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KIA→삼성’ 최형우, 이범호 감독과 악수 “진짜 마지막이다”…룸메이트 였던 박진만 감독 품으로 “우승 해보자”

M
관리자
2025.12.05 추천 0 조회수 702 댓글 0

‘KIA→삼성’ 최형우, 이범호 감독과 악수 “진짜 마지막이다”…룸메이트 였던 박진만 감독 품으로 “우승 해보자”

 

 

[OSEN=영등포, 한용섭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FA 최형우(42)는 4일부터 KIA맨이 아닌 삼성맨으로 공식 일정에 나섰다. 최형우는 이범호 KIA 감독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삼성 박진만 감독과는 전화 통화로 ‘우승’을 도원결의했다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열렸다. 최형우는 에이전트, 삼성 홍보팀과 함께 이동하며 시상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이범호 KIA 감독과 KIA 홍보팀도 참석했다.

 

삼성은 지난 3일 “최형우와 2년 최대 26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은 FA C등급인 최형우를 영입하면서 KIA에 보상금으로 15억 원(전년도 연봉 150%)을 지급해야 한다. 41억 원을 투자한 것이다.

 

최형우는 2016시즌이 끝나고 KIA 타이거즈와 4년 총액 100억원의 FA 계약으로 삼성을 떠났는데, 10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올 시즌 KBO리그 현역 최고령 타자로 맹활약한 최형우는 이날 ‘올해의 기록상’을 수상했다.

 

이범호 감독이 직접 꽃다발을 들고 나가서 최형우를 축하해줬다. 이 감독은 형님 리더십으로 베테랑들과는 허물없이 가깝게 지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같은 팀이었던 최형우는 이범호 감독과 무슨 말을 나눴는지 묻자 “(감독님께서) 한 마디 하시더라. '진짜 이게 마지막이다'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최형우는 “이제 끝이죠. (개인적으로) 볼 일도 없고, 같이 하는 것도 그렇고, 이제 어느 자리에서도 보기는 쉽지 않겠죠”라고 마지막이라는 의미를 언급했다.

 

 

이날 박진만 감독은 가족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10개 구단 감독 중 유일한 불참이었다. 최형우는 박진만 감독과 연락을 묻자, “어제(3일) 통화했다”며 “그냥 뭐 우승해보자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후 박진만 감독과 스스럼 없는 관계를 언급했다. 최형우는 “진만이 형, 아니 제가 낯가림이 엄청 심한데, 박진만 감독님이 유일하게 감독실 찾아가는 감독님이셨다. 왜냐하면 저 어렸을 때 (삼성에서) 같이 룸메이트도 하고 해서 좀 많이 친해요. 이범호 감독님 만큼, 가면 이제 좀 거리낌 없이 대화도 잘 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박진만 감독과 최형우는 삼성에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세 시즌을 선수로 함께 뛰었다.

 

하루만에 팀이 바뀌어 시상식에 참가했다. 최형우는 “2016년에도 한번 경험해 봐서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아직도 팀이 옮겼다는 생각보다는, 왜냐하면 선수단에 합류한 게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몸으로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강민호, 구자욱 등 삼성 선수들과는 자주 연락하고 있다. 최형우는 “연락 많이 받았다. 민호랑은 계속 연락 주고받았고, 자욱이도 그렇고 지혁이도 그렇고, 중간 위에는 저랑 다 친하니까 얘기도 많이 했다. 이제 가서 그 밑에 친구들하고 빨리 친해져야죠”라고 말했다. 최형우는 “집에 9년 전 삼성 유니폼이 있다. 많이 있다. 그런데 이제 치수가 좀 작을거다”고 웃었다.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난 충분한 한국인이 아니다" 태극마크 불발된 23세 영건의 아쉬움…"할머니께 정말 큰 의미 있었을 텐데"

N
M
관리자
조회수 114
추천 0
2026.01.21
"난 충분한 한국인이 아니다" 태극마크 불발된 23세 영건의 아쉬움…"할머니께 정말 큰 의미 있었을 텐데"
스포츠

[속보] '미친 한국인' 이강인, 860억 대접 "모셔가야죠"…韓 역대 최고 유력 "PSG↔아틀레티코 최대 5000만 유로 협상"

N
M
관리자
조회수 124
추천 0
2026.01.21
[속보] '미친 한국인' 이강인, 860억 대접 "모셔가야죠"…韓 역대 최고 유력 "PSG↔아틀레티코 최대 5000만 유로 협상"
스포츠

'한화→KIA 새 출발' 김범수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최대한 많이 던지고 싶어! 모든 걸 쏟아부을 것" [인터뷰]

N
M
관리자
조회수 118
추천 0
2026.01.21
'한화→KIA 새 출발' 김범수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최대한 많이 던지고 싶어! 모든 걸 쏟아부을 것" [인터뷰]
스포츠

