왔다..."드리블 시도 1위,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M
관리자
조회수 434
추천 0
2025.10.07
'英 BBC도 환호' "당신이 새로운 손흥민입니다" 토트넘 최고 에이스 나왔다..."드리블 시도 1위,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스포츠

손흥민 외쳤다 "내 눈치 보지 말고 슈팅해!"…5G 연속골 무산에도, 단짝 격려→"패스 부정확해 아쉬워" 부앙가도 사과

M
관리자
조회수 414
추천 0
2025.10.07
손흥민 외쳤다 "내 눈치 보지 말고 슈팅해!"…5G 연속골 무산에도, 단짝 격려→"패스 부정확해 아쉬워" 부앙가도 사과
스포츠

‘내가 득점왕 만들어줄게’ 손흥민 덕분에 터진 부앙가, 메시와 나란히 24골 득점선두

M
관리자
조회수 407
추천 0
2025.10.07
‘내가 득점왕 만들어줄게’ 손흥민 덕분에 터진 부앙가, 메시와 나란히 24골 득점선두
스포츠

'Here we go' 기자가 직접 밝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에 졌어도 아모림 경질 안 했어"

M
관리자
조회수 357
추천 0
2025.10.07
'Here we go' 기자가 직접 밝혔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에 졌어도 아모림 경질 안 했어"
스포츠

中 왜 이러나? "韓, 우리 문화 또 훔쳤다!" 맨시티 추석 인사에 '분통'…"홀란이 중국 모욕, 더 이상 지지 안 해"

M
관리자
조회수 391
추천 0
2025.10.07
中 왜 이러나? "韓, 우리 문화 또 훔쳤다!" 맨시티 추석 인사에 '분통'…"홀란이 중국 모욕, 더 이상 지지 안 해"
32 33 34 3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