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英 중계진도 안세영 극찬! 감탄! 충격!…"야마구치가 '난 뭘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하는 듯"→"안세영의 일방적인 승리"

M
관리자
2025.12.21 추천 0 조회수 161 댓글 0

英 중계진도 안세영 극찬! 감탄! 충격!…"야마구치가 '난 뭘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하는 듯"→"안세영의 일방적인 승리"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야마구치는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올해 세계챔피언 야마구치 아카네를 이틀 연속 누른 가운데 현지 영어 중계진도 안세영의 압도적인 기량을 칭찬했다.

 

"안세영이 몇 년 간 야마구치에 고전해서 촘촘한 경기를 예상했는데 안세영이 일방적으로 이겼다"며 '배드민턴 여제'의 전성기가 도래했음을 시사했다.

 

안세영이 2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야마구치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2)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21일 세계 2위인 중국의 에이스 왕즈이와 결승을 치러 4년 만의 이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린다.

 

​​​​​야마구치는 지난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에서 안세영이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에 준결승 충격패한 틈을 타 결승에서 천위페이를 누르고 우승했다.

 

세계선수권을 3번이나 제패한 일본 여자단식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세영은 전날 야마구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것에 이어 이날 준결승에선 1게임 중반 이후부터 상대를 압도한 끝에 2-0 쾌승을 거뒀다.

 
 
이날 안세영의 플레이에 대해선 BWF 영어 중계진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전 "두 명의 세계챔피언이 나와서 더욱 기대되는 매치업"이라며 팽팽한 접전을 예상한 중계진은 막상 경기가 안세영의 일방적인 공략으로 전개되자 "아마구치가 모든 것을 해 봤지만 안세영이 완벽하게 막아냈다","야마구치가 무기력해 보인다", "안세영의 '원사이드' 경기로 4연승이다", "단단한 퍼포먼스 38분이면 충분했다" 등의 표현으로 안세영 극찬만 쏟아냈다.
 
이날 현지 영어 중계 주요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경기 전 소개>
 
두 명의 세계챔피언(안세영 2023 세계선수권 우승·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야마구치 세계선수권 3회 우승)이기에 더욱 기대되는 매치업이다.
 
서로를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두 선수는 덴마크 오픈에서도 준결승에서 만난 적이 있다. 안세영이 해당 경기에서는 승리했다.
 
세계 1위, 현 올림픽 챔피언(안세영)에게 무슨 말이 필요할까. 10개의 타이틀, 3개의 슈퍼 1000 타이틀, 올해의 여자 단식 선수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47분 만에 야마구치를 제압했다.
 
 
<1게임>
 
안세영 2-0 야마구치 : 경쾌하게 시작하는 안세영, 구석으로 보낸다. 반응하지 못하는 야마구치.
 
4-1 : 엄청난 공격, 시작부터 공격적인 시도를 많이 하는 안세영. 
 
5-1 : 안세영의 네트플레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야마구치.
 
6-6 : 굉장한 수비였지만 야마구치가 빠른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다.
 
6-8 : 퀵 드라이브로 막으려는 안세영을 잘 제압하고 있는 야마구치.
 
12-12 : 꽤 괜찮은 공격이었는데, 안세영이 잘 대응한다.
 
13-12 : 야마구치도 못 막는 공격이다. 연속 푸쉬에 고군분투해보지만 역전에 성공하는 안세영이다.
 
 
16-13 : 야마구치의 연속 세 번째 판단 착오다. 인터벌(11점) 이후 흐름이 안세영 쪽으로 향하는 듯하다.
 
17-13 : 굉장한 공격이다. 안세영의 빠른 푸시가 먹힌다.
 
17-14 : 안세영이 인터벌 이후 풋스텝 서브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잘 막는 야마구치다.
 
20-15 : 먼저 게임포인트를 잡는 세계 1위(안세영). 
 
21-15 : 찝찝한 장면이 몇몇 있었지만, 결국 1라운드를 잡아내는 안세영이다. 1라운드, 올림픽 챔피언이 따낸다.
 
