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국인’ 유승준, 결국 23년 만 국내 복귀…저스디스 정규 2집 참여
‘미국인’ 유승준, 결국 23년 만 국내 복귀…저스디스 정규 2집 참여
저스디스는 지난 20일 정규 2집 ‘릿(LIT)’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총 20곡이 수록돼 있으며, 마지막 트랙 ‘HOME HOME’의 말미에서 유승준의 목소리가 등장하는 것이 확인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예술은 예술로만 봐야 한다”는 입장과 “관심을 끌기 위해 유승준을 기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팽팽히 맞섰다. 일부 반대 여론에서는 “저스디스 앨범을 불매해야 한다”는 극단적 의견까지 나왔다.
한편, 유승준이 제기한 법무부의 2002년 입국금지 결정에 대한 부존재 확인 소송은 최근 “법원의 판단 대상이 아니다”라며 각하됐다.
유승준은 2002년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으나 곧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고, 이로 인해 국내 입국이 제한됐다. 이후 그는 2015년 8월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F-4)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되자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그러나 총영사관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2020년 두 번째 소송을 냈다. 2023년 11월 또다시 대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2024년 6월 LA 총영사관은 세 번째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세 번째 취소소송을 제기해 이번에 다시 법원의 인용 판결을 받았다.
유승준 논란은 정치권에서도 이슈가 된 바 있다. 현재 대한민국 대통령인 이재명 대통령 역시 2015년 성남시장 재임 시절 페이스북을 통해 유승준을 강하게 비판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왜 우리가 한국인과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외국인인 그대에게 또다시 특혜를 주고 상대적 박탈감에 상처받아야 하는가”라며 “병역을 회피하고도 떵떵거리는 이 나라 고위공직자들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제 그만 그대의 조국에 충실하고 배반하고 버린 대한민국은 잊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서형우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52억은 분명 잘 아꼈다, KIA 트레이드 승부수 어떻게 판단할까…'박찬호 80억 세이브' 실탄은 있다
M
관리자
조회수
202
추천 0
2025.11.17
스포츠
"심판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오승환 분노, ML 역사를 바꾼 심판인데 대체 왜 이러나
M
관리자
조회수
220
추천 0
2025.11.17
스포츠
"실력 부족 느꼈다. 반성할 점이 많다" 9회말 2사후 김주원에게 동점 피홈런…김서현이 만나고 싶어했던 홀드왕의 악몽같은 한국전
M
관리자
조회수
209
추천 0
2025.11.17
스포츠
'은퇴 선언' 호날두, 월드컵 못 뛴다…포르투갈 본선 진출 확정 "FIFA 방문 예정→CR7 징계 완화 소명"
M
관리자
조회수
207
추천 0
2025.11.17
스포츠
"NPB 여러팀 거절하고 한국 선택하다니" 연봉 14억 → 3억, 대체 무슨 이유로 오나
M
관리자
조회수
226
추천 0
2025.11.17
스포츠
'38세 47억원' 최형우가 제시한 '김현수의 길'…42세 새 이정표 제시할까
M
관리자
조회수
244
추천 0
2025.11.17
스포츠
충격! 웸반야마 82경기 못 뛴다. 샌안, 서부 4위 진입 불가능. 이유는? 美 매체 "웸비, 82경기 소화할 몸상태가 아니다"
M
관리자
조회수
210
추천 0
2025.11.17
스포츠
돈이냐, 우승이냐…“우승 반지 5개 채우고 싶다” 김현수, FA 실리 찾아 LG를 떠날까
M
관리자
조회수
238
추천 0
2025.11.17
스포츠
손흥민 관련 깜짝 발표! "5만3000석 매진" SON 캐나다 입성→미친 흥행 예고…밴쿠버 시즌 첫 전좌석 완판 기대
M
관리자
조회수
217
추천 0
2025.11.17
스포츠
외야 보강 시급한 다저스, FA 영입 대신 포수 러싱을 좌익수로?
M
관리자
조회수
245
추천 0
2025.11.17
스포츠
일본 거포 보려고 ML 10개 구단 넘게 왔는데…대체 왜 한국전 1타석 만에 교체됐나
M
관리자
조회수
220
추천 0
2025.11.17
스포츠
칼자루를 쥔 건 김현수가 맞지만… ‘후한 오퍼’ 뒤 기다린다는 LG도 복안은 있다
M
관리자
조회수
241
추천 0
2025.11.17
스포츠
토트넘, 손흥민 떠난 대가 단단히 치른다! 1120억 잃고 매출 반토막·스폰서 이탈...결국 한국서 LAFC와 재회 추진하나
M
관리자
조회수
248
추천 0
2025.11.17
스포츠
빙속 김준호, 남자 500m 한국신 '33초78'…월드컵 1차 동메달
M
관리자
조회수
244
추천 0
2025.11.17
스포츠
유럽판 중국 탄생? 이탈리아, 월드컵 3회 연속 탈락 '대위기'…홀란 생애 첫 본선행 확정!
M
관리자
조회수
196
추천 0
202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