조상우 남고, 김범수·홍건희 가세...KIA, 불펜 약점이 최대 무기로

N
M
관리자
조회수 120
추천 0
2026.01.21
조상우 남고, 김범수·홍건희 가세...KIA, 불펜 약점이 최대 무기로
스포츠

"영혼을 팔았다" 침략당한 조국 버린 충격 배신… 우크라이나 올림픽 다이빙 스타, 러시아 국적 취득 파문

N
M
관리자
조회수 124
추천 0
2026.01.21
"영혼을 팔았다" 침략당한 조국 버린 충격 배신… 우크라이나 올림픽 다이빙 스타, 러시아 국적 취득 파문
스포츠

이틀 만에 미계약자 4명 사라져...스토브리그 피날레=손아섭 계약

N
M
관리자
조회수 127
추천 0
2026.01.21
이틀 만에 미계약자 4명 사라져...스토브리그 피날레=손아섭 계약
스포츠

'10억원 대박' 노시환, 다년계약 대신 연봉 계약했다…김서현 데뷔 첫 억대 연봉 진입 [공식발표]

N
M
관리자
조회수 125
추천 0
2026.01.21
'10억원 대박' 노시환, 다년계약 대신 연봉 계약했다…김서현 데뷔 첫 억대 연봉 진입 [공식발표]
스포츠

'이럴수가' KBO 안타왕이 FA 유일 미계약자 신세라니... 이틀 만에 4명이 행선지 찾았다

N
M
관리자
조회수 125
추천 0
2026.01.21
'이럴수가' KBO 안타왕이 FA 유일 미계약자 신세라니... 이틀 만에 4명이 행선지 찾았다
스포츠

'키움 오길 정말 잘했다' 이용규, 딱 14경기 뛰었는데…억대 연봉 보장+플레잉코치

N
M
관리자
조회수 122
추천 0
2026.01.21
'키움 오길 정말 잘했다' 이용규, 딱 14경기 뛰었는데…억대 연봉 보장+플레잉코치
스포츠

“와, 공 진짜 좋다” 한화 레전드도 감탄한 삼성 계투진의 뉴 페이스, “마무리 맡겨 주신다면…” [오!쎈 대구]

N
M
관리자
조회수 114
추천 0
2026.01.21
“와, 공 진짜 좋다” 한화 레전드도 감탄한 삼성 계투진의 뉴 페이스, “마무리 맡겨 주신다면…” [오!쎈 대구]
스포츠

[인터뷰] 왜 1년 7억 받아들였나, 돌아온 KIA 홍건희의 진심…"두산 팬들께 드릴 말씀 있어요"

N
M
관리자
조회수 123
추천 0
2026.01.21
[인터뷰] 왜 1년 7억 받아들였나, 돌아온 KIA 홍건희의 진심…"두산 팬들께 드릴 말씀 있어요"
스포츠

'이럴수가' 한화, '폰와' 이어 '필승조' 한승혁-김범수까지 이탈→투수 기둥뿌리 다 뽑혔다

N
M
관리자
조회수 114
추천 0
2026.01.21
'이럴수가' 한화, '폰와' 이어 '필승조' 한승혁-김범수까지 이탈→투수 기둥뿌리 다 뽑혔다
스포츠

'9400만→3억 초대박' 강백호 보상선수 이적, 프로 16년 차에 첫 억대 연봉이라니 "나도 놀랐다... 기대에 부응할게요" [인천공항 현장]

N
M
관리자
조회수 115
추천 0
2026.01.21
'9400만→3억 초대박' 강백호 보상선수 이적, 프로 16년 차에 첫 억대 연봉이라니 "나도 놀랐다... 기대에 부응할게요" [인천공항 현장]
스포츠

"다 잡아달라" 4번타자와 유격수 잃은 사령탑 간절한 요청...상우 잡고 범수-건희까지 싹쓸이 쇼핑, KIA가 움직인다

N
M
관리자
조회수 116
추천 0
2026.01.21
"다 잡아달라" 4번타자와 유격수 잃은 사령탑 간절한 요청...상우 잡고 범수-건희까지 싹쓸이 쇼핑, KIA가 움직인다
스포츠

"중국이 이렇게 단단했나" '韓 2-0 완파' 강호 이어 김상식호까지 제압...조별리그 1승 팀이 사상 첫 결승행→5경기 무실점 '충격'

N
M
관리자
조회수 118
추천 0
2026.01.21
"중국이 이렇게 단단했나" '韓 2-0 완파' 강호 이어 김상식호까지 제압...조별리그 1승 팀이 사상 첫 결승행→5경기 무실점 '충격'
1 2 3 4 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