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런던에 고별 알린다, 12월 21일 리버풀전 유력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런던에 고별 알린다, 12월 21일 리버풀전 유력
손흥민이 내달 토트넘으로 돌아간다.
토트넘 소식지 ‘스퍼스웹’은 26일(한국시간) “손흥민이 12월 토트넘 복귀가 확정적이다. 그는 잉글랜드를 떠나 로스앤젤레스(LA)FC에 입단한 지 몇 달 만에 소원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과 10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그는 꾸준한 활약 속 ‘토트넘 레전드’가 됐다.
손흥민은 10년 동안 공식전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통산 최다 출전 5위, 최다골 4위, 최다 도움 1위에 올랐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레전드이기도 하다. 333경기 127골 77도움으로 최다골 13위다. 아시아인 최초 100골 이상을 기록했고, 2019-20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2021-22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22-23시즌에는 최고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 기록까지 써 내렸다.
토트넘 커리어에 있어서 방점은 2024-25시즌이다.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토트넘에 트로피를 선사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무관’ 타이틀을 깬 주장이 됐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어느덧 황혼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당시 꾸준히 기량 저하에 대한 현지의 보도가 이어지기도 했다. 계약 기간 또한 1년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연장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숱한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토트넘에 작별을 알린 손흥민은 LAFC로 향했다. 한국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른 뒤 미국으로 향했다. 이후 손흥민은 모든 관심을 독식했고, LAFC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손흥민은 3개월 동안 MLS(메이저리그사커)컵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해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완벽하게 씻어냈다. 비록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준결승전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짧은 기간 최고의 임팩트를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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