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韓 리빙 레전드' 120년 만 최초 역사 썼다...손흥민처럼 33세에 유럽 첫 트로피 드나, '1도움+PK 유도' 이재성 대활약

M
관리자
2025.12.19 추천 0 조회수 259 댓글 0

'韓 리빙 레전드' 120년 만 최초 역사 썼다...손흥민처럼 33세에 유럽 첫 트로피 드나, '1도움+PK 유도' 이재성 대활약

 

 

[포포투=김아인]

 

이재성이 마인츠와 함께 새 역사를 썼다. 33세의 나이에 우승 트로피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마인츠는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삼순스포르를 2-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마인츠는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중심에는 단연 이재성이 있었다. 경기 초반부터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맡은 그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흐름을 바꿨다. 전반 44분, 중앙선 부근에서 공간을 파고들던 비드머를 향해 절묘한 로빙 패스를 찔러 넣었고, 비드머는 이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의 컨퍼런스리그 2호 도움이자 시즌 2번째 어시스트였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삼순스포르의 반격 의지를 꺾은 장면에도 이재성이 있었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혼전이 이어졌고, 이재성은 끝까지 공을 살려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공이 상대 수비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아미리가 이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재성은 후반 10분에도 절묘한 슈팅을 시도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는 그대로 마인츠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이재성은 도움 하나와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장면까지 포함해 결정적인 기여를 하며 팀의 역사적인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89분 동안 1도움, 슈팅 3회, 키패스 2회, 리커버리 3회, 볼경합 2회 성공, 볼 터치 49회를 기록하며 평점 7.9점을 받았다.

 

최근 흐름은 더욱 인상적이다. 직전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날카로운 침투 후 헤더 득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뮌헨 킬러'라는 평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당시 영국 'BBC'는 "이재성의 헤더는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는 손을 쓸 수 없었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재성은 지난해 같은 날에도 뮌헨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기적 같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제 이재성은 UECL 16강 무대를 바라본다. 마인츠는 이날 승리로 4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고, 16강에 다이렉트 진출할 수 있는 8위권을 확정했다. 구단 창단 120년 최초로 처음 유럽대항전 16강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분데스리가 최하위에 머물며 고전 중인 마인츠는 컨퍼런스리그에서는 순항하고 있다. 

 

이재성은 한국 축구 '리빙 레전드'다. 국가대표팀에서 10년간 꾸준히 헌신하고 있는 그는 지난 10월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33세라는 나이에 첫 유럽대항전을 경험하는 이재성은 이제 자신의 커리어 첫 유럽대항전 트로피까지 바라보게 됐다. 전북 현대 시절 많은 우승을 경험했지만 유럽에서는 처음이 될 수 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英 BBC '비피셜' 떴다, 손흥민 떠나고 4개월 만에 '토트넘 위계질서' 붕괴…충격의 감독 패싱 논란 '오피셜' 공식발표 "사무실 직접 와서 사과→논란 종결"

M
관리자
조회수 874
추천 0
2025.11.05
英 BBC '비피셜' 떴다, 손흥민 떠나고 4개월 만에 '토트넘 위계질서' 붕괴…충격의 감독 패싱 논란 '오피셜' 공식발표 "사무실 직접 와서 사과→논란 종결"
스포츠

"손흥민 도저히 못 막아! LAFC 이제 슈퍼팀" MLS 공식 인정…'현 시점 최강' 급등→MLS컵 우승 보인다

M
관리자
조회수 951
추천 0
2025.11.05
"손흥민 도저히 못 막아! LAFC 이제 슈퍼팀" MLS 공식 인정…'현 시점 최강' 급등→MLS컵 우승 보인다
스포츠

'어나더 레벨' 손흥민 존재감, MLS 공식 극찬 "공포 그 자체... LAFC 슈퍼팀 됐다"

M
관리자
조회수 953
추천 0
2025.11.05
'어나더 레벨' 손흥민 존재감, MLS 공식 극찬 "공포 그 자체... LAFC 슈퍼팀 됐다"
스포츠

'공신력 끝판왕' 보도! 황희찬, '맨유 최악의 감독' 텐 하흐 지도 받는다…"차기 감독 후보"

