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서울 사람 다 됐네!”…영국 매체도 감탄한 린가드의 한국 라이프→‘펜트하우스’에 ‘화장품’까지
“서울 사람 다 됐네!”…영국 매체도 감탄한 린가드의 한국 라이프→‘펜트하우스’에 ‘화장품’까지
활약했던 린가드는 서울 입단 2시즌 만에 주장 완장을 차며 완전히 한국 축구와 문화 속으로 스며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린가드의 서울 생활을 조명했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린가드는 서울 입단 2시즌 만에 주장 완장을 차며 완전히 한국 축구와 문화 속으로 스며들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영국 매체 ‘더 선’은 최근 린가드의 서울 생활을 조명했다.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했던 린가드는 서울 입단 2시즌 만에 주장 완장을 차며 완전히 한국 축구와 문화 속으로 스며들었다”고 밝혔다.
‘더 선’은 최근 린가드가 한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실도 조명했다. 방송 속 그는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초고층 펜트하우스를 소개하며 “좋은 뷰가 있는 아파트를 좋아한다. 이런 풍경을 보며 일어나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심과 한강을 감싸는 파노라마 풍경에 ‘더 선’은 “숨 막히는 전망”이라고 표현했다.
린가드의 집 안에는 축구 인생을 함께한 유니폼들이 전시돼 있었는데, 그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팀 동료이자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의 유니폼도 자리 잡고 있었다. 그는 매일 아침 읽는 동기부여 문구가 적힌 화이트보드를 공개하며 자기 관리에 철저한 면모도 드러냈다. ‘더 선’은 또한 “K-스킨케어는 최고”라며 한국 화장품을 애용하는 린가드의 모습도 소개했다.
영국 매체의 린가드를 향한 조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9월 “린가드가 서울에 완전히 스며들었다. 그는 경기 후에도 그라운드 안팎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여기가 내 자리가 맞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 출신들에게는 낯선 한국무대가 이 같은 반응의 원인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는 일거수일투족을 조명하진 않지만, 한국에서 굵직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린가드의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축구 면에서 볼 때 린가드는 이번 시즌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그는 2025시즌 K리그1에서 33경기를 뛰며 10골·3도움을 올리고 있지만, 팀은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5위(12승13무12패·승점 49)에 머물고 있다. 특히 최근 리그 3경기에선 1무2패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월 서울과 옵션 포함 3년 계약을 체결한 린가드는 내년도 팀에 남을지에 대해선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백현기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또 한국이야?’ 英 팬들 탄식···손흥민 “런던에서 토트넘 팬들 보고 싶다” 말했지만, 스퍼스와 재회→韓 무대 추진
M
관리자
조회수
300
추천 0
2025.11.16
스포츠
문현빈 "씁쓸했다"...MLB 첫 여성 심판 '상징성' 좋았으나, 연이은 오심에 '웅성' [더게이트 이슈분석]
M
관리자
조회수
299
추천 0
2025.11.16
스포츠
성민규 전 단장이 하늘로 날린 170억, 김태형 감독과 박준혁 단장은 무슨 죄인가
M
관리자
조회수
328
추천 0
2025.11.16
스포츠
"나만 몰랐던 것 같다" 두산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의 성장통,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MD미야자키]
M
관리자
조회수
312
추천 0
2025.11.16
스포츠
'안세영 나와' 사실이었다…中 실질적 1위는 천위페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 그런데 안세영 못 만난다 왜?
M
관리자
조회수
306
추천 0
2025.11.16
스포츠
로버츠 감독이 아무리 그래봐야, 오타니는 결국 WBC에 나온다는 사실…우리는 안다
M
관리자
조회수
324
추천 0
2025.11.16
스포츠
설마, 202안타 외인 포기하나…박찬호 영입 무산된 롯데, ML 올스타 유격수 영입할까
M
관리자
조회수
297
추천 0
2025.11.16
스포츠
심우준 50억 논란부터 시작된 박찬호 대란...100억 아닌 80억 적정가냐, 이것도 오버냐
M
관리자
조회수
289
추천 0
2025.11.16
스포츠
유리 천장 깨뜨린 파월 주심...한일전에선 명백한 오심→경기 흐름도 달라졌다 [IS 포커스]
M
관리자
조회수
292
추천 0
2025.11.16
스포츠
박찬호 두산행에 김선빈 30대 후반…KIA 중앙내야 새 판짜기의 시대가 온다, 어차피 내야 할 세금이다
M
관리자
조회수
288
추천 0
2025.11.16
스포츠
“FA 시장의 큰 손” 두산, 김현수 11년 만에 재영입으로 ‘낭만 야구’까지 보여줄까
M
관리자
조회수
316
추천 0
2025.11.15
스포츠
박찬호 잡아달라고 그렇게 부탁했는데… 이범호 또 FA 시장 시련, '우승 도전' 시작부터 암초
M
관리자
조회수
310
추천 0
2025.11.15
스포츠
"그럼 바로 계약합시다" 김하성 간절히 원하는 애틀랜다, 美 언론도 "최고의 수비형 유격수" 극찬
M
관리자
조회수
340
추천 0
2025.11.15
스포츠
[단독] FA 박찬호, 두산과 4년간 80억 원 계약‥세부사항 조율 후 공식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328
추천 0
2025.11.15
스포츠
FA 열리자마자 50억→78억 펑펑 썼던 한화, 올해는 구경만?…시장 기류 살피며 '조용한 관망'
M
관리자
조회수
328
추천 0
202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