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마음만 먹으면 데려온다’ 한화가 움직인다. 손혁 단장 “외부 FA 고민하고 있다”

M
관리자
2025.11.20 추천 0 조회수 149 댓글 0

‘마음만 먹으면 데려온다’ 한화가 움직인다. 손혁 단장 “외부 FA 고민하고 있다”

 
ec7bdf46085cbaaa08fd73aecc09dbf4_1763609404_5861.jpg
 
[OSEN=한용섭 기자] 드디어 진짜 큰 손이 움직이는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FA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까. 2차 드래프트에서 고액 FA 안치홍과 이태양을 떠나보낸 한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화는 마음을 먹으면 못 잡을 선수는 없다는 것을 최근 FA 시장에서 보여줬다. 지난해 투수 엄상백을 4년 최대 78억 원, 유격수 심우준을 4년 최대 50억 원으로 외부 FA를 영입했다. 2024년에는 안치홍을 4+2년 최대 72억 원 FA 계약으로 영입했고, 2023년에는 채은성을 6년 최대 90억 원, 이태양을 4년 보장 25억 원, 오선진을 1+1년 최대 4억 원 계약으로 3명이나 외부 FA를 영입했다. 

 
그런데 올해 FA 시장에서는 조용한 편이다. 공격적으로 주요 FA 박찬호, 김현수, 박해민 영입전을 벌이는 두산 베어스, KT 위즈와 달리 이렇다할 루머도 없다. 

 
19일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는 오히려 안치홍, 이태양 등 즉시 전력 베테랑을 보호선수에서 풀어 타 팀의 지명을 받아 떠나보냈다. 

 
손혁 단장은 “현장과 여러 가지 논의도 했다. 이제는 좀 더 선택과 집중을 해보려 한다. 어린 선수들 중에 성장하는 선수도 많이 있고,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생각을 해서 안치홍과 이태양을 보호선수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c7bdf46085cbaaa08fd73aecc09dbf4_1763609415_9456.jpg
ec7bdf46085cbaaa08fd73aecc09dbf4_1763609416_1537.jpg
 
FA 시장에서 한화 구단의 기조에 대해 질문했다. 손혁 단장은 “어쨌든 항상 공격(타격) 쪽은 생각은 하고 있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한화는 마운드는 문동주, 정우주, 김서현 등 젊은 투수들이 자리잡으며 선발과 불펜 모두 탄탄해졌다. 아쉬운 부분은 공격과 수비다. 

 
손 단장은 “그런데 또 이런 얘기를 하면 그 선수들의 금액이 올라가니까 뭐라 말하기가 그렇다. 조용히 움직이면서, 타깃이 있으면 한번 고민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괜한 오해를 받거나, 에이전트의 선수 몸값 올리기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다. 이제부터 관심 FA를 좁혀서 움직일 준비를 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화는 샐러리캡 여유도 생겼다. 안치홍과 이태양이 떠나면서 한화는 28억7000만원의 추가분이 마련됐다. 한화는 2023시즌이 끝나고 안치홍과 4+2년 총액 72억 원(4년 55억+2년 17억) FA 계약을 했다. 4년 55억 원 계약은 보장 금액 47억 원, 옵션 8억 원이다. 이후 2년 17억 원(보장 13억+옵션 4억원) 계약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선택권이 부여되는 뮤추얼 옵션이다. 

 
한화는 안치홍의 남은 2년 계약 26억 원(보장 22억+옵션 4억)을 덜게 됐다. 또 이태양의 1년 남은 연봉 2억7000만원을 아끼게 됐다.

 
지금까지 FA 계약은 2건 성사됐다. 두산이 내야수 박찬호를 4년 최대 80억 원(계약금 50억, 연봉 총액 28억, 인센티브 2억)에 영입했고, 조수행과 4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6억, 연봉 총액 8억, 인센티브 2억) 계약으로 잔류시켰다.

 
ec7bdf46085cbaaa08fd73aecc09dbf4_1763609429_3095.png
 
▲2026 FA 미계약 선수
A등급(5명)=삼성 김태훈(33, 투수), NC 최원준(28, 외야수), KT 강백호(26), KIA 조상우(31), 두산 최원준(31, 투수)
B등급(7명)=LG 박해민(35), 한화 김범수(30), 삼성 이승현(34, 우완 투수) KT 장성우(35), 롯데 김상수(37), KIA 이준영(33), 두산 이영하(28)
C등급(7명)=LG 김현수(37), 한화 손아섭(37), 삼성 강민호(40), KT 황재균(38), KIA 양현종(37), KIA 한승택(31), KIA 최형우(42)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보컬 리더’ 자처한 김종규, 루틴이 된 단톡방 메시지 “제일 중요한 건 에너지 레벨!”