<2게임>
 
1-0 : 긍정적인 스타트.
 
2-0 : 와우. 엄청난 랠리다! 야마구치가 안세영 상대 모든 것을 해보았지만, 안세영이 완벽하게 막아냈다.
 
4-0 : 엄청나다. 야마구치의 엄청난 수비에 이은 안세영이 몸을 쭉 뻗는 수비가 나왔다. 랠리가 이어진다. 엄청난 흐름을 챙기는 안세영이다. 안세영이 경기를 컨트롤하고 있다.
 
5-0 : 자유롭게 움직이는 안세영이다. 방향을 완벽하게 컨트롤하고 있다. 
 
6-0 : 안세영이 살짝 멈칫하자 야마구치도 역동작이 걸렸다. 완벽한 드롭샷이 나왔다.
 
7-0 : 야마구치 뒤로 보내는 샷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안세영이다.
 
 
8-0 : 야마구치가 흐름을 끊기 위해 무리했다.
 
9-1 : 야마구치, 무기력해보인다.
 
10-1 : '내가 뭘 어떻게 해야 되는거야?'라고 생각하는 듯한 야마구치.
 
13-2 : 완벽한 밸런스, 완벽한 각도, 너무나 효율적인 공격이다. 파이널까지 접수하려는 듯한 안세영
 
13-5 : 전략을 바꾼 듯한 야마구치다. 코트를 열고 셔틀콕을 코트 중앙으로 보낸다. 
 
15-5 : 야마구치의 네트플레이가 나쁘지 않았는데, 안세영이 너무나 잘 대비하고 있었다. 기술적인 공격이다. 일부러 야마구치의 시선 밑으로 푸시하면서 점수를 따냈다.
 
19-8 : 경기가 끝나 보이는데... 최근 몇 년간 야마구치에 고전한 안세영이라, 촘촘한 경기를 예상한 사람이 많았다.
 
 
20-11 : 이지 킬! 세계 1위가 세트스코어로 향하고 있다.
 
21-12 : 끝났다. 원사이드한 경기였다. 8점 차 승리다. 야마구치가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경기 연속 승리한 안세영은 내일 두 번째 월드투어 챔피언을 향한다.
 
단단한 퍼포먼스였다. 21-15, 21-12로 끝났다. 38분이면 충분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손아섭·강민호·황재균은 차라리 낫다? FA 미계약 9인방 각자 처지는 달라요…혹시 미아는 안 되겠지

M
관리자
조회수 315
추천 0
2025.12.08
손아섭·강민호·황재균은 차라리 낫다? FA 미계약 9인방 각자 처지는 달라요…혹시 미아는 안 되겠지
스포츠

'한국 16위·일본 22위' 격차 더 벌어졌다, 美 매체 '북중미 월드컵 랭킹'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341
추천 0
2025.12.08
'한국 16위·일본 22위' 격차 더 벌어졌다, 美 매체 '북중미 월드컵 랭킹' 발표
스포츠

'류현진 존재감' 이 정도라고? 라우어·폰세·문서준 품은 토론토→"RYU, 긍정적인 영향 미쳤다"

M
관리자
조회수 338
추천 0
2025.12.08
'류현진 존재감' 이 정도라고? 라우어·폰세·문서준 품은 토론토→"RYU, 긍정적인 영향 미쳤다"
스포츠

'신임감독 김연경' 인쿠시, 정관장으로...

