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강백호 보상선수가 이 선수라니…한화는 왜 19홀드→16홀드 필승조 풀었을까, 단장님 진심 전하다 "너무 잘해줬다"

M
관리자
2025.11.29 추천 0 조회수 175 댓글 0

강백호 보상선수가 이 선수라니…한화는 왜 19홀드→16홀드 필승조 풀었을까, 단장님 진심 전하다 "너무 잘해줬다"

 

8936c47135bee28506314448108efad3_1764395574_3571.jpg
8936c47135bee28506314448108efad3_1764395574_9518.jpg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진심으로 고맙죠."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최근 FA 최대어로 불렸던 '천재타자' 강백호를 영입했다. 4년 최대 총액 100억원을 주는 조건으로 강백호를 데려오며 타선 보강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데려오는 선수가 있으면, 나가는 선수가 있다. 강백호는 A등급. FA 보상 규정에 따르면 A등급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20인 보호 선수 외 1인과 전년도 선수 연봉의 200% 또는 보상 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 300%를 보상해야 한다. 최근 유망한 선수들이 많이 나온 한화이기에, 20인 보호 선수 한 명과 연봉 200%를 택하는 건 당연했다. 그렇다면 어떤 선수가 KT의 선택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KT의 선택은 투수 한승혁이었다. 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다. 최고 구속 154km의 위력적인 직구와 변화구에 강점을 지닌 즉시 전력감으로 기존 투수 자원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8936c47135bee28506314448108efad3_1764395589_9469.jpg
 

한승혁은 덕수고 졸업 후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KIA 타이거즈 지명을 받았다. KIA 시절에는 강속구 파이어볼러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2022시즌이 끝난 후 한화 트레이드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2023시즌 21경기에 출전한 한승혁은 2024시즌 70경기에 나와 5승 5패 19홀드 평균자책 5.03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그야말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작성했다. 71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 2.25로 활약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중에 "작년에 결혼도 했고 스프링캠프 때 가장 열심히 했다. 공이 가장 좋았다. 열심히 하는 것을 눈으로 직접 봤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그런 한승혁을 떠나보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한화는 눈물을 머금고 보낼 수밖에 없었다.

 

28일 기자와 전화 통화를 가진 손혁 한화 단장은 "단장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트레이드를 진행해 데려온 친구다. 그래서 애정이 갈 수밖에 없었다. 조용하게, 자기 할 거 잘해줬다. 불펜에서도 자기 역할 해줬던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8936c47135bee28506314448108efad3_1764395605_7936.jpg
 

이어 "현장과도 상의를 했고 프런트와도 상의를 했다. 또한 우리 팀의 현재와 미래를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 내년 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KT의 보상 선수 발표가 나오기 전에 미리 한승혁에게 전화를 해 전달했다고.

 

손혁 단장은 "KT에서 공식 발표를 하기 전에 전화를 통해 미리 이야기를 해줬다. 그동안 우리 팀에서 너무 잘해줬다. KT에 가서 한화에서 보여줬던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8936c47135bee28506314448108efad3_1764395619_7038.jpg
8936c47135bee28506314448108efad3_1764395623_1582.jpg
 

한승혁의 1군 통산 기록은 390경기 26승 35패 5세이브 55홀드 평균자책 5.39. 이제는 KT의 일원으로 수원 KT위즈파크를 누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흥부 듀오, 메시까지 뛰어넘었다

M
관리자
조회수 795
추천 0
2025.09.25
흥부 듀오, 메시까지 뛰어넘었다
연예

브라이언, 결국 '관리 지옥' 300평 대저택 떠났다 "시골로 귀농"

M
관리자
조회수 808
추천 0
2025.09.24
브라이언, 결국 '관리 지옥' 300평 대저택 떠났다 "시골로 귀농"
연예

[종합] 첫 방송부터 터졌다…시청률 8.2% 동시간대 1위 석권, 25년 만에 재회한 이일화 모녀 ('리플리')