M
관리자
조회수 434
추천 0
2025.10.20
‘보컬 리더’ 자처한 김종규, 루틴이 된 단톡방 메시지 “제일 중요한 건 에너지 레벨!”
스포츠

한국서 손흥민 만난 뒤로 안 풀린다…대표팀서도 후보, 토트넘서도 '벤치 신세'

M
관리자
조회수 517
추천 0
2025.10.20
한국서 손흥민 만난 뒤로 안 풀린다…대표팀서도 후보, 토트넘서도 '벤치 신세'
스포츠

'英 BBC도 경악' 토트넘 선견지명 초대박! 손흥민 없는 포스테코글루? 재앙이다..."EPL 역사상 최단 기간 경질 신기록"

M
관리자
조회수 522
추천 0
2025.10.20
'英 BBC도 경악' 토트넘 선견지명 초대박! 손흥민 없는 포스테코글루? 재앙이다..."EPL 역사상 최단 기간 경질 신기록"
스포츠

인터뷰 중 경질 소식에 당황, 선수단 남기고 주차장으로 떠난 포스테코글루…노팅엄 포레스트 혼란

M
관리자
조회수 449
추천 0
2025.10.20
인터뷰 중 경질 소식에 당황, 선수단 남기고 주차장으로 떠난 포스테코글루…노팅엄 포레스트 혼란
스포츠

프랭크 감독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괜히 보냈다..."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몰라"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FW 복귀 시점 안갯속

M
관리자
조회수 490
추천 0
2025.10.20
프랭크 감독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괜히 보냈다..."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몰라"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FW 복귀 시점 안갯속
스포츠

"SON 강팀 만난 적 거의 없잖아?" MLS 사무국, '시즌 9호골' 손흥민에 의문부호 달았다... 플레이오프 벌써 '기대만발'

M
관리자
조회수 493
추천 0
2025.10.20
"SON 강팀 만난 적 거의 없잖아?" MLS 사무국, '시즌 9호골' 손흥민에 의문부호 달았다... 플레이오프 벌써 '기대만발'
스포츠

이럴 수가! '이적 유력'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떠나면 '우승 경쟁팀'으로 갈까?…"시메오네 감독이 그의 열렬한 팬"

M
관리자
조회수 491
추천 0
2025.10.20
이럴 수가! '이적 유력'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떠나면 '우승 경쟁팀'으로 갈까?…"시메오네 감독이 그의 열렬한 팬"
스포츠

'센추리클럽 가입' 이재성,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골맛...팀은 연패

M
관리자
조회수 530
추천 0
2025.10.20
'센추리클럽 가입' 이재성,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골맛...팀은 연패
스포츠

만화도 이렇게 하면 욕 먹는다. 홈런 3방+10K 무실점…35초 침묵 “오타니에게 머리를 숙이자”

M
관리자
조회수 482
추천 0
2025.10.19
만화도 이렇게 하면 욕 먹는다. 홈런 3방+10K 무실점…35초 침묵 “오타니에게 머리를 숙이자”
스포츠

"사사키 정지시켜야" 밀워키도 당했다…3세이브 ERA 1점 대, 오타니도 "인상적이야" 극찬

M
관리자
조회수 493
추천 0
2025.10.19
"사사키 정지시켜야" 밀워키도 당했다…3세이브 ERA 1점 대, 오타니도 "인상적이야" 극찬
스포츠

'야구종가 미국이 충격에 빠졌다' 오타니, 타자로 3홈런+투수로 10K 무실점 원맨쇼!…다저스 멱살 잡고 WS행 견인

M
관리자
조회수 472
추천 0
2025.10.19
'야구종가 미국이 충격에 빠졌다' 오타니, 타자로 3홈런+투수로 10K 무실점 원맨쇼!…다저스 멱살 잡고 WS행 견인
스포츠

돈 내놔라 먹튀야, 마지막까지 괴롭힐 거야… 네 맘대로는 안 된다? 이 구단도 독하네

M
관리자
조회수 416
추천 0
2025.10.19
돈 내놔라 먹튀야, 마지막까지 괴롭힐 거야… 네 맘대로는 안 된다? 이 구단도 독하네
스포츠

'이거 진짜에요?' AI 아닌 실화, KKKKKKKKKK→홈런→홈런→홈런...'샤라웃' 속출한다, "MVP 오타니, PS 역대 최고 퍼포먼스"

M
관리자
조회수 489
추천 0
2025.10.19
'이거 진짜에요?' AI 아닌 실화, KKKKKKKKKK→홈런→홈런→홈런...'샤라웃' 속출한다, "MVP 오타니, PS 역대 최고 퍼포먼스"
스포츠

"무슨 말을 하랴!" 프리먼은 머리를 쥐어짰다, 오타니 '6이닝 10K+3홈런' 이게 사람의 퍼포먼스인가?

M
관리자
조회수 503
추천 0
2025.10.19
"무슨 말을 하랴!" 프리먼은 머리를 쥐어짰다, 오타니 '6이닝 10K+3홈런' 이게 사람의 퍼포먼스인가?
스포츠

韓 축구 ‘초대박’ 사건, 6개월 만에 친정팀 낭만 복귀 이뤄질 수도…‘비시즌 기간 단기 임대이적 가능’ 손흥민, 올겨울 토트넘 리턴 가능성

M
관리자
조회수 479
추천 0
2025.10.19
韓 축구 ‘초대박’ 사건, 6개월 만에 친정팀 낭만 복귀 이뤄질 수도…‘비시즌 기간 단기 임대이적 가능’ 손흥민, 올겨울 토트넘 리턴 가능성
31 32 33 34 3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