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한화와 이별 마음 아프지만” 25억 FA 투수 충격의 보호선수 제외 요청, 왜 독수리들과 헤어질 결심했나

M
관리자
2025.11.25 추천 0 조회수 843 댓글 0

“한화와 이별 마음 아프지만” 25억 FA 투수 충격의 보호선수 제외 요청, 왜 독수리들과 헤어질 결심했나

 

e548064e8b580d60bbc4e43e3a8c1f41_1764047537_4046.jpg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예상대로였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31)가 2025시즌 MVP로 선정됐다. 폰세는 기자단 투표 124표 중 96표(76%)를 얻어 23표에 그친 르윈 디아즈(삼성)를 제치고 수상했다. SSG 앤더슨, 삼성 후라도, NC 라일리, KT 안현민, 롯데 레이예스가 각각 1표식 얻었다. 폰세는 부상으로 The Kia EV6 전기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화 소속으로 퓨처스 북부리그 승리상을 수상한 이태양이 시상식을 마치고 KIA 점퍼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태양은 2차 드래프트로 KIA에 지명됐다. 2025.11.24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이태양(36)은 왜 2025시즌이 끝난 뒤 한화 이글스에 35인 보호선수 제외를 요청했을까. 4년 FA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왜 한화를 떠나려 한 걸까. 

 
KIA 타이거즈맨이 된 우완투수 이태양은 24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승리상을 수상했다. 

 
이태양은 올 시즌 한화 퓨처스팀에서 27경기 8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1.77로 호투했다. 8승을 수확하며 공동 2위(5승) 황준서(한화), 김주온박시원(이상 LG 트윈스), 김명신(두산 베어스)을 제치고 승리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태양은 한화의 4년 연속 북부리그 1위 주역이었다. 

 
이태양의 수상소감이 큰 화제를 모았다. 불과 19일 오전까지만 해도 한화 소속이었던 선수가 KIA로 이적해 한화 시절 이뤄낸 기록에 대한 보상을 받았기 때문. 이태양은 지난 19일 오후 비공개로 진행된 KBO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KIA 지명을 받았다. 한화 35인 보호선수 제외에 이어 KIA의 선택을 받으며 내년 광주에서 새 출발하게 됐다. 

 
이태양은 시상식에서 “이제는 KIA 타이거즈 선수가 된 이태양입니다”라고 운을 떼며 “올해 한화 퓨처스팀 감독님, 코칭스태프에 감사드린다. 프로 선수로서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해 이런 결과가 있었다. 내년에는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행사가 끝난 뒤 만난 이태양은 승리상 트로피에 새겨진 ‘한화 이글스’라는 문구를 보며 “아쉽게도 (소속팀이) 한화라고 적혀 있다”라고 웃으며 농담했다. 이어 “한화 소속으로 이뤄낸 성과니까 당연한 거다. 그리고 이제 KIA 소속으로 잘해서 더 많은 이름을 새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548064e8b580d60bbc4e43e3a8c1f41_1764047549_005.jpg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KBO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단연 MVP 수상자다. 올해 MVP 레이스는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르윈 디아즈의 2파전이다.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승리상을 수상한 한화 이태양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1.24 /[email protected]


 

 
시상식에서 한화 손혁 단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받았을 때 심정은 어땠을까. 이태양은 “단장님이 웃으면서 축하해주셔서 좋았다. 단장님에게 ‘저랑 (안)치홍이를 보내더니 바로 강백호를 잡아오셔서 그런지 얼굴이 너무 좋으신데요’라고 농담도 했다. 내가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이라 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태양은 2군과 달리 1군에서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며 14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97에 그쳤다. 이에 구단에 35인 보호선수 제외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2023시즌에 앞서 4년 총액 25억 원에 한화와 FA 계약한 이태양은 왜 계약기간 1년이 남은 상황에서 한화를 떠나려 한 걸까. 

 
이태양은 “다른 분들이 봤을 때 모를 수 있지만, 난 그래도 내가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1년을 올해처럼 보내기에는 하루하루가 너무 아깝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화를 떠난다는 게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가족과 아기를 생각하면 야구를 계속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구단에 먼저 면담을 신청했고, 보호선수 제외를 요청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e548064e8b580d60bbc4e43e3a8c1f41_1764047559_7189.jpg

[OSEN=지형준 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KBO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단연 MVP 수상자다. 올해 MVP 레이스는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르윈 디아즈의 2파전이다.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승리상을 수상한 한화 이태양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1.24 /[email protected]


 

 
김경문 감독을 향한 섭섭한 마음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선수 입장이면 당연한 거다. 그런데 그런 걸 먼저 생각하기보다 프로야구는 감독님들마다 선호하는 선수, 스타일이 있다. 내가 그 부분을 못 맞췄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더 발전해야 된다는 일념으로 퓨처스리그 시간을 보냈다”라고 답했다. 

 
19일 오후 부로 한화를 떠나 KIA 선수가 된 이태양. 새 둥지 목표는 당연히 재기다. 이태양은 “야구를 무조건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 아내와 아이를 두고 광주로 혼자 내려가야 하는 게 아쉽지만, 다행히 KIA 감독님, 코치님들, 형들이 모두 반겨주셨다. 초고교급 1번 선수처럼 잘해야할 거 같다. 이범호 감독님의 첫마디가 아프지 말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필요해서 지명한 것이니 잘 준비해 달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새 팀에서의 적응도 문제없다. KIA라는 팀명이 벌써 이태양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는 “KIA는 작년 우승팀이 아닌가. 전력이 굉장히 탄탄하다. 부상자만 없으면 내년 다시 우승도 가능하다. 10개 구단 가운데 우승 횟수가 가장 많은데 그냥 만들어진 기록이 아니라고 본다”라며 “KIA에 하루빨리 합류해서 선배들과 후배들 사이에 잘 어우러진 뒤 내년 KIA가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큰 보탬이 되겠다”라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학폭 논란' 박혜수, 카페 사장된 후 근황…입 막고 '활짝' 밝은 모습 [★해시태그]

