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오타니 내년 32세, 프리먼 36세·베츠 33세” 김혜성이 365일 외야 백업 못하니까…다저스에 4억달러+α 스타 올까
“오타니 내년 32세, 프리먼 36세·베츠 33세” 김혜성이 365일 외야 백업 못하니까…다저스에 4억달러+α 스타 올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는 내년 32세다.”
LA 다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서 의외로 공격력이 원활하지 않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미친 대역투’가 없었다면 토론토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내줬을 것이다. 타선도 불펜도 토론토의 근소한 우위였다.
역시 다저스 타선은 MVP 경력자 3인방, 오타니 쇼헤이(31), 무키 베츠(33), 프레디 프리먼(36)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러나 이들이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고, 또 다른 중심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마저 부진에 시달리면서 전체적으로 꽉 막혔다.
역시 외야진의 공격력이 고민이었다. 풍요속의 빈곤이다. 마이클 콘포토의 역대급 부진에 토미 에드먼과 앤디 파헤스의 원활한 중견수 양분도 실패했다. 에드먼은 올 시즌 내내 발목이 좋지 않았고, 파헤스도 기복이 심했다. ‘가을 키케’ 키케 애르난데스가 가을야구서 주전 좌익수로 나가야 했다.
결국 다저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최대어 카일 터커(28) 영입에 나선다. 테오스카를 좌익수로 보내면 터커를 본래 위치인 우익수로 쓸 수 있다. 그리고 터커가 오면 다저스 중심타선은 더욱 강력해진다. 터커는 20-20만 세 차례 해낸,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수주 겸장 코너 외야수다.
KIA 타이거즈 출신 외국인타자 프레스턴 터커(36)의 친동생으로 이미 유명세를 탔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생산력이 약간 떨어지긴 했다. 그러나 아직도 20대라서 반등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게 중론이다. 2루도 불펜도 보강해야 하지만, 결국 다저스는 터커로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의 마침표를 찍으려고 한다.
디 어슬래틱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터커의 행선지를 디테일하게 예상했다. 역시 가장 확률이 높은 구단은 다저스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3연패를 목표로 하는 팀의 슈퍼스타가 될 필요가 없는 터커의 선두 주자로 여겨진다. 터커의 매끄러운 공격과 꾸준한 플레이는 명예의 전당 회원 선수들의 노화를 보완할 것이다. 프레디 프리먼은 36세다. 무키 베츠는 지난달 33세가 됐다. 내년 여름은 오타니 쇼헤이의 32번째 생일이다. 외야 공략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또한, 디 어슬래틱은 “테오스카의 수비는 우려스러운 부분이며, 그의 OPS 0.738은 커리어에서 가장 낮았다. 에드먼은 중견수로 뛸 수 있지만, 시즌 대부분을 발목 부상으로 외야에 나서지 못했다. 다저스는 키케와의 재결합을 추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옵션 중 어느 것도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그리고 디 어슬레틱은 “키케 에르난데스는 비교적 원활한 전환을 통해 좌익수로 복귀하여 다저스타디움에서 터커의 자리를 비울 수 있었다. 터커는 조화를 이루며 즉시 이 라인업을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했다.
MVP들은 나이가 적지 않고, 김혜성이 외야를 볼 순 있지만, 능숙한 수비력은 아니다. 키케와 미겔 로하스는 FA다. 내년 백업진이 어떻게 구성될지 알 수 없다는 변수가 있긴 하다. 결국 다저스로선 터커를 4억달러대 계약으로 데려오는 게 월드시리즈 3연패를 위한 출발점이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다저스 충격 2대1 트레이드 감행? 김혜성+투수 1명 주면 GG 2루수 영입할수 있나 "컵스에 유용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N
M
관리자
조회수
141
추천 0
2025.12.26
스포츠
'무시'당한 고우석, 샌디에이고 송성문 '보도자료'에 김하성만 언급
N
M
관리자
조회수
137
추천 0
2025.12.26
스포츠
"KIA행 제안 끔찍했는데, 재계약 기다렸다" KBO 떠나 ML 9승 대반전…그런데 버림받는다고?
N
M
관리자
조회수
134
추천 0
2025.12.26
스포츠
"5분간 사망 상태였다" 손흥민도 간절히 기도했던 기적…"심정지서 살아나고 인생의 우선순위를 찾았다"
N
M
관리자
조회수
143
추천 0
2025.12.26
스포츠
김서현 충격 고백! "홈구장(볼파크)이 랜더스필드 같은 느낌이었다…계속 랜더스 그 때가 생각 났다"→굉장한 트라우마 였구나
N
M
관리자
조회수
135
추천 0
2025.12.26
스포츠
"이렇게 충격적으로 못하는 선수는 처음 봤다"…스콜스가 회상한 맨유 '최악의 골키퍼'
N
M
관리자
조회수
135
추천 0
2025.12.26
스포츠
[단독] 前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이정협, 태국 무대 도전장...천안 떠나 쁘라추압FC로 이적
N
M
관리자
조회수
142
추천 0
2025.12.26
스포츠
"SON 주장 완장 잘못 줬네" 토트넘 한숨만...'황당 퇴장' 로메로, 결국 FA 기소→추가 징계 위기 "심판에게 공격적이었다"
N
M
관리자
조회수
135
추천 0
2025.12.26
스포츠
김서현 "솔직히 미워하셔도 된다"…'33SV 마무리'가 한화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N
M
관리자
조회수
131
추천 0
2025.12.26
스포츠
'北 망신!' 정대세도 펑펑 오열한 월드컵인데...북한, '최악의 대표팀' 선정 "44년 만의 복귀, 기억 남을 만한 모습 아냐"
N
M
관리자
조회수
130
추천 0
2025.12.26
스포츠
"한화 유로결, 학폭 가능성 배제 어렵다" 4년 명예훼손 법정 공방, 폭로자 '무죄'로 끝났다 [더게이트 이슈]
N
M
관리자
조회수
129
추천 0
2025.12.26
스포츠
“최고의 성탄절 선물 받았다!” 이정효 감독 전격 부임에 수원삼성 팬들 신났다 “1부 승격은 당연하고 명문구단 부활할 것”
N
M
관리자
조회수
135
추천 0
2025.12.26
스포츠
"이동국 존재감 컸다"→용인FC '폭풍 영입' 배경, '이동국 효과' 있었다!…실무 중심 운영+명확한 중장기 비전까지
N
M
관리자
조회수
136
추천 0
2025.12.26
스포츠
'697억 쏘고도 한국인 영입 실패했는데'…애슬레틱스, 소더스트롬과 7년 1247억 메가톤급 계약→구단 역사상 최고액
N
M
관리자
조회수
136
추천 0
2025.12.26
스포츠
겨울에도 한국 체류 '미스터리 용병' 디아즈, 드디어 출국했는데…더 추운 캐나다 갔다니, 고향 도미니카공화국 절대 안 가나
N
M
관리자
조회수
131
추천 0
2025.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