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마약 입건 5번’ 전인권, 대마초 혐의로 교도소…“감방 동기가 집 다 털어” (짠한형)
‘마약 입건 5번’ 전인권, 대마초 혐의로 교도소…“감방 동기가 집 다 털어” (짠한형)
이날 전인권은 “‘돌고, 돌고, 돌고’는 내가 교도소에 처음 가게 됐을 때 나온 이야기”라며 솔직한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한 방에 열한 명이 같이 잤는데 죄목도 다 다르고, 직업도 각양각색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전인권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수상해 보이는 친구가 있어서 ‘직업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 친구가 ‘저는 도둑놈입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저는 실력이 있어서 강도는 안 합니다’라고 하길래 놀랐다”고 덧붙였다.
전인권은 출소가 가까워지자 그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너도 나가면 우리 집 주소를 줄 테니 한번 털어봐라. 우리 집은 계속 올라가는 구조라서 한 번에 싹 가져가야 한다. 한두 개만 가져가면 안 된다’고 약속까지 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전인권은 “어느 날 집에 갔더니 문을 열자마자 정말 싹 다 가져가더라. 이건 실화다”라며 웃었다. 심지어 그 도둑은 “형님! 다 가져갑니다”라는 메모까지 남겼다고 한다. 전인권은 “앰프부터 좋은 턴테이블까지 하나도 안 남기고 다 가져갔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의 감정에 대해 “같은 시간 속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사는구나, 사람은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이걸 정말 깊이 생각했다”고 하면서 ‘돌고, 돌고, 돌고’ 가사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록 페스티벌에 가면 관객들이 ‘돌고, 돌고, 돌고’를 떼창하는데, 몇 번을 반복하는지 모를 정도”라며 곡의 위상을 언급했다. 전인권도 “우리가 안 해도 관객들이 먼저 한다”고 맞장구쳤다.
서형우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사기 당한 한국인이 너무 안타깝다' 英 BBC의 슬픈 '비피셜' 터졌다..."8800km 날아와 170만 원 지불한 팬, 입장 불가"
M
관리자
조회수
613
추천 0
2025.09.24
스포츠
쏘니, 쏘니, 또 쏘니! 韓 축구 역대급 '오피셜' 공식발표 떴다...'1골 2도움' 손흥민, MLS 진출 후 3번째 B11! '메시와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615
추천 0
2025.09.24
스포츠
'손흥민 적당히 하라고!' 적장, 결국 '분노 폭발' 연속 4실점→"SON은 킬러다, 할 말 없다"..."우린 골 왕창 넣을 선수 없어
M
관리자
조회수
657
추천 0
2025.09.24
스포츠
"카스트로프 군대 가야" 韓 대표팀 선택하니... 독일 언론 가만두지 않는다
M
관리자
조회수
633
추천 0
2025.09.24
스포츠
'우린 FA만 노리지 않아' 레알, 아스날 '육각형' 센터백 주시 '스카우트까지 파견'
M
관리자
조회수
608
추천 0
2025.09.24
스포츠
태국 축구가 이렇게나 성장했어?... '韓축구 명문' 강릉중앙고, '태국 최강' 부리람에 1-3 완패
M
관리자
조회수
638
추천 0
2025.09.24
스포츠
"난 더 이상 뛸 수 없다" 박지성 한국 위해 갈아넣은 무릎...다시 팬 위해 또 갈아넣고 "2주 절뚝거려야지"
M
관리자
조회수
660
추천 0
2025.09.24
스포츠
손흥민 '3-0' 또 까먹었어? "中 축구, 한때 한국과 팽팽했는데" 황당 주장..."이제는 3군도 못 이긴다" 현실에 한숨
M
관리자
조회수
669
추천 0
2025.09.24
스포츠
[오피셜]"준 영구제명→국가대표 불가" '불법촬영' 황의조, 국내 축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미온적 대응, 사실 아냐
M
관리자
조회수
689
추천 0
2025.09.24
스포츠
"한국 원정 왜 거절했어!" 모로코 감독, 10월 韓 원정 NO→바레인과 홈경기…팬들 "경질 무서워 강팀 피해" 비판
M
관리자
조회수
662
추천 0
2025.09.24
스포츠
'25살에 사우디행? 스스로를 포기했다' 자국민마저 욕했는데…'호날두 옆 화려한 부활'
M
관리자
조회수
629
추천 0
2025.09.24
스포츠
'4안타 때리고도 최종전 결장→0.292 마감' 배지환, 극적 ML 콜업 없이 귀국?…PIT 단 '6G' 남았다
M
관리자
조회수
620
추천 0
2025.09.24
스포츠
계투진 불쇼에 뿔난 다저스, '일본인 괴물' 사사키 빅리그 콜업...허리 강화 특효약 되나
M
관리자
조회수
615
추천 0
2025.09.24
스포츠
'141년 역사상 유일무이' 이 남자의 적은 자기 자신뿐…'5G 4홈런 폭발' 오타니, 누가 그의 MVP에 토를 달겠나
M
관리자
조회수
684
추천 0
2025.09.24
스포츠
헐! 다저스가 160km 던지는 사사키를 1년 만에 매물로 내놓는다고?
M
관리자
조회수
682
추천 0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