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강민호만 남았네' 삼성, 투수 이승현 '2년 총액 6억' 잔류 계약…"마당쇠 역할 할 것" [공식 발표]

M
관리자
2025.12.18 추천 0 조회수 137 댓글 0

'강민호만 남았네' 삼성, 투수 이승현 '2년 총액 6억' 잔류 계약…"마당쇠 역할 할 것" [공식 발표]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이승현과 잔류 계약을 맺었다. 

 

삼성 구단은 18일 이승현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5억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으로 최대 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1년생 우완 이승현은 지난 2010년 신인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이승현은 지난 2016년 말 당시 LG로 이적한 차우찬의 FA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됐다. 이후 삼성에서만 9시즌을 뛰었다.

 

이승현은 2020시즌 6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 3.48, 52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후 이승현은 2022시즌 13홀드, 2023시즌 14홀드 달성으로 마당쇠 역할을 꾸준히 소화했다. 이승현은 2025시즌 42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1홀드 평균자책 6.31, 29탈삼진, 11볼넷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1군 통산 438경기에 등판해 22승15패 1세이브 75홀드 평균자책 4.72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최근 2년간 김태훈(129경기), 김재윤(128경기)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102경기에 등판한 바 있다.

 

특히 2025년에 거둔 11홀드 가운데 7~8월에만 7홀드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평균자책 2.84로 한여름의 지친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됐다.

 

베테랑 투수로서 추격조에서 필승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고, 팀 내 오른손 불펜투수 가운데 좌타 상대 경쟁력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계약을 마친 이승현은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에서 더 뛸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할 위치인 것 같다.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은 올겨울 FA 시장에서 먼저 외야수 최형우를 2년 최대 총액 26억원 계약으로 영입했다. 삼성의 끈질긴 구애에 최형우가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후 삼성은 내부 FA 협상에 집중했다. 삼성은 내부 FA 투수 김태훈과도 3+1년 최대 총액 20억원에 잔류 계약을 이끌었다. 이어 이승현과도 잔류 도장을 찍으면서 내부 FA 포수 강민호만 협상 테이블에 남았다. 
 
강민호는 2025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9, 111안타, 12홈런, 71타점, 출루율 0.336, 장타율 0.417을 기록했다. 강민호는 지난 가을 포스트시즌 11경기 연속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쓰는 투혼도 발휘했다. 
 
강민호 협상 테이블에선 두 살 더 많은 최형우 계약 조건인 2년 최대 26억원이 기준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타격 성적에서는 최형우와 비교해 떨어지지만, 수비가 포수 포지션임을 고려하면 강민호도 4차 FA라도 그에 밀리지 않는 대우를 원할 수 있다.
 
과연 삼성이 마지막 내부 FA 강민호 잔류 과제까지 마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박수받으며 떠난 손흥민→괜히 EPL 남아 "도움도 안 돼" 욕받이 된 살라... 쫓기듯 사우디행 유력

M
관리자
조회수 423
추천 0
2025.12.05
박수받으며 떠난 손흥민→괜히 EPL 남아 "도움도 안 돼" 욕받이 된 살라... 쫓기듯 사우디행 유력
스포츠

미래 대비하는 LG, 박명근-박관우 상무 야구단 합격...내년 4월 입대

M
관리자
조회수 404
추천 0
2025.12.05
미래 대비하는 LG, 박명근-박관우 상무 야구단 합격...내년 4월 입대
스포츠

현실이 된 퉁어게인, 강민호 삼성 재계약 확신했다 “조만간 계약할 것, 같이 하기로 했다”

M
관리자
조회수 437
추천 0
2025.12.05
현실이 된 퉁어게인, 강민호 삼성 재계약 확신했다 “조만간 계약할 것, 같이 하기로 했다”
스포츠

'와! 토론토, 정말 미쳤다' 헤이먼 2터커+비솃=6억 달러 투자 용의"...시즈 2억1천만 달러, 폰세 3천만 달러 이이 '오버페이'

