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강)민호 형, 삼성 정말 사랑한다"…구자욱, 역대 최초 4번째 FA 선배에게 "잔류 약속" 받아냈다

M
관리자
2025.12.16 추천 0 조회수 296 댓글 0

"(강)민호 형, 삼성 정말 사랑한다"…구자욱, 역대 최초 4번째 FA 선배에게 "잔류 약속" 받아냈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저랑 약속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주전 포수 강민호(40)는 2025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FA) 자격을 획득했다. KBO리그 역대 최초로 4번째 FA 계약을 앞두고 있다. 삼성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달 9일 시장이 공식 개장한 뒤 한 달 넘게 시간이 흘렀음에도 계약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삼성 주장 구자욱(32)은 "형을 믿고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삼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서 여러 성과를 냈다. 우선 올해 투타 주축으로 활약한 선발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최고 타자 르윈 디아즈를 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말 두 선수와 재계약을 마쳤다. 이어 NC 다이노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2027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포수 박세혁을 영입했다. 선수층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더불어 새 외인이자 특급 투수인 맷 매닝을 영입했고, 2026시즌 처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외인으로 투수 미야지 유라를 데려왔다.

 

정점은 역시 최형우의 컴백이었다. 지난 3일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베테랑 타자 최형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최형우는 2년 최대 총액 26억원의 조건에 합의하며 친정 삼성으로 돌아왔다. 단숨에 중심타선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의 다음 과제는 내부 FA 단속이다. 집토끼는 안방마님 강민호를 비롯해 투수 김태훈, 이승현(우완)까지 총 3명이다. 시선은 역시 강민호에게 쏠린다. 강민호는 불혹의 나이에도 건재함을 자랑했다. 투수들을 안정적으로, 노련하게 이끌어 왔다. 아직 팀 내 강민호를 대신할 선수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삼성과 강민호는 재계약으로 가닥을 잡고 긍정적인 기류 속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부 조건 등을 조율해야 해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삼성의 캡틴인 구자욱은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형 아직 사인 안 했나요?"라며 "다 아시겠지만 (강)민호 형은 팀에 꼭 필요한 존재다. 어디 갈 생각은 안 하고 계신 걸로 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구자욱은 "형과 대화를 정말 많이 하는 편이다. 형은 삼성이라는 팀을 너무나 사랑하는 선수다. 절대 떠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다"며 "구단도 믿고 형도 믿는다. 형이 다른 팀은 안 갈 거라고 나와 약속했다. 그렇기 때문에 떠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오피셜]'최준용 3년만에 복귀'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男 대표팀, '中 격돌' 亞 예선 명단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985
추천 0
2025.11.05
[오피셜]'최준용 3년만에 복귀'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男 대표팀, '中 격돌' 亞 예선 명단 발표
스포츠

한때 MVP 후보였는데… '총기·태업·코치 저격' 논란 속 퇴출 위기→ NBA 전문가 "실질적 수요 거의 없어" 충격 혹평

M
관리자
조회수 902
추천 0
2025.11.05
한때 MVP 후보였는데… '총기·태업·코치 저격' 논란 속 퇴출 위기→ NBA 전문가 "실질적 수요 거의 없어" 충격 혹평
스포츠

"허웅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집중 견제에 고전했던 에이스에게 이상민 감독이 전한 조언

M
관리자
조회수 949
추천 0
2025.11.05
"허웅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집중 견제에 고전했던 에이스에게 이상민 감독이 전한 조언
스포츠

'강하다 휴스턴!' 빅3가 74점 합작, 댈러스 제압하며 4연승 질주

M
관리자
조회수 777
추천 0
2025.11.05
'강하다 휴스턴!' 빅3가 74점 합작, 댈러스 제압하며 4연승 질주
스포츠

'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손흥민, 초대형 기록 세웠다! 10시즌 연속 10골 이상 '대업'…MLS 딱 3달 뛰고 '두 자릿 수' 득점