M
관리자
조회수 984
추천 0
2025.11.05
'공신력 끝판왕' 보도! 황희찬, '맨유 최악의 감독' 텐 하흐 지도 받는다…"차기 감독 후보"
스포츠

MLS 공식 선언…'손흥민 합류' LAFC, 북중미 대륙 최고 화력 갖췄다

M
관리자
조회수 843
추천 0
2025.11.04
MLS 공식 선언…'손흥민 합류' LAFC, 북중미 대륙 최고 화력 갖췄다
스포츠

"토트넘서 10년 함께 했는데…" 요리스의 고백 "손흥민 양발?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

M
관리자
조회수 915
추천 0
2025.11.04
"토트넘서 10년 함께 했는데…" 요리스의 고백 "손흥민 양발?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
스포츠

'대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끝나고 '묻지마 칼부림' 발생...일부 노팅엄 팬들 피해에 지원 '공식발표'

M
관리자
조회수 1011
추천 0
2025.11.04
'대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끝나고 '묻지마 칼부림' 발생...일부 노팅엄 팬들 피해에 지원 '공식발표'
스포츠

'업보 청산'하는 건가... '태업 끝 이적' 2,335억 ST, 리버풀서 부진! "프리시즌 부재의 영향"

M
관리자
조회수 947
추천 0
2025.11.04
'업보 청산'하는 건가... '태업 끝 이적' 2,335억 ST, 리버풀서 부진! "프리시즌 부재의 영향"
스포츠

'HWANG, 미안해'...'1티어 매체 컨펌' 울버햄튼 '황희찬 은사' 복귀 협상 무산! "스스로 물러났다"

M
관리자
조회수 927
추천 0
2025.11.04
'HWANG, 미안해'...'1티어 매체 컨펌' 울버햄튼 '황희찬 은사' 복귀 협상 무산! "스스로 물러났다"
스포츠

결국 아버지 후광이었나… "NBA급 선수 아냐" 르브론 아들 브로니, 개막 6G 무득점 "핸들링·슈팅·수비 모두 미흡" 충격 혹평

M
관리자
조회수 988
추천 0
2025.11.04
결국 아버지 후광이었나… "NBA급 선수 아냐" 르브론 아들 브로니, 개막 6G 무득점 "핸들링·슈팅·수비 모두 미흡" 충격 혹평
스포츠

'선택과 집중?' LAL 초특급 듀오 동시에 빠진다! 전날 38분 뛴 돈치치-리브스→백투백 경기 결장

M
관리자
조회수 1046
추천 0
2025.11.04
'선택과 집중?' LAL 초특급 듀오 동시에 빠진다! 전날 38분 뛴 돈치치-리브스→백투백 경기 결장
스포츠

"십자인대는 아니다" 쓰러진 에이스 불행 중 천만다행, 김효범 감독 "이대성 복귀 시점은..." [잠실 현장]

M
관리자
조회수 952
추천 0
2025.11.04
"십자인대는 아니다" 쓰러진 에이스 불행 중 천만다행, 김효범 감독 "이대성 복귀 시점은..." [잠실 현장]
스포츠

"대반전!" '손흥민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 5670만 파운드, 토트넘 재영입 가능성…FC바르셀로나와 경쟁

M
관리자
조회수 897
추천 0
2025.11.04
"대반전!" '손흥민 영혼의 단짝' 해리 케인 5670만 파운드, 토트넘 재영입 가능성…FC바르셀로나와 경쟁
스포츠

"죄송합니다" 英 BBC '공식발표' 토트넘 '감독 패싱 논란' 종결…토마스 프랭크 "판 더 펜→스펜스 사과, 실망했을 뿐"

M
관리자
조회수 981
추천 0
2025.11.04
"죄송합니다" 英 BBC '공식발표' 토트넘 '감독 패싱 논란' 종결…토마스 프랭크 "판 더 펜→스펜스 사과, 실망했을 뿐"
스포츠

"김민재 유니폼 당장 불태우자" 나폴리 분노의 화형식, 또 다시 일어날까..."KIM 스승이 영입 원해" 하필 라이벌 구단 이적설

M
관리자
조회수 871
추천 0
2025.11.04
"김민재 유니폼 당장 불태우자" 나폴리 분노의 화형식, 또 다시 일어날까..."KIM 스승이 영입 원해" 하필 라이벌 구단 이적설
54 55 56 57 58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