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단독, K리그 씹어먹은 거스 포옛 깜짝 고백, 한국 복귀는 없다...전북행도 어려울 뻔, 맡고 싶은 팀 따로 있어
英 단독, K리그 씹어먹은 거스 포옛 깜짝 고백, 한국 복귀는 없다...전북행도 어려울 뻔, 맡고 싶은 팀 따로 있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거스 포옛 감독의 전북 현대 부임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 될 수도 있었다.
포옛 감독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미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에 부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년 3월 당시 그리스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던 포옛 감독은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하던 상태였다. 포옛 감독에게 제안한 팀은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이었다. 포옛 감독은 아일랜드에 가고 싶어했다.
그는 "우선, 제가 그 자리에 정말 가까웠기 때문에 아일랜드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 정말 아주 (합의에) 가까웠다. 문제는 스태프였다. 내가 데려올 수 있는 스태프 수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포옛 감독은 "난 최소한의 지원 인력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이건 나 때문만이 아니라, 스태프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 때문이다. 요즘처럼 5명~7명까지 데려오는 건 아니었지만, 최소한의 인원은 필요했다. 그런데 아일랜드는 날 지원할 로컬 스태프를 더 두길 원했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숫자의 문제였다"며 왜 아일랜드행이 불발됐는지를 설명했다.

계속해서 "난 그 자리를 맡을 거라 생각했다. 준비도 돼 있었고, 팀을 분석하면서 무엇이 필요한지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그래서 점검하고, 적응해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며 아일랜드행 불발 사연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만약 그때 포옛 감독이 아일랜드 지휘봉을 잡았다면 K리그에서 역사를 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후보에도 올랐던 포옛 감독이다. 아일랜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사령탑 자리가 불발된 포옛 감독에게 전북이 찾아왔고, 그렇게 포옛 감독의 전북행이 성사됐다. K리그 역대 최고 이름값을 가진 사령탑의 등장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감독의 K리그 등장에 관심이 집중됐다. 포옛 감독은 무너지고 있던 명가 전북을 1시즌 만에 다시 리그 최강으로 만들었다. K리그1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리아컵까지 챙기며 더블 우승을 달성했다. 포옛 감독은 전북과 1시즌밖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포옛 감독이 K리그와 한국에 남긴 영향력은 거대했다.

현재는 쉬고 있는 포옛 감독은 아일랜드행을 원했다. 그는 "정말 (그 팀을) 맡고 싶다. 호텔에서 아비바 스타디움까지 가는 길, 그리고 경기장의 응원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스와 함께 네덜란드, 프랑스, 조지아 등 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그곳에서 본 광경은 정말 대단했다. 그런 응원을 보면, 늘 상대편이 아니라 그 편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한마디로 말하면, 난 완전히 준비돼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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