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김하성, 1년 294억원에 애틀랜타 잔류…2026시즌 후 FA 재도전(종합)

M
관리자
2025.12.16 추천 0 조회수 304 댓글 0

김하성, 1년 294억원에 애틀랜타 잔류…2026시즌 후 FA 재도전(종합)

 

탬파베이서 부상 고전…애틀랜타 이적 후 부활 조짐

기존 계약 파기 후 59억원 오른 금액에 재계약

 

[디트로이트=AP/뉴시스]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솔로 홈런을 폭발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5.09.22.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하성이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잔류하면서 내년 시즌 이후 다시 프리에이전트(FA)에 도전하기로 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16일(한국 시간) "김하성과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원) 계약했다"고 전했다.

 

2020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하며 빅리그에 입성한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뛴 후 FA 자격을 얻었다.

 

2023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발휘한 김하성은 2024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연평균 2000만 달러,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부상이 김하성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8월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어깨를 다친 후 10월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후 재활에 매진한 김하성은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2900만 달러(약 427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회복이 더뎌 7월에야 빅리그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종아리,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김하성은 8월까지 탬파베이에서 24경기 타율 0.214(84타수 18안타) 2홈런 5타점 6도루 5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11에 머물렀다.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김하성은 9월2일 웨이버 공시됐고, 이후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애틀랜타에서 주전 유격수로 뛴 김하성은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에 OPS 0.684를 기록, 부활 조짐을 보였다.

 

 

[디트로이트=AP/뉴시스]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21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솔로 홈런을 폭발한 뒤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5.09.22.

올해 1300만 달러(약 191억원)의 연봉을 수령한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약 236억원)를 받고 애틀랜타에서 뛸 수 있었으나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48경기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에 OPS 0.649에 머물렀지만, 애틀랜타에서 달라진 면모를 보여준 김하성은 매력적인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번 FA 시장에 대어급 유격수가 많지 않은 것도 김하성에게 호재였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다년 계약도 체결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하성은 다시 애틀랜타와 손을 잡았다. FA 시장에서 원하는 수준의 계약 규모를 제안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기존 계약보다 400만 달러(약 59억원)가 오른 금액에 재계약하며 2026시즌이 끝난 뒤 다시 장기 계약을 노리기로 했다. 내년에 건강한 몸으로 건재한 기량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유럽판 중국 탄생? 이탈리아, 월드컵 3회 연속 탈락 '대위기'…홀란 생애 첫 본선행 확정!

M
관리자
조회수 659
추천 0
2025.11.17
유럽판 중국 탄생? 이탈리아, 월드컵 3회 연속 탈락 '대위기'…홀란 생애 첫 본선행 확정!
스포츠

‘우주메리미 종영’ 최우식…“머리 맞대고 으쌰으쌰, 끝까지”

M
관리자
조회수 720
추천 0
2025.11.17
‘우주메리미 종영’ 최우식…“머리 맞대고 으쌰으쌰, 끝까지”
스포츠

"누구세요?"...심진화, 12kg 감량 후 완벽 스타일링 '여배우 아우라'

M
관리자
조회수 640
추천 0
2025.11.17
"누구세요?"...심진화, 12kg 감량 후 완벽 스타일링 '여배우 아우라'
스포츠

"반가운 소식!" 대한민국 에이스, 이강인, 초대형 호재 터졌다..."루이스 엔리케 신뢰·기술적 완성도 회복"

M
관리자
조회수 671
추천 0
2025.11.16
"반가운 소식!" 대한민국 에이스, 이강인, 초대형 호재 터졌다..."루이스 엔리케 신뢰·기술적 완성도 회복"
스포츠

'롯데 2명 외국인 타자?' 2023 MLB 올스타 아르시아, 롯데 SNS 팔로우...팬들 초미 관심

M
관리자
조회수 663
추천 0
2025.11.16
'롯데 2명 외국인 타자?' 2023 MLB 올스타 아르시아, 롯데 SNS 팔로우...팬들 초미 관심
스포츠

‘이러고도 국대인가’ 충격의 11사사구 자멸→11실점 참사→일본전 10연패 수렁, 한국야구 또 우물 안 개구리였다

M
관리자
조회수 756
추천 0
2025.11.16
‘이러고도 국대인가’ 충격의 11사사구 자멸→11실점 참사→일본전 10연패 수렁, 한국야구 또 우물 안 개구리였다
스포츠

4년전 사과하고 한국 떠났는데, 다시 돌아왔다…무슨 속사정 있나?[가고시마 리포트]

M
관리자
조회수 720
추천 0
2025.11.16
4년전 사과하고 한국 떠났는데, 다시 돌아왔다…무슨 속사정 있나?[가고시마 리포트]
스포츠

"한화 오고 싶었는데…" 김태균 배트 부러뜨린 패기, 제2의 류현진 꿈꾸는 '191cm 좌완' 강건우

M
관리자
조회수 753
추천 0
2025.11.16
"한화 오고 싶었는데…" 김태균 배트 부러뜨린 패기, 제2의 류현진 꿈꾸는 '191cm 좌완' 강건우
스포츠

류현진이 새삼 대단하다! 야마모토 사이영상 1위 표 획득 실패→스킨스 NL 만장일치 수상

M
관리자
조회수 776
추천 0
2025.11.16
류현진이 새삼 대단하다! 야마모토 사이영상 1위 표 획득 실패→스킨스 NL 만장일치 수상
스포츠

'내년엔 홍창기·박동원이 FA다' LG의 현실... 김현수 잔류, 결국 선택 기다릴 수밖에

M
관리자
조회수 707
추천 0
2025.11.16
'내년엔 홍창기·박동원이 FA다' LG의 현실... 김현수 잔류, 결국 선택 기다릴 수밖에
스포츠

LG가 초긴장하나, 박찬호 놓쳐서 돈 남았다… 변수로 떠오른 이 팀, 야수 하나는 잡는다?

M
관리자
조회수 794
추천 0
2025.11.16
LG가 초긴장하나, 박찬호 놓쳐서 돈 남았다… 변수로 떠오른 이 팀, 야수 하나는 잡는다?
스포츠

“쏘니 유니폼 교환하자!” 볼리비아 요청 쇄도에 난감했던 슈퍼스타 손흥민의 인기

M
관리자
조회수 765
추천 0
2025.11.16
“쏘니 유니폼 교환하자!” 볼리비아 요청 쇄도에 난감했던 슈퍼스타 손흥민의 인기
스포츠

‘또 한국이야?’ 英 팬들 탄식···손흥민 “런던에서 토트넘 팬들 보고 싶다” 말했지만, 스퍼스와 재회→韓 무대 추진

M
관리자
조회수 753
추천 0
2025.11.16
‘또 한국이야?’ 英 팬들 탄식···손흥민 “런던에서 토트넘 팬들 보고 싶다” 말했지만, 스퍼스와 재회→韓 무대 추진
스포츠

문현빈 "씁쓸했다"...MLB 첫 여성 심판 '상징성' 좋았으나, 연이은 오심에 '웅성' [더게이트 이슈분석]

M
관리자
조회수 727
추천 0
2025.11.16
문현빈 "씁쓸했다"...MLB 첫 여성 심판 '상징성' 좋았으나, 연이은 오심에 '웅성' [더게이트 이슈분석]
스포츠

성민규 전 단장이 하늘로 날린 170억, 김태형 감독과 박준혁 단장은 무슨 죄인가

M
관리자
조회수 722
추천 0
2025.11.16
성민규 전 단장이 하늘로 날린 170억, 김태형 감독과 박준혁 단장은 무슨 죄인가
42 43 44 45 46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