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원투펀치 사라졌다’ 19년 만에 KS 준우승 한화, 폰세-와이스 없이도 증명할 수 있을까
‘역대급 원투펀치 사라졌다’ 19년 만에 KS 준우승 한화, 폰세-와이스 없이도 증명할 수 있을까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리그 최강 원투펀치 코디 폰세(32)와 라이언 와이스(30) 없이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지난해 한화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83승 4무 57패 승률 .593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2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을 3승 2패로 제압하며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LG에 1승 4패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는 외국인투수 원투펀치 폰세와 와이스의 역할이 컸다. 폰세는 29경기(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252탈삼진으로 KBO리그 역대 단일시즌 최다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트리플크라운 달성과 함께 리그 MVP와 투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2년차 시즌을 보낸 와이스는 폰세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역시 에이스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30경기(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했다. 탈삼진 207개를 잡아내며 폰세와 함께 KBO리그 최초로 200탈삼진 듀오가 탄생했다.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을 살펴보면 폰세는 8.31로 리그 1위, 와이스는 5.27로 리그 12위, 투수 5위에 올랐다. 두 선수가 합작한 WAR은 13.58에 달한다. 폰세와 와이스가 약 14승을 한화에 안겨준 것이다.


폰세와 와이스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한화는 올해 큰 시험에 들게 됐다. 폰세와 와이스가 지난해 너무 좋은 활약을 펼친 나머지 모두 메이저리그로 떠난 것이다. 폰세는 류현진이 뛰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 달러(약 434억원) 계약을 맺었고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260만 달러(약 38억원)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역대급 원투펀치를 잃어버린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90만 달러)와 오웬 화이트(100만 달러)로 새롭게 외국인투수 듀오를 구성했다. 두 투수 모두 최고 시속 150km 중반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도 기대가 크지만 KBO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는 만큼 활약을 확신할 수는 없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많은 팀들은 기존에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외국인투수들을 선택했다. 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이상 KIA), 앤더스 톨허스트, 요니 치리노스(이상 LG), 라일리 톰슨(NC), 크리스 플렉센, 잭 로그(이상 두산),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울 알칸타라(키움), 미치 화이트(SSG)가 KBO리그 경험이 있는 외국인투수들이다. 그만큼 외국인선수 풀이 좋지 않았다는 평이다.
폰세와 와이스가 없이 새로운 외국인투수들과 함께 시즌을 치러야 하는 한화는 이번 겨울 강백호(4년 총액 100억원)를 영입하며 타선 강화에 성공했다. 외국인투수들만 좋은 활약을 해준다면 전력은 작년보다 좋다고 볼 수도 있다. 한화가 폰세와 와이스 없이도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라고 증명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이거 완전 반칙이네' 헤비급 챔피언이 ML 투수로 전향? '170km+ERA 1.17' 괴력 회춘 → 보스턴 '미친 도박' 대성공
‘충격 또 충격’ 알도 박살 내고 ‘전설’ 된 맥그리거, 역대급 커리어 일찍 끝날 뻔했다고?…“체육관에 나오지 않으면 끝이라고 했다”
'안정환 골!' 2002 한일 월드컵 시기에 '충격'…마약 밀매, 청부 살인 혐의→FBI 수배된 올림픽 선수 '현상금 216억'
"콘이나 놓던 놈이"…이정효의 '눈물 젖은 빵', 수원 삼성 감독 부임의 의미
"안세영, 선배 라켓 줄도 갈아줘야 했다" 중국도 인정한 '챔피언' 정신..."강철 같은 의지, 코트 밖에서도 용기와 책임감 보여줘"
中 신났다! "사상 최고의 조편성" 15경기 2승→조별리그 5회 OUT…'역사적 저주 깰까', U-23 아시안컵 앞두고 환호
다저스 충격 2대1 트레이드 감행? 김혜성+투수 1명 주면 GG 2루수 영입할수 있나 "컵스에 유용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무시'당한 고우석, 샌디에이고 송성문 '보도자료'에 김하성만 언급
"KIA행 제안 끔찍했는데, 재계약 기다렸다" KBO 떠나 ML 9승 대반전…그런데 버림받는다고?
"5분간 사망 상태였다" 손흥민도 간절히 기도했던 기적…"심정지서 살아나고 인생의 우선순위를 찾았다"
김서현 충격 고백! "홈구장(볼파크)이 랜더스필드 같은 느낌이었다…계속 랜더스 그 때가 생각 났다"→굉장한 트라우마 였구나
"이렇게 충격적으로 못하는 선수는 처음 봤다"…스콜스가 회상한 맨유 '최악의 골키퍼'
[단독] 前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이정협, 태국 무대 도전장...천안 떠나 쁘라추압FC로 이적
"SON 주장 완장 잘못 줬네" 토트넘 한숨만...'황당 퇴장' 로메로, 결국 FA 기소→추가 징계 위기 "심판에게 공격적이었다"
김서현 "솔직히 미워하셔도 된다"…'33SV 마무리'가 한화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