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FA 시장의 큰 손” 두산, 김현수 11년 만에 재영입으로 ‘낭만 야구’까지 보여줄까
“FA 시장의 큰 손” 두산, 김현수 11년 만에 재영입으로 ‘낭만 야구’까지 보여줄까
두산의 박찬호 영입은 대대적인 투자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내가 들은 정보로는 두산이 이번 FA 시장에서 큰 손이 될 것 같다. 공격적인 영입을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찬호에 이어 추가 영입이 예상된다. 두산의 또다른 영입 후보는 LG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김현수로 꼽힌다. 올해 9위로 추락한 두산이 리더십을 갖춘 김현수를 영입한다면 공격력 보강 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김현수는 2006년 육성선수로 두산에 입단해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미국에서 2년을 뛴 김현수는 2018시즌을 앞두고 KBO리그로 복귀했다. 그런데 당시 두산은 자금 사정이 안 좋아 김현수를 영입하지 못했다.
‘잠실 라이벌’ LG가 김현수를 4년 115억원 FA 계약으로 영입했다. 김현수는 2021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재취득했고, LG와 4+2년 최대 115억원 계약(4년 90억원+2년 25억원)을 했다. 그런데 2년 25억원 옵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FA가 됐다.
김현수는 2023~2024년 타격 하락세를 겪었지만, 올해 14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8리 12홈런 90타점 OPS .806을 기록했다. 3년 만에 두 자리 숫자 홈런과 OPS .800을 넘기면서 소폭 반등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맹타를 터뜨리며 한국시리즈 MVP까지 수상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내년 우승을 위해서 FA가 되는 김현수와 박해민을 붙잡아야 한다고 희망했다. LG는 두 선수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LG가 쓸 수 있는 자금은 정해져 있다. 샐러리캡 제도, 2026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홍창기, 박동원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LG는 김현수가 충족하지 못한 옵션 계약(2년 25억원)을 상호 합의해서 실행하면 가장 좋다. 김현수는 내년 38세가 된다. 1월생으로 프로 입단은 1987년생과 함께 했다. 김현수가 2년 정도 주전으로 뛰고, 군대에서 제대하는 이재원이 그 뒤를 이어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합리적인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이는 LG의 제시안은 2+1년 30억원대 수준일 것이다.
그러나 선수측은 더 많은 계약 기간, 더 많은 총액을 원할 것이다. 두산에서 조금 더 좋은 조건을 내세운다면 LG가 붙잡지 못할 수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연예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하길 잘했다.."예쁘다고 해줘서" 미모 인정
M
관리자
조회수
375
추천 0
2025.10.26
연예
이준호, 아버지 임종 방해한 무진성과 격돌...본격적인 '상사 전쟁'(태풍상사)
M
관리자
조회수
363
추천 0
2025.10.26
연예
"파리의 연인이라고?" 이서진, 前연인 김정은 대표작 언급에 ‘화들짝’ ('비서진')
M
관리자
조회수
280
추천 0
2025.10.26
스포츠
'또 졌다' NBA 쉽지 않네... '초특급 신인' 1순위 쿠퍼 플래그의 댈러스→지난 시즌 '18승' 약체 워싱턴에도 고배
M
관리자
조회수
432
추천 0
2025.10.25
스포츠
[경기 후] 이상민 KCC 감독, “(송)교창이가 초반부터 잘해줬다” …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쫓겼던 것 같다”
M
관리자
조회수
386
추천 0
2025.10.25
스포츠
3년 차 224cm 외계인, NBA 정복하나... 웸반야마, 29득점 11리바운드 9블록슛 턴오버 0···‘샌안토니오, 개막 2연승’
M
관리자
조회수
336
추천 0
2025.10.25
스포츠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영입생 퍼킨스 '21점 맹활약'에도 8연패
M
관리자
조회수
427
추천 0
2025.10.25
스포츠
LAL-BKN-GSW-MIN 거친 올스타 출신→자존심 회복에 먹구름... 최악의 부진에 '1순위' 플래그 어깨 무거워져
M
관리자
조회수
397
추천 0
2025.10.25
스포츠
'괴수 대전' 승리→'블록슛만 9개' 226cm 웸반야마, 6반칙 퇴장에도 웃었다! '괴물' 자이언 버틴 뉴올리언스 꺾고 연승
M
관리자
조회수
393
추천 0
2025.10.25
스포츠
커리 35점 분투에도 역부족이었다→GSW, 시즌 중 '감독 체포' 악재 POR에 20점 차 대패... 수비 무너져
M
관리자
조회수
367
추천 0
2025.10.25
스포츠
'충격' 김혜성 멍든 눈, LAD 마운드 초토화 '한 이닝 9실점이라니...' 토론토 1차전 승리 기선 제압! [WS1]
M
관리자
조회수
364
추천 0
2025.10.25
스포츠
'3홈런 원맨쇼' 좋은 흐름 이었다! 오타니, WS 1차전부터 홈런포 가동→시작이 예사롭지 않다
M
관리자
조회수
414
추천 0
2025.10.25
스포츠
'17승 252K ERA 1.89' 폰세, 정말 ML로 돌아가나? 美 언론 "KBO리그 트리플 크라운, 여러 팀에서 관심"
M
관리자
조회수
354
추천 0
2025.10.25
스포츠
스넬→야마모토→글래스노우→오타니→이대로 다저스 WS 2연패하면 최상인데…커쇼에게 마지막 기회가 있을까
M
관리자
조회수
347
추천 0
2025.10.25
스포츠
"RYU, 운명처럼…" 美 기자도 주목한 '류현진 시리즈'… '한화-다저스-토론토' 류현진의 팀들이 마지막까지 야구한다
M
관리자
조회수
366
추천 0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