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마약 입건 5번’ 전인권, 대마초 혐의로 교도소…“감방 동기가 집 다 털어” (짠한형)

M
관리자
2025.11.18 추천 0 조회수 128 댓글 0

‘마약 입건 5번’ 전인권, 대마초 혐의로 교도소…“감방 동기가 집 다 털어” (짠한형)

 
6f01dd55db8e4cef5db79b61015e171e_1763438459_3986.jpg
 
가수 전인권이 대표곡 ‘돌고, 돌고, 돌고’의 탄생 비화를 직접 공개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인권과 코미디언 김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인권은 “‘돌고, 돌고, 돌고’는 내가 교도소에 처음 가게 됐을 때 나온 이야기”라며 솔직한 에피소드를 꺼냈다. 그는 “한 방에 열한 명이 같이 잤는데 죄목도 다 다르고, 직업도 각양각색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전인권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수상해 보이는 친구가 있어서 ‘직업이 뭐냐’고 물었더니 그 친구가 ‘저는 도둑놈입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가 ‘저는 실력이 있어서 강도는 안 합니다’라고 하길래 놀랐다”고 덧붙였다.

 
전인권은 출소가 가까워지자 그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너도 나가면 우리 집 주소를 줄 테니 한번 털어봐라. 우리 집은 계속 올라가는 구조라서 한 번에 싹 가져가야 한다. 한두 개만 가져가면 안 된다’고 약속까지 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6f01dd55db8e4cef5db79b61015e171e_1763438472_986.png
6f01dd55db8e4cef5db79b61015e171e_1763438474_2058.png
6f01dd55db8e4cef5db79b61015e171e_1763438475_3833.png
6f01dd55db8e4cef5db79b61015e171e_1763438476_3683.png
 
전인권은 “어느 날 집에 갔더니 문을 열자마자 정말 싹 다 가져가더라. 이건 실화다”라며 웃었다. 심지어 그 도둑은 “형님! 다 가져갑니다”라는 메모까지 남겼다고 한다. 전인권은 “앰프부터 좋은 턴테이블까지 하나도 안 남기고 다 가져갔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의 감정에 대해 “같은 시간 속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사는구나, 사람은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이걸 정말 깊이 생각했다”고 하면서 ‘돌고, 돌고, 돌고’ 가사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록 페스티벌에 가면 관객들이 ‘돌고, 돌고, 돌고’를 떼창하는데, 몇 번을 반복하는지 모를 정도”라며 곡의 위상을 언급했다. 전인권도 “우리가 안 해도 관객들이 먼저 한다”고 맞장구쳤다.

 
한편, 전인권은 1987년 김현식, 허성욱과 함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된 것을 시작으로 마약 복용으로 처벌받은 횟수만 5차례에 달한다.

 
서형우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日 스타 선수' 작심 발언! "손흥민에게 수준 떨어지는 리그"…'단기 임대 미련' 프랭크와 마지막 시즌 보냈어야

M
관리자
조회수 399
추천 0
2025.10.22
'日 스타 선수' 작심 발언! "손흥민에게 수준 떨어지는 리그"…'단기 임대 미련' 프랭크와 마지막 시즌 보냈어야
스포츠

'런던 명문'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우리는 완벽한 강등 후보입니다" 팬들마저 체념

M
관리자
조회수 390
추천 0
2025.10.22
'런던 명문'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우리는 완벽한 강등 후보입니다" 팬들마저 체념
스포츠

명장 자르고 삼류감독 데려오더니 꼴 좋다...또 감독 바꾼 노팅엄 포레스트, 션 다이치 선임 [스춘 해축]

M
관리자
조회수 434
추천 0
2025.10.22
명장 자르고 삼류감독 데려오더니 꼴 좋다...또 감독 바꾼 노팅엄 포레스트, 션 다이치 선임 [스춘 해축]
스포츠

출산 후 뇌출혈로 의식불명…14일만 깨어난 산모, 다섯째 안고 펑펑 울었다 (우아기)[종합]

M
관리자
조회수 423
추천 0
2025.10.22
출산 후 뇌출혈로 의식불명…14일만 깨어난 산모, 다섯째 안고 펑펑 울었다 (우아기)[종합]
스포츠

“오타니, 심한 야유 받겠네” 일본의 걱정···‘토론토행 오보’ 악연, 정규시즌에도 야유 세례받아

M
관리자
조회수 437
추천 0
2025.10.22
“오타니, 심한 야유 받겠네” 일본의 걱정···‘토론토행 오보’ 악연, 정규시즌에도 야유 세례받아
스포츠

'설마' 김혜성 진짜 벤치만 지키다 우승 반지?…베츠랑 유격수 훈련은 했다, 한 타석 정말 어렵나

M
관리자
조회수 473
추천 0
2025.10.22
'설마' 김혜성 진짜 벤치만 지키다 우승 반지?…베츠랑 유격수 훈련은 했다, 한 타석 정말 어렵나
스포츠

RYU 시절 2140억 먹튀였는데…역전 스리런 포효→32년 만에 WS 감격 “한 번의 스윙, 모든 투자 보상받았다”

M
관리자
조회수 419
추천 0
2025.10.22
RYU 시절 2140억 먹튀였는데…역전 스리런 포효→32년 만에 WS 감격 “한 번의 스윙, 모든 투자 보상받았다”
스포츠

‘괴물들의 월드시리즈’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 vs 다저스 오타니

M
관리자
조회수 432
추천 0
2025.10.22
‘괴물들의 월드시리즈’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 vs 다저스 오타니
스포츠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韓 축구 역대급 소식…구단 레전드 동상 건립 논의 본격화→손흥민 동상 주인공 유력 후보

M
관리자
조회수 484
추천 0
2025.10.22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韓 축구 역대급 소식…구단 레전드 동상 건립 논의 본격화→손흥민 동상 주인공 유력 후보
스포츠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M
관리자
조회수 477
추천 0
2025.10.22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스포츠

충격 비보 "트랙터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잉글랜드 전설 피어스의 21세 子, 비극적 죽음에 '가족들 망연자실'

M
관리자
조회수 480
추천 0
2025.10.22
충격 비보 "트랙터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잉글랜드 전설 피어스의 21세 子, 비극적 죽음에 '가족들 망연자실'
스포츠

메시 이후 과르디올라가 이렇게 극찬한 선수 있었나? "내가 본 가장 재능 있는 선수, 무언가 있어"

M
관리자
조회수 485
추천 0
2025.10.22
메시 이후 과르디올라가 이렇게 극찬한 선수 있었나? "내가 본 가장 재능 있는 선수, 무언가 있어"
스포츠

클롭 본인 피셜 터졌다! 리버풀 복귀 급물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하락세 아니다 "비르츠+에키티케 훌륭해"

M
관리자
조회수 434
추천 0
2025.10.22
클롭 본인 피셜 터졌다! 리버풀 복귀 급물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하락세 아니다 "비르츠+에키티케 훌륭해"
스포츠

토트넘 땅 치고 후회, 손흥민 후계자는 너였어...1150억 역대 최고 이적료도 거절한 초특급 재능, 미친 활약→레알행 곧 HERE WE GO

M
관리자
조회수 524
추천 0
2025.10.22
토트넘 땅 치고 후회, 손흥민 후계자는 너였어...1150억 역대 최고 이적료도 거절한 초특급 재능, 미친 활약→레알행 곧 HERE WE GO
스포츠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M
관리자
조회수 482
추천 0
2025.10.22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26 27 28 29 30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