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충격’ 노시환 너무 매력적인데…100억원도 아니고 120억원 넘어 150억원? 류현진 170억원 ‘역대 NO.1’

M
관리자
2025.12.16 추천 0 조회수 314 댓글 0

‘충격’ 노시환 너무 매력적인데…100억원도 아니고 120억원 넘어 150억원? 류현진 170억원 ‘역대 NO.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노시환(25, 한화 이글스). 정말 매력적인 타자다. 아직 25세이고, 강타자의 상징과도 같은 30홈런-100타점 동시 달성을 두 차례나 해냈다. 그런 노시환은 올 겨울 한화와 비FA 다년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

 

한화는 노시환과의 비FA 다년계약 시도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당연히 계약규모가 궁금하다. 25세의 나이에 30홈런-100타점을 두 번이나 해봤다는 점, 건강하게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고 미래가치도 높다는 점, 심지어 3루 수비력까지 좋다.

 

 

한화가 이번 FA 시장에서 강백호(26)에게 안긴 4년 100억원 FA 계약은 최소한의 기준점이 된 느낌이다. 송성문(29, 키움 히어로즈)이 지난 8월 키움에 받은 6년 120억원 계약을 넘어, 150억원 얘기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노시환은 지난 3년간 131경기-136경기-144경기에 나갔다. 3년간 21경기, 연간 7경기 결장했다. 31홈런-101타점-OPS 0.929, 24홈런-89타점-OPS 0.810, 32홈런-101타점-OPS 0.851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이 정도의 성적을 남긴 중심타자가 드물다.

 

참고로 100억원 계약을 받은 강백호는 지난 3년 중 2024시즌에만 144경기서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OPS 0.840으로 제 몫을 했다. 2023년엔 71경기, 올 시즌에는 95경기 출전에 그쳤다. 누적, 비율 스탯 모두 리그 정상급과 거리가 있었다. 결정적으로 강백호는 확실한 수비 포지션이 없다.

 

송성문은 어떨까. 2023년엔 타율 0.263에 5홈런 60타점 OPS 0.683에 불과했다. 뜨기 전이었다. 2024년엔 142경기서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OPS 0.927, 올 시즌엔 144경기서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OPS 0.917이다.

 

강백호와 송성문의 지난 3년이, 노시환의 지난 3년보다 확연하게 낫다고 보기 힘들다는 얘기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지난 3년 WAR을 살펴보면, 노시환이 합계 14.11, 강백호가 4.63, 송성문은 15.86이다. 송성문이 노시환에게 약간 앞선다. 노시환으로선 강백호는 최소 기준점이고, 송성문보다 4살 어리니 높은 미래가치를 바탕으로 송성문보다 좋은 조건을 기대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따라서 노시환이 한화와 실제로 비FA 다년계약을 맺는다면, 최소 4~5년에 120억원~150억원 사이, 혹은 그 이상도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닌 듯하다. 한화로선 경쟁균형세도 생각해야 하지만,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들기 위해 노시환을 묶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금 노시환 계약을 마무리하면 김경문 감독의 계약 마지막 시즌인 내년에 홀가분하게 대권도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참고로 역대 FA, 비FA 다년계약 통틀어 최고대우는 류현진(38, 한화 이글스)이 2023-2024 오프시즌에 체결한 8년 170억원이다. 야수 비FA 다년계약 최고대우는 송성문과 구자욱(32, 삼성 라이온즈)의 5년, 6년 120억원, 야수 FA 계약 최고대우는 양의지(38, 두산 베어스)가 2022-2023 시장에서 받은 4+2년 152억원이다.

 

 

노시환이 이들 어딘가 사이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화가 통 크게 류현진의 170억원까지 맞춰줄 수 있지 않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류현진은 8년 계약이다. 노시환은 8년처럼 초장기를 원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PS 역대 최초-최초-최다' 다저스 2606억 잭팟, 로버츠 완전히 반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최고"

M
관리자
조회수 858
추천 0
2025.10.15
'PS 역대 최초-최초-최다' 다저스 2606억 잭팟, 로버츠 완전히 반했다 "내가 기억하는 한 최고"
스포츠

김혜성, NLCS 로스터 합류 기쁨도 잠시…1차전 선발 제외, 벤치서 무작정 대기

M
관리자
조회수 925
추천 0
2025.10.15
김혜성, NLCS 로스터 합류 기쁨도 잠시…1차전 선발 제외, 벤치서 무작정 대기
스포츠

캐나다 적지에서 2승! 시애틀 창단 첫 WS가 보인다…방심은 금물, "자만하면 안된다"