M
관리자
조회수 827
추천 0
2025.09.24
[종합] 첫 방송부터 터졌다…시청률 8.2% 동시간대 1위 석권, 25년 만에 재회한 이일화 모녀 ('리플리')
스포츠

"32년 프로야구 버렸다"…이종범 감독, 결국 고개 숙였다 ('최강야구')

M
관리자
조회수 837
추천 0
2025.09.24
"32년 프로야구 버렸다"…이종범 감독, 결국 고개 숙였다 ('최강야구')
연예

'47세 미혼' 전현무, 결국 속내 밝혔다…"열애설과 소개팅 고백, 개인 인생 없어" ('우발라')

M
관리자
조회수 833
추천 0
2025.09.24
'47세 미혼' 전현무, 결국 속내 밝혔다…"열애설과 소개팅 고백, 개인 인생 없어" ('우발라')
연예

김석훈 "故강수연이 6촌 누나..연락 끊겼다가 20년만 재회했는데"('쓰저씨')

M
관리자
조회수 758
추천 0
2025.09.24
김석훈 "故강수연이 6촌 누나..연락 끊겼다가 20년만 재회했는데"('쓰저씨')
연예

수지, 절친 조현아에게 털어놓는 속마음 “요즘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은...”

M
관리자
조회수 829
추천 0
2025.09.24
수지, 절친 조현아에게 털어놓는 속마음 “요즘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은...”
연예

손예진 "이병헌 농담이 인성 논란으로...너무 미안해하더라"[mhn★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790
추천 0
2025.09.24
손예진 "이병헌 농담이 인성 논란으로...너무 미안해하더라"[mhn★인터뷰]
연예

'태계일주4' 라망·타이, 셰르파 일감 끊겼다…촬영 4개월 뒤라더니 "관광 비수기" ('어서와 한국은')

M
관리자
조회수 694
추천 0
2025.09.24
'태계일주4' 라망·타이, 셰르파 일감 끊겼다…촬영 4개월 뒤라더니 "관광 비수기" ('어서와 한국은')
연예

송중기♥천우희, 시청률 1%대 굴욕 썼는데…'마이유스' 아시아 4개국 1위 등극

M
관리자
조회수 815
추천 0
2025.09.24
송중기♥천우희, 시청률 1%대 굴욕 썼는데…'마이유스' 아시아 4개국 1위 등극
연예

현빈♥손예진, 오랜만에 공개된 투샷…눈빛에서 꿀 뚝뚝

M
관리자
조회수 813
추천 0
2025.09.24
현빈♥손예진, 오랜만에 공개된 투샷…눈빛에서 꿀 뚝뚝
스포츠

'김하성 오니 팀이 달라졌네' 애틀랜타 2년 만에 9연승 질주…이젠 김하성 없으면 안 된다

M
관리자
조회수 816
추천 0
2025.09.24
'김하성 오니 팀이 달라졌네' 애틀랜타 2년 만에 9연승 질주…이젠 김하성 없으면 안 된다
스포츠

"이정후, 이제 중견수 불가→코너 외야로 가야해" 美 민심 '싸늘'

M
관리자
조회수 813
추천 0
2025.09.24
"이정후, 이제 중견수 불가→코너 외야로 가야해" 美 민심 '싸늘'
스포츠

김하성 대신 前·現 동료가 전부 쓸어 담았다! '출루율 0.710' 디아즈·'7G 연속 타점' 올슨, 나란히 MLB 이주의 선수 수상

M
관리자
조회수 847
추천 0
2025.09.24
김하성 대신 前·現 동료가 전부 쓸어 담았다! '출루율 0.710' 디아즈·'7G 연속 타점' 올슨, 나란히 MLB 이주의 선수 수상
스포츠

"최소 5팀 김하성 원한다" 美, ATL 또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말고 돈 쓰라는 압박...옵트아웃 분위기↑

M
관리자
조회수 814
추천 0
2025.09.24
"최소 5팀 김하성 원한다" 美, ATL 또 땅을 치고 후회하지 말고 돈 쓰라는 압박...옵트아웃 분위기↑
126 127 128 129 130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