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돌이는?” 정적 “병원갔어” 박나래, 모두 거짓이었나...반려견 방치 논란
“복돌이는?” 정적 “병원갔어” 박나래, 모두 거짓이었나...반려견 방치 논란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전 매니저의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포착된 한 장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려견 복돌이를 둘러싼 박나래의 해명이 최근 제기된 주장과 맞물리며 의문을 키우고 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 씨는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 박나래와의 갈등 과정과 함께 반려견 복돌이의 실제 돌봄 주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A 씨는 “복돌이에 대한 관리와 병원 진료, 일상적인 돌봄을 대부분 자신이 전담했다”고 주장하며 복돌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당시 상황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촬영 이전 박나래는 복돌이를 먼저 보러 간 적이 없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는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한 장면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박나래는 돌아가신 조부모 댁을 처음으로 방문하며 눈물을 쏟았고, 이를 지켜본 전현무와 기안84는 조용히 박나래를 위로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집 정리를 위해 외출하던 길에 “여기 강아지 있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때 박나래는 즉각적인 답을 하지 못했다. 정적이 흐른 뒤 “강아지 병원 갔어. 건강검진차 보냈다”고 설명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자연스럽게 넘어간 장면이었지만 최근 폭로 이후 이 장면이 다시 조명되며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방송에서 박나래는 해당 집이 “조부모가 돌아가신 뒤 처음 방문한 곳”이라고 밝혔던 만큼, 복돌이의 병원 방문 시점과 관리 주체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박나래는 이후 방송을 통해 복돌이와의 일상을 적극 공개하며 반려견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A 씨는 입장문에서 “복돌이를 걱정하게 만드는 표현을 통해 퇴사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가려 했다”고 주장하며, 복돌이가 단순한 반려견을 넘어 갈등의 매개였음을 시사했다.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알려진 전현무 역시 해당 장면에서 복돌이를 먼저 떠올린 인물인 만큼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현무 입장에서는 배신감이 들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과거 방송 속 짧은 정적과 현재의 폭로가 겹치며 박나래와 반려견 복돌이를 둘러싼 진실 공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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