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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제대로 살았네' 손흥민 vs 메시, 8년 만의 재회...MLS 개막전이 폭발한다
'감 제대로 살았네' 손흥민 vs 메시, 8년 만의 재회...MLS 개막전이 폭발한다
[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LAFC)과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이 8년 만에 공식 경기에서 재회한다. MLS가 2026시즌 개막전 일정을 발표하면서, 북미 무대는 시즌 첫 경기부터 가장 화제성 높은 맞대결을 품게 됐다.
LAFC는 21일(한국시간) 2026시즌 정규리그 대진을 공개하며, 오는 2월 22일 홈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BMO 스타디움이 아닌 7만 7,500명을 수용하는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다. MLS 사무국이 시즌 개막전부터 초대형 경기장을 배정한 이유는 분명했다. 손흥민과 메시의 충돌 자체가 리그 브랜드를 끌어올릴 '초특급 카드'이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메시가 공식전에서 맞붙는 건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처음이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를 넘어 유럽 축구 최고의 선수였고, 결과는 메시의 1승 1무였다. 손흥민에게는 아직 메시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가 없다.
이제 두 사람은 새로운 대륙·새로운 팀에서 다시 마주 선다. 올 시즌 정규리그 배정에서는 마주칠 수 없었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충돌할 경우에만 만남이 가능했지만, 내년 개막전이 두 슈퍼스타의 재회를 확정했다.
콜리세움은 미국 스포츠 역사에서 상징적인 공간이다. 1932·1984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쓰였고, 2028년 LA올림픽 폐회식 장소로도 예정돼 있다. LAFC가 이곳에서 공식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LS 사무국은 이 경기 하나를 '2026시즌 가장 먼저 봐야 할 경기'로 지목했다. 구단 역시 "리그 최고 스타들이 역사적인 경기장에서 시즌을 연다"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메시는 마이애미 합류 이후 리그의 대표 얼굴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엔 20골 16도움, 2025년엔 득점왕 등극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손흥민 역시 올여름 MLS에 입성하자마자 LAFC의 흐름을 바꿨다. 정규리그 10경기 9골 3도움, 플레이오프에서도 결정적인 득점 생산을 이어가며 서부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단기간에 '서부의 간판 스타'가 됐다.
흥미롭게도 손흥민과 메시는 개막전 이전에도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 LAFC는 23일 밴쿠버와 서부 준결승, 마이애미는 24일 신시내티와 동부 준결승을 치른다. 두 팀이 각자 콘퍼런스 정상까지 오르면 MLS컵 결승에서 먼저 충돌하고, 이후 개막전에서 다시 만난다. 시즌 종료와 시즌 시작에 연속으로 '손흥민 vs 메시'가 완성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LAFC는 개막전 이후에도 시즌 초반부터 서부 강호들과 연달아 격돌하며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마이애미 역시 동부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하지만 지금 MLS가 주목하는 건 단 하나다. 손흥민과 메시가 같은 피치에 다시 서는 순간이다.
8년 만에 성사된 두 슈퍼스타의 재회는 이미 미국 축구계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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