M
관리자
조회수 349
추천 0
2025.12.08
'신임감독 김연경' 인쿠시, 정관장으로...
스포츠

불펜 보강 절실한 삼성, 김무신-김범수 형제 투수 ‘한솥밥’ 가능성은

M
관리자
조회수 327
추천 0
2025.12.08
불펜 보강 절실한 삼성, 김무신-김범수 형제 투수 ‘한솥밥’ 가능성은
스포츠

'전설 김연경 지도 받더니' 인쿠시, '원더독스→레드스파크스' 프로팀 정관장 입단…"팀에 녹아들도록 돕겠다"

M
관리자
조회수 310
추천 0
2025.12.08
'전설 김연경 지도 받더니' 인쿠시, '원더독스→레드스파크스' 프로팀 정관장 입단…"팀에 녹아들도록 돕겠다"
스포츠

'월드컵 죽음의 조' 일본 망했어요, 日 손흥민 2달째 실종 상태 '발목 부상 심각'...에이스 쿠보도 역대급 부진

M
관리자
조회수 346
추천 0
2025.12.08
'월드컵 죽음의 조' 일본 망했어요, 日 손흥민 2달째 실종 상태 '발목 부상 심각'...에이스 쿠보도 역대급 부진
스포츠

"안세영 281억? 꿈도 꾸지 말아야, 역대급 시즌에도 상금 고작 11억" 中도 탄식…"보상으로 턱없이 부족해"

M
관리자
조회수 261
추천 0
2025.12.08
"안세영 281억? 꿈도 꾸지 말아야, 역대급 시즌에도 상금 고작 11억" 中도 탄식…"보상으로 턱없이 부족해"
스포츠

'정신 나간' KBO와 이범호 감독, 김도영이 WBC에 나가겠다고 해도 뜯어말려야…KIA와 한국야구 핵심 자산, 미래를 지켜야

M
관리자
조회수 455
추천 0
2025.12.07
'정신 나간' KBO와 이범호 감독, 김도영이 WBC에 나가겠다고 해도 뜯어말려야…KIA와 한국야구 핵심 자산, 미래를 지켜야
스포츠

포트2 위엄 폭발… 멕시코 감독 “한국, 아시아 아니다. 거의 유럽 팀” 극찬+경계

M
관리자
조회수 479
추천 0
2025.12.07
포트2 위엄 폭발… 멕시코 감독 “한국, 아시아 아니다. 거의 유럽 팀” 극찬+경계
스포츠

하늘은 일본을 버리셨습니까, 또또 월드컵 죽음의 조...모리야스 감독 한숨 "너무 어려운 조"

M
관리자
조회수 434
추천 0
2025.12.07
하늘은 일본을 버리셨습니까, 또또 월드컵 죽음의 조...모리야스 감독 한숨 "너무 어려운 조"
스포츠

"곧 공식 영입 발표"...'손흥민과 한솥밥' 떠돌이 신세 풀백, 개막전 부터 SON 앞길 막는다 "인터 마이애미 합류 유력"

M
관리자
조회수 353
추천 0
2025.12.07
"곧 공식 영입 발표"...'손흥민과 한솥밥' 떠돌이 신세 풀백, 개막전 부터 SON 앞길 막는다 "인터 마이애미 합류 유력"
스포츠

'이제 진짜 가나?' 작심 발언! "작년엔 강민호, 올해는 손아섭, 내년에는 내차례"...1,839경기 'KS 0회' 18년 롯데맨의 간절한 외침

M
관리자
조회수 449
추천 0
2025.12.07
'이제 진짜 가나?' 작심 발언! "작년엔 강민호, 올해는 손아섭, 내년에는 내차례"...1,839경기 'KS 0회' 18년 롯데맨의 간절한 외침
스포츠

'이런 기적이' ERA 6점대→日→방출→한국행→극적 복귀…노아 아빠 美 컴백, 어떻게 다시 이 팀 왔나 "다시 기회 준다"

M
관리자
조회수 451
추천 0
2025.12.07
'이런 기적이' ERA 6점대→日→방출→한국행→극적 복귀…노아 아빠 美 컴백, 어떻게 다시 이 팀 왔나 "다시 기회 준다"
스포츠

최형우, KIA에서 뛰고 삼성에서 수상? 골든글러브 진풍경 또 나온다

M
관리자
조회수 473
추천 0
2025.12.07
최형우, KIA에서 뛰고 삼성에서 수상? 골든글러브 진풍경 또 나온다
10 11 12 13 14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