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저였지만…” 한화 정우주 겸손, 156km 초특급 유망주 ‘즐거운 미래 상상’
“사랑과 관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저였지만…” 한화 정우주 겸손, 156km 초특급 유망주 ‘즐거운 미래 상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랑과 관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저였지만…”
한화 이글스 초특급 유망주 정우주(20)에게 2년차 시즌이 밝았다. 정우주는 2025시즌 주로 불펜 추격조로 뛰었다. 51경기서 3승3홀드 평균자책점 2.85로 맹활약했다. 안현민(23, KT 위즈)이 센세이션한 시즌을 보내지 않았다면, 신인상은 정우주였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신인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정우주는 최고 155~156km 포심을 가볍게 뿌리는 우완 파아어볼러다. 중요한 건 그럼에도 제구력과 커맨드가 수준급이라는 점이다. 완벽한 수준은 아니어도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선배들의 신인 시절과 비교하면 확연히 좋다.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출신 강윤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포볼왕 강윤구’를 통해 올해 최고의 포심을 뿌린 투수로 정우주를 꼽았다. 그만큼 정우주의 포심은 위력적이고 매력적이다. 경험이 더 쌓이고, 힘이 더 붙으면 구위와 스피드가 얼마나 좋아질지 상상도 하기 어렵다.
정우주는 포심 비중이 절대적인 선수지만, 슬라이더와 커브를 구사한다. 변화구 완성도는 상대적으로 숙제이긴 하다. 그렇다고 해도 이 선수가 결국 미래 한화 선발진의 주축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없다. 이 정도의 실링을 가진 선수를 영원히 불펜에만 박아놓는 건 재능낭비다.
관심사는 선발전환 시기다. 올 시즌 한화는 새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 오웬 화이트와 함께 한다. 아시아쿼터 왕옌청도 선발이 가능하다. 여기에 류현진, 문동주가 있다. 5선발을 놓고 왕옌청, 엄상백, 황준서 등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주 역시 5선발 후보로 손색없다.
올 시즌을 구상하고 준비하는 김경문 감독에겐 5선발 레이스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지 않을까. 장기레이스에서 선발 옵션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단, 김경문 감독이 작년 막판 선발등판을 시켰던 것도 정우주의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었다. 그만큼 정우주에 대한 애정이 깊다. 올 시즌에도 전략적으로 불펜투수로 뛸 수도 있고, 선발도전이 본격화될 수도 있다.
정우주는 9일 출국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의 사이판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사이판에서 몸을 만들고 한화의 스프링캠프로 넘어간다. WBC 최종엔트리 승선 여부를 현 시점에서 알긴 어렵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2026년은 작년만큼 중요한 한 해다.

정우주는 구랍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해 동안 많은 사랑 주신 팬들 정말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저였지만 항상 한결같이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6년 팬들과 다시 한번 높게 오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했다. 겸손하다.
댓글 0
사고/이슈
의외로 잘 주는 유부녀 많습니다
'계약 기간 남기고 자진 사퇴' 통역도 필요 없다, 전설은 왜 다시 코치가 됐나
"황소 또또 쓰러졌다" 지독한 불운 황희찬, 128일만에 리그 2호골 폭발 후 '눈물의 부상 OUT'…울버햄튼, 웨스트햄 3-0 꺾고 '첫 승'[EPL 리뷰]
“이승엽 나가” 두산 ‘최악 감독’으로 불리지만…이승엽이 ‘무능한 지도자’는 아닌 이유 [SS시선집중]
'독일 국대 포기→한국행 전격 결정' 카스트로프, 일본 혼혈과 너무 비교되네, 미친 애국심...분데스리거 유망주 "아직 결정 못해"
'충격' 1년 만에 한화 복귀? 와이스, 휴스턴 옵션 세부 내용 공개→'150이닝' 돌파하면 7억 인센티브 수령
조상우와 재결합이 늦으면 늦어질수록…KIA는 한화 출신 이 투수를 주목한다, 광주에 태양이 다시 뜬다
결국 삼성으로 떠나다 "KIA 유니폼 더 이상 못 입어 너무 아쉽지만..." 9년 함께한 팬들 향해 '진심어린 작별 인사' 남겼다
호날두 옆에서 뛰어서 이러나, '메시-손흥민 무시' 역대급 망언 재조명 "사우디, MLS와 비교 불가, 격차 너무 커"
'한화에서 인생 역전' 433억 초대박 → 금메달까지 또 대박? "나가고 싶다"
최소 250억 돌파? 삼성 원태인→구자욱 '다년계약 2연타' 도전…'2026 윈 나우' 목숨 건 이유 있네
이럴 수가 '흥민이형, 나 쫓겨났어'...UEL 결승골 주인공,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 당했다! 英 언론의 폭로 "전력 외 자원"
‘대체 왜’ 이대호 대만 코치로 가다니, 韓→日도 깜짝 놀랐다 “한국인 최초 일본시리즈 MVP, 대만 선수 육성한다”
"안세영, '죽음의 대진' 받았다!" 2026년 시작부터 험난하네..."中 최정상 3명 물리쳐야 한다" 중국 매체도 주목
[PL REVIEW] '아' 이렇게 안 풀릴 수가! '1골 1도움' 황희찬, 부상으로 61분 OUT...울버햄튼은 첫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