M
관리자
조회수 953
추천 0
2025.10.15
캐나다 적지에서 2승! 시애틀 창단 첫 WS가 보인다…방심은 금물, "자만하면 안된다"
스포츠

"고통에 몸부림치며 실려 나가" 손흥민 끌어안고 '엉엉' 울던 사나이, 인생이 꼬였다..."투입 9초 만에 부상 OUT"

M
관리자
조회수 1070
추천 0
2025.10.15
"고통에 몸부림치며 실려 나가" 손흥민 끌어안고 '엉엉' 울던 사나이, 인생이 꼬였다..."투입 9초 만에 부상 OUT"
스포츠

“한국 평가 안 하겠다” 日 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의 압도적 경기력에 감탄

M
관리자
조회수 933
추천 0
2025.10.15
“한국 평가 안 하겠다” 日 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의 압도적 경기력에 감탄
스포츠

'월드컵 위해 뛰어야 하는데' 이강인, PSG 탈출이 어렵다...1000억 제안도 '글쎄'

M
관리자
조회수 1002
추천 0
2025.10.15
'월드컵 위해 뛰어야 하는데' 이강인, PSG 탈출이 어렵다...1000억 제안도 '글쎄'
스포츠

"세기의 이적 터지나!" 레알 마드리드 '1억 1500만 파운드' 스타, 英 단독 보도 나왔다 'EPL 빅 클럽 관심 폭발'

M
관리자
조회수 997
추천 0
2025.10.15
"세기의 이적 터지나!" 레알 마드리드 '1억 1500만 파운드' 스타, 英 단독 보도 나왔다 'EPL 빅 클럽 관심 폭발'
스포츠

[오피셜]'2380억' EPL 최고 몸값 이삭→'1050억' 요케레스, 월드컵에서 못 본다…스웨덴, 토마손 감독 전격 경질

M
관리자
조회수 988
추천 0
2025.10.15
[오피셜]'2380억' EPL 최고 몸값 이삭→'1050억' 요케레스, 월드컵에서 못 본다…스웨덴, 토마손 감독 전격 경질
스포츠

'韓 축구 역사를 뒤흔든다' 이강인, 950억 '유레카'...손흥민의 2배→김민재까지 넘을 초대형 이적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946
추천 0
2025.10.15
'韓 축구 역사를 뒤흔든다' 이강인, 950억 '유레카'...손흥민의 2배→김민재까지 넘을 초대형 이적 예고
스포츠

토트넘 우승 SON빨이었나→'7G 무승' 포스텍 감독 경질 위기... 벌써 차기 사령탑 떴다

M
관리자
조회수 915
추천 0
2025.10.15
토트넘 우승 SON빨이었나→'7G 무승' 포스텍 감독 경질 위기... 벌써 차기 사령탑 떴다
스포츠

'대충격' LAD 중견수 키 넘긴 병살타라니... 'KKKKKKKKKK' 그래도 스넬 8이닝 대역투→사사키 9회 방화 일보직전 끝 진땀승! [NLCS1]

M
관리자
조회수 966
추천 0
2025.10.14
'대충격' LAD 중견수 키 넘긴 병살타라니... 'KKKKKKKKKK' 그래도 스넬 8이닝 대역투→사사키 9회 방화 일보직전 끝 진땀승! [NLCS1]
스포츠

김혜성 비행기만 같이 탄게 아니었다…다저스 1030억 마무리는 탈락, NLCS 26인 로스터 확정

M
관리자
조회수 1031
추천 0
2025.10.14
김혜성 비행기만 같이 탄게 아니었다…다저스 1030억 마무리는 탈락, NLCS 26인 로스터 확정
스포츠

팻 머피 밀워키 감독 “다저스, 우리 팀 선수 여덟 명 이름 댈 수 있을까?” [현장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971
추천 0
2025.10.14
팻 머피 밀워키 감독 “다저스, 우리 팀 선수 여덟 명 이름 댈 수 있을까?” [현장인터뷰]
스포츠

한화 떠난 뒤 115억 번다고? "한국 생활 내 경력에 도움" 딱 1년 손해보고 대박 터뜨렸다.

M
관리자
조회수 948
추천 0
2025.10.14
한화 떠난 뒤 115억 번다고? "한국 생활 내 경력에 도움" 딱 1년 손해보고 대박 터뜨렸다.
스포츠

'충격' 美, "오타니 타격 밸런스 붕괴, 실력 문제"...간파당한 55홈런 MVP 유력 타자, NLCS서 명예 회복할까?

M
관리자
조회수 965
추천 0
2025.10.14
'충격' 美, "오타니 타격 밸런스 붕괴, 실력 문제"...간파당한 55홈런 MVP 유력 타자, NLCS서 명예 회복할까?
71 72 73 74 7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