M
관리자
조회수 555
추천 0
2025.12.04
'학폭 논란' 박혜수, 카페 사장된 후 근황…입 막고 '활짝' 밝은 모습 [★해시태그]
스포츠

'고작 3억?' 결국 용병인데,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亞쿼터 없애자 이런 이야기보다는"

M
관리자
조회수 762
추천 0
2025.12.03
'고작 3억?' 결국 용병인데,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亞쿼터 없애자 이런 이야기보다는"
스포츠

삼성 초비상! 원태인 해외 진출 의사 밝혔다 “외국서 인정해주면 도전”→푸른 피 에이스 어떻게 붙잡아야 하나

M
관리자
조회수 812
추천 0
2025.12.03
삼성 초비상! 원태인 해외 진출 의사 밝혔다 “외국서 인정해주면 도전”→푸른 피 에이스 어떻게 붙잡아야 하나
스포츠

"대한민국, 너희들이 버렸잖아!" 中 린샤오쥔, 꿈 이뤘다!…202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 출전 확정→빅토르 안 2탄 되나

M
관리자
조회수 748
추천 0
2025.12.03
"대한민국, 너희들이 버렸잖아!" 中 린샤오쥔, 꿈 이뤘다!…2026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개인전 출전 확정→빅토르 안 2탄 되나
스포츠

충격! 전 연인 '강간 미수 혐의'로 공항서 '긴급 체포'→논란의 주인공은 "최근까지 공개 행사 다니던" 前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M
관리자
조회수 839
추천 0
2025.12.03
충격! 전 연인 '강간 미수 혐의'로 공항서 '긴급 체포'→논란의 주인공은 "최근까지 공개 행사 다니던" 前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스포츠

최형우 삼성 복귀 드디어 확정, 공식발표 오늘(3일) 나올까 '10년만 삼팬들 왕조시절 낭만 기대감↑'

M
관리자
조회수 829
추천 0
2025.12.03
최형우 삼성 복귀 드디어 확정, 공식발표 오늘(3일) 나올까 '10년만 삼팬들 왕조시절 낭만 기대감↑'
스포츠

라이언 와이스, MLB행 확정! 휴스턴과 1+1년 계약...첫해 260만 달러, 최대 1000만 달러 받는다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784
추천 0
2025.12.03
라이언 와이스, MLB행 확정! 휴스턴과 1+1년 계약...첫해 260만 달러, 최대 1000만 달러 받는다 [더게이트 이슈]
스포츠

[속보] '441억 대박' 폰세, 류현진 前 팀으로 간다…토론토와 3년 계약 임박, KBO 정복하고 MLB '금의환향'

M
관리자
조회수 591
추천 0
2025.12.03
[속보] '441억 대박' 폰세, 류현진 前 팀으로 간다…토론토와 3년 계약 임박, KBO 정복하고 MLB '금의환향'
연예

KIA, 최종 오퍼도 1+1이었다…삼성으로 떠나는 최형우, 계약기간과 보장액이 갈랐다

M
관리자
조회수 754
추천 0
2025.12.03
KIA, 최종 오퍼도 1+1이었다…삼성으로 떠나는 최형우, 계약기간과 보장액이 갈랐다
스포츠

폰세 토론토 441억! 와이스 휴스턴 146억! KBO리그 초대박 사건 터졌다…같은 팀 '원투펀치', 한꺼번에 MLB 거액 동반 입성

M
관리자
조회수 606
추천 0
2025.12.03
폰세 토론토 441억! 와이스 휴스턴 146억! KBO리그 초대박 사건 터졌다…같은 팀 '원투펀치', 한꺼번에 MLB 거액 동반 입성
스포츠

“(한화 떠났다고)아쉬워하는 선수 없어요” 정우주·황준서도 5선발 보장 못 받았는데…146km는 기회의 땅으로

M
관리자
조회수 663
추천 0
2025.12.03
“(한화 떠났다고)아쉬워하는 선수 없어요” 정우주·황준서도 5선발 보장 못 받았는데…146km는 기회의 땅으로
스포츠

최형우는 떠나고 김재환 영입확률 0%...이제 동생들의 무대가 열린다. 누가 거포로 춤을 출까

M
관리자
조회수 737
추천 0
2025.12.03
최형우는 떠나고 김재환 영입확률 0%...이제 동생들의 무대가 열린다. 누가 거포로 춤을 출까
스포츠

'SSG 만남' 김재환→'50억' 김현수-'48억' 최원준 결국 비교대상 되나 '도대체 얼마를 줘야할까'

M
관리자
조회수 728
추천 0
2025.12.03
'SSG 만남' 김재환→'50억' 김현수-'48억' 최원준 결국 비교대상 되나 '도대체 얼마를 줘야할까'
스포츠

"안세영, 한국의 천재라고 했지만 너무 쉬웠는데"…천적 천위페이의 고백 "이제는 존경"→은퇴 안하고 계속 붙을까

M
관리자
조회수 769
추천 0
2025.12.03
"안세영, 한국의 천재라고 했지만 너무 쉬웠는데"…천적 천위페이의 고백 "이제는 존경"→은퇴 안하고 계속 붙을까
스포츠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안 떴지만 '벌써 홈 구장 매진 행렬→티켓 수요 폭발'

M
관리자
조회수 723
추천 0
2025.12.03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안 떴지만 '벌써 홈 구장 매진 행렬→티켓 수요 폭발'
88 89 90 91 92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