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단년계약' 수뇌부의 폭탄발언! 조건부 재결합의 진실 → 장기계약 약속은 없었다
'김하성 단년계약' 수뇌부의 폭탄발언! 조건부 재결합의 진실 → 장기계약 약속은 없었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야수 김하성(30)과 '단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야구운영사장은 김하성이 좋은 성적을 낼 경우 장기 계약도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과 애틀란타가 1년 2000만달러(약 294억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계약과 동시에 애틀랜타의 주전 유격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이번 FA 시장에서 유격수 자원이 극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김하성은 수비력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애틀란타는 장기 계약에는 선을 그었다. 앤소폴로스 사장은 김하성의 계약과 관련해 "우리의 목표는 그가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이후 장기적으로 함께하는 것"이라며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전제 조건이 분명하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김하성은 2023년 최전성기를 보냈지만 최근 두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다. 올해 9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된 김하성을 애틀란타가 영입했다. 김하성은 이후 약 1개월 동안 24경기 타율 2할5푼3리에 홈런 3개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남겼다. 일단 여전히 수비만큼은 리그 최정상급이라는 점을 확인시켰다. 부상 우려를 완벽하게 떨쳐내지는 못했다는 점과 2023년 수준의 공격력을 다시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이로 인해 이번 FA 계약에서 1년 2000만달러에 만족해야 했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이 3년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지만, 실제 계약은 단년 고액 계약으로 마무리됐다.


댓글 0
사고/이슈
[오피셜] '한국서 음주운전→방출 후 완벽 부활' 쿠니모토 향한 압도적 지지, 모두 물거품 됐다…MVP 수상 불발
한화, 이래서 '플레잉코치 이재원' 기대하는구나…"제 마음 울리신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선처는 없다" 눈물 쏟은 피해자 가족...'가해자' 박준현 학폭 사태, KBO·키움은 어떻게 할까
"광주에서 동생들 밥 사주고 다닌 답니다" 9년 KIA 동행 마침표 석별의 연말, 떠나는 최형우도 보내는 후배들도 눈물이다
'프로레슬링 GOAT' 존시나 충격 은퇴 경기, '대굴욕' 허무+황당 기권패... '도대체 왜?' 분노의 도가니
'이럴수가' 송성문 '120억 초대박 계약' 무효 가능성 현실화, 美 현지 소식 나왔다 "MLB서 최소 5개 구단 관심"
손흥민도 못한 분데스 역사 또 증명! 뮌헨만 만나면 미쳐 날뛰는 '韓 에이스' 이재성 2호골에 '찬사 폭발'
"34살 손흥민, 스피드 떨어지면 아무 것도 아냐!"…멕시코 희망회로 돌리네
'이럴 수가' 신유빈이 쾌유 빌었는데…中, 韓 탁구에 우승 내주고 결국 기권 선언 "쑨잉사 이어 왕추친도 단식 포기"
충격 소식! 중국도 월드컵 나갈 기회, 48개국 끝이 아니다..."2030년에는 64개국 참가해야" 주장 등장
설마 다저스에서 1경기도 못 뛰고 시즌 아웃? '특급 마무리' 디아즈, 2026 WBC 출전 의사 밝혀→2023 악몽 재현되나
"한화 갈 때보단 좋은 상황, 자신감 가질 것"…'KIA→한화→KT' 한승혁, 보상선수 이적에 속내 밝혔다
[오피셜] 10년 전 서울 아파트도 힘들었던 선수, 이제 강남 빌딩도 살 수 있을 정도! '인생 역전' 켈리, 통산 소득 1160억 넘는다
"대한민국 118억 내놔!" 아르헨티나 초유의 사태…메시 '마지막 월드컵' 불발 위기, 비리 수사 "WC 퇴출 위기"
충격 또 충격! 린가드, 한국서 주급 10배 이하로 받아..."최대 25개 구단 관심" 뿌리친 제시, FC서울의 복덩이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