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만 남았네' 삼성, 투수 이승현 '2년 총액 6억' 잔류 계약…"마당쇠 역할 할 것" [공식 발표]
'강민호만 남았네' 삼성, 투수 이승현 '2년 총액 6억' 잔류 계약…"마당쇠 역할 할 것" [공식 발표]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이승현과 잔류 계약을 맺었다.
삼성 구단은 18일 이승현과 계약기간 2년, 계약금 2억원, 연봉 1.5억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으로 최대 총액 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1년생 우완 이승현은 지난 2010년 신인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이승현은 지난 2016년 말 당시 LG로 이적한 차우찬의 FA 보상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됐다. 이후 삼성에서만 9시즌을 뛰었다.
이승현은 2020시즌 6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 3.48, 52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후 이승현은 2022시즌 13홀드, 2023시즌 14홀드 달성으로 마당쇠 역할을 꾸준히 소화했다. 이승현은 2025시즌 42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11홀드 평균자책 6.31, 29탈삼진, 11볼넷을 기록했다.
이승현은 1군 통산 438경기에 등판해 22승15패 1세이브 75홀드 평균자책 4.72를 기록했다. 이승현은 최근 2년간 김태훈(129경기), 김재윤(128경기)에 이어 팀 내 투수 중 3번째로 많은 102경기에 등판한 바 있다.
특히 2025년에 거둔 11홀드 가운데 7~8월에만 7홀드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평균자책 2.84로 한여름의 지친 마운드에 큰 도움이 됐다.
베테랑 투수로서 추격조에서 필승조까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고, 팀 내 오른손 불펜투수 가운데 좌타 상대 경쟁력이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계약을 마친 이승현은 "커리어 대부분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에서 더 뛸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후배들을 잘 이끌어야 할 위치인 것 같다. 팀이 필요로 할 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마당쇠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 0
사고/이슈
[속보] KIA 오늘 최종오퍼 제시했다. 최형우 선택만 남았다...KIA 동행인가 삼성 복귀인가
'한화 뎁스 이렇게 두텁다' 한승혁 KT행, 왜 필승조가 풀렸나...손혁 단장 “내년 FA인데 가서 잘 했으면 좋겠다”
박해민 10억 아닌 15억원 포기했다, LG와 '낭만 야구' 왜? [IS 피플]
즉시전력감 우완 택한 KT, 강백호 보상선수로 한승혁 지명...154km 광속구 불펜 얻었다 [더게이트 이슈]
오버페이 없다는 KIA…내부 FA 최형우·양현종·조상우 붙잡을 수 있나
HERE WE GO 기자 독점 보도! 맨유, 단돈 15억에 콜롬비아 신성 영입한다
손흥민 "늙은이 필요하면 연락해" 토트넘 복귀 날짜 잡혔다…12월 리버풀전서 英 현지 팬과 작별 인사
두산, 사이드암 FA 최원준 4년 최대 38억원에 계약, 조수행-이영하에 이어 ‘집토끼’ 지켰다…이번 FA에서만 186억원 투자
'이게 웬 떡이냐' KT, 100억 FA 강백호 보상 선수로 '필승조' 한승혁 지명 [공식발표]
[속보] '한슝쾅' 한승혁, 강백호 FA 보상 선수로 KT행..."최고 154km 강속구 뿌리는 즉전감"
“손흥민 주장하지 마!” 토트넘 팬들 또 불만 터졌다…“실수해 놓고 바로 들어가?” 로메로 작심 비판
'대전 예수' MLB 간다! 라이언 와이스, 휴스턴과 계약 임박...1+1 연 400만 달러 유력 [더게이트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