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홍명보 감독이 못 쓰는 걸까?’ 카스트로프,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맹활약…묀헨글라트바흐 3-0 대승
‘홍명보 감독이 못 쓰는 걸까?’ 카스트로프,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맹활약…묀헨글라트바흐 3-0 대승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 보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홈팀 하이덴하임을 3-0으로 물리쳤다. 3승3무5패의 묀헨글라트바흐는 리그 11위를 달렸다. 1승2무8패의 하이덴하임을 최하위다.
국가대표 2연전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카스트로프는 묀헨글라트바흐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카스트로프는 89분을 잘 뛰고 교체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46분 딕스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0분 타바코비치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31분 일본선수 마치노 슈토의 세 번째 골까지 터지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3-3-2-2의 오른쪽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카스트로프는 평점 7.3점의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유효슈팅도 1회 때렸고 빅찬스도 1회 만들었다. 가나전 선발로 나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을 때와 달랐다. 카스트로프는 문제로 지적된 패스성공률이 81%였다. 특히 파이널 서드에서 80%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홍명보 감독이 문제로 지적한 롱패스는 성공률이 20%로 여전히 저조했다. 카스트로프는 걷어내기 3회, 그라운드 경합 성공 75%, 태클 성공 75%로 수비도 괜찮았다.
홍명보 감독은 “옌스와 권혁규 미드필드진이 전반전에 잘 되지 않았다. 후반전 서민우와 김진규도 첫 조합이었는데 잘 맞았다. 거기서 경기운영의 차이가 나왔다”면서 카스트로프의 부진을 지적했다.
경기 후 만난 카스트로프는 “오늘 내 활약에 행복하지 않다. 소속팀에서 받은 레드카드 때문에 리듬을 잃은 것 같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다른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그래서 오늘 좀 부진했던 것 같다.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자책했다.
카스트로프가 대표팀에서 부진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대표팀이 3-4-3을 주로 썼다. 카스트로프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다른 역할을 맡았다. 좋은 선수라면 감독이 하는 어떤 주문이라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 국가대표팀 경기는 모두 끝났다. 내년 3월이 첫 소집이다. 카스트로프는 그전까지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줘야 한다. /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FA 시장의 큰 손” 두산, 김현수 11년 만에 재영입으로 ‘낭만 야구’까지 보여줄까
M
관리자
조회수
273
추천 0
2025.11.15
스포츠
박찬호 잡아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이범호 또 FA 시장 시련, '우승 도전' 시작부터 암초
M
관리자
조회수
273
추천 0
2025.11.15
스포츠
"그럼 바로 계약합시다" 김하성 간절히 원하는 애틀랜다, 美 언론도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 극찬
M
관리자
조회수
299
추천 0
2025.11.15
스포츠
[단독] FA 박찬호, 두산과 4년간 80억 원 계약‥세부사항 조율 후 공식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289
추천 0
2025.11.15
스포츠
FA 열리자마자 50억→78억 펑펑 썼던 한화, 올해는 구경만?…시장 기류 살피며 '조용한 관망'
M
관리자
조회수
283
추천 0
2025.11.15
스포츠
‘충격 전망’ UFC 공식 괴물 탄생 임박…’승승승승승승’ 시시한 챔피언전 예상, ‘하빕 친구’ 마카체프 웰터급 벨트까지 두르나
M
관리자
조회수
262
추천 0
2025.11.15
스포츠
SON의 한 방에 日도 놀랐다… 일본 매체의 극찬 세례, "손흥민의 슈퍼 예술 프리킥 골 터졌다"
M
관리자
조회수
288
추천 0
2025.11.15
스포츠
무기력한 0-2 완패… 아도 가나 감독도 인정했다 "일본은 훌륭한 팀, 승리는 당연했다"
M
관리자
조회수
295
추천 0
2025.11.15
스포츠
'두산행' 유력해 보이는데…박찬호 계약 발표, 이번주는 어렵다? "다음주 다시 만날 예정" [MD미야자키]
M
관리자
조회수
273
추천 0
2025.11.15
스포츠
"우린 한국 이긴 팀" 발끈 가나 감독, 일본에 박살 후 180도 돌변 "알고도 못 막겠다, 완전히 농락당해"
M
관리자
조회수
276
추천 0
2025.11.15
스포츠
김현수, 두산이 더 주면 두산행이다…LG와 왜 밀당하나
M
관리자
조회수
264
추천 0
2025.11.15
스포츠
미야자키에 들려온 '롯찬호' 소문→"자극 됐다, 운명이라 생각하려 했다", 올스타 유격수는 다시 구슬땀 [미야자키 현장]
M
관리자
조회수
277
추천 0
2025.11.15
스포츠
두산이 11년만에 김현수까지 영입한다면…김원형은 김태형·이승엽보다 FA 선물 풍성, 차명석 ‘빅2’ 예감 적중
M
관리자
조회수
283
추천 0
2025.11.15
스포츠
'이럴 수가' 김하성 친정팀 초비상…샌디에이고, 4300억 빚더미에 '매각 검토' 공식화
M
관리자
조회수
255
추천 0
2025.11.15
스포츠
KIA 박찬호 전쟁, 나흘 만에 백기 들었다… 여전히 남은 FA 5인, 오프시즌 머리만 아프다
M
관리자
조회수
252
추천 0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