M
관리자
조회수 925
추천 0
2025.11.05
'골골골골골골골골골골' 손흥민, 초대형 기록 세웠다! 10시즌 연속 10골 이상 '대업'…MLS 딱 3달 뛰고 '두 자릿 수' 득점
스포츠

英 BBC '비피셜' 떴다, 손흥민 떠나고 4개월 만에 '토트넘 위계질서' 붕괴…충격의 감독 패싱 논란 '오피셜' 공식발표 "사무실 직접 와서 사과→논란 종결"

M
관리자
조회수 848
추천 0
2025.11.05
英 BBC '비피셜' 떴다, 손흥민 떠나고 4개월 만에 '토트넘 위계질서' 붕괴…충격의 감독 패싱 논란 '오피셜' 공식발표 "사무실 직접 와서 사과→논란 종결"
스포츠

"손흥민 도저히 못 막아! LAFC 이제 슈퍼팀" MLS 공식 인정…'현 시점 최강' 급등→MLS컵 우승 보인다

M
관리자
조회수 929
추천 0
2025.11.05
"손흥민 도저히 못 막아! LAFC 이제 슈퍼팀" MLS 공식 인정…'현 시점 최강' 급등→MLS컵 우승 보인다
스포츠

'어나더 레벨' 손흥민 존재감, MLS 공식 극찬 "공포 그 자체... LAFC 슈퍼팀 됐다"

M
관리자
조회수 929
추천 0
2025.11.05
'어나더 레벨' 손흥민 존재감, MLS 공식 극찬 "공포 그 자체... LAFC 슈퍼팀 됐다"
스포츠

'공신력 끝판왕' 보도! 황희찬, '맨유 최악의 감독' 텐 하흐 지도 받는다…"차기 감독 후보"

M
관리자
조회수 952
추천 0
2025.11.05
'공신력 끝판왕' 보도! 황희찬, '맨유 최악의 감독' 텐 하흐 지도 받는다…"차기 감독 후보"
스포츠

MLS 공식 선언…'손흥민 합류' LAFC, 북중미 대륙 최고 화력 갖췄다

M
관리자
조회수 816
추천 0
2025.11.04
MLS 공식 선언…'손흥민 합류' LAFC, 북중미 대륙 최고 화력 갖췄다
스포츠

"토트넘서 10년 함께 했는데…" 요리스의 고백 "손흥민 양발?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

M
관리자
조회수 896
추천 0
2025.11.04
"토트넘서 10년 함께 했는데…" 요리스의 고백 "손흥민 양발?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
스포츠

'대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끝나고 '묻지마 칼부림' 발생...일부 노팅엄 팬들 피해에 지원 '공식발표'

M
관리자
조회수 988
추천 0
2025.11.04
'대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끝나고 '묻지마 칼부림' 발생...일부 노팅엄 팬들 피해에 지원 '공식발표'
스포츠

'업보 청산'하는 건가... '태업 끝 이적' 2,335억 ST, 리버풀서 부진! "프리시즌 부재의 영향"

M
관리자
조회수 924
추천 0
2025.11.04
'업보 청산'하는 건가... '태업 끝 이적' 2,335억 ST, 리버풀서 부진! "프리시즌 부재의 영향"
스포츠

'HWANG, 미안해'...'1티어 매체 컨펌' 울버햄튼 '황희찬 은사' 복귀 협상 무산! "스스로 물러났다"

M
관리자
조회수 897
추천 0
2025.11.04
'HWANG, 미안해'...'1티어 매체 컨펌' 울버햄튼 '황희찬 은사' 복귀 협상 무산! "스스로 물러났다"
스포츠

결국 아버지 후광이었나… "NBA급 선수 아냐" 르브론 아들 브로니, 개막 6G 무득점 "핸들링·슈팅·수비 모두 미흡" 충격 혹평

M
관리자
조회수 970
추천 0
2025.11.04
결국 아버지 후광이었나… "NBA급 선수 아냐" 르브론 아들 브로니, 개막 6G 무득점 "핸들링·슈팅·수비 모두 미흡" 충격 혹평
51 52 53 54 5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