M
관리자
조회수 418
추천 0
2025.12.05
'와! 토론토, 정말 미쳤다' 헤이먼 2터커+비솃=6억 달러 투자 용의"...시즈 2억1천만 달러, 폰세 3천만 달러 이이 '오버페이'
스포츠

[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전격 귀환! "늙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12월 10일 감동의 홈커밍 확정

M
관리자
조회수 445
추천 0
2025.12.05
[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전격 귀환! "늙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12월 10일 감동의 홈커밍 확정
스포츠

‘KIA→삼성’ 최형우, 이범호 감독과 악수 “진짜 마지막이다”…룸메이트 였던 박진만 감독 품으로 “우승 해보자”

M
관리자
조회수 303
추천 0
2025.12.05
‘KIA→삼성’ 최형우, 이범호 감독과 악수 “진짜 마지막이다”…룸메이트 였던 박진만 감독 품으로 “우승 해보자”
스포츠

[공식발표] '구단 역대 3번째·SSG 인수 후 최초' 노경은,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성실함과 겸손함 몸소 실천"

M
관리자
조회수 338
추천 0
2025.12.05
[공식발표] '구단 역대 3번째·SSG 인수 후 최초' 노경은,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성실함과 겸손함 몸소 실천"
스포츠

'건강상 이유 사임' 73세 노익장 감독 전격 복귀, 무려 26살 어린 감독 보좌한다 'SF 이정후와 식구'

M
관리자
조회수 320
추천 0
2025.12.05
'건강상 이유 사임' 73세 노익장 감독 전격 복귀, 무려 26살 어린 감독 보좌한다 'SF 이정후와 식구'
스포츠

'거침 없는 축구천재' 박주영, 끝내 고개 숙이다…울산HD 퇴단 선언 "나의 책임 가장 크다" [오피셜]

M
관리자
조회수 367
추천 0
2025.12.05
'거침 없는 축구천재' 박주영, 끝내 고개 숙이다…울산HD 퇴단 선언 "나의 책임 가장 크다" [오피셜]
스포츠

고3 불륜남, 류중일 감독 '1살 손자'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아이는 거부?…사실이라면 정말 끔찍한 이야기

M
관리자
조회수 350
추천 0
2025.12.05
고3 불륜남, 류중일 감독 '1살 손자'에게 "이리 오라"고 손짓→아이는 거부?…사실이라면 정말 끔찍한 이야기
스포츠

최형우에 1+1년 고수하던 KIA, 조상우 협상은 달라질까?

M
관리자
조회수 385
추천 0
2025.12.05
최형우에 1+1년 고수하던 KIA, 조상우 협상은 달라질까?
스포츠

벌써 두렵다, '최형우' 없이 185홈런→161홈런 쾅쾅…거포 군단 삼성, 얼마나 더 강해질까

M
관리자
조회수 307
추천 0
2025.12.05
벌써 두렵다, '최형우' 없이 185홈런→161홈런 쾅쾅…거포 군단 삼성, 얼마나 더 강해질까
스포츠

'한국, 日·이탈리아 제쳤다' 美 매체 선정 북중미 월드컵 랭킹 '17위'

M
관리자
조회수 327
추천 0
2025.12.05
'한국, 日·이탈리아 제쳤다' 美 매체 선정 북중미 월드컵 랭킹 '17위'
스포츠

[단독] 폰세-와이스에 이어 SSG 에이스도 MLB 역수출! 드루 앤더슨, 빅리그 계약 완료

M
관리자
조회수 319
추천 0
2025.12.05
[단독] 폰세-와이스에 이어 SSG 에이스도 MLB 역수출! 드루 앤더슨, 빅리그 계약 완료
스포츠

[SS인터뷰]“돌겠다 싶었다” 2년간 밥도 못 넘긴 父 류중일…사법·교육행정 향한 분노

M
관리자
조회수 376
추천 0
2025.12.04
[SS인터뷰]“돌겠다 싶었다” 2년간 밥도 못 넘긴 父 류중일…사법·교육행정 향한 분노
11 12 13 14 1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