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김현수와 박해민이 동시에 kt행? kt의 '최고 조건 카드'에 LG, 두산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M
관리자
2025.11.18 추천 0 조회수 283 댓글 0

김현수와 박해민이 동시에 kt행? kt의 '최고 조건 카드'에 LG, 두산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ce5661526716a9d00013355cd1fb0171_1763443165_8882.png
 
FA 시장이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아직 1호 계약 발표는 없지만, 물밑 흐름만 보면 이미 절정이다. 특히 박찬호·김현수·박해민으로 이어지는 내외야 자원 재편이 이번 스토브리그의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윤곽이 잡힌 주인공은 박찬호다. KIA와 kt가 끝까지 잡으려 애썼지만, 결국 두산이 가져가는 분위기다. 계약 규모는 4년 80억 원선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두산이 그만큼 유격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방증이다.

 
이제 관심은 자연스럽게 김현수로 향한다. 문제는 LG와 김현수 사이에 생긴 '진실게임' 논란이 그의 거취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잔류 의지가 있어도, 구단과 관계가 틀어진 상태에서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는 건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친정 두산 복귀가 깔끔한 선택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두산은 LG와 잠실 라이벌 관계다. 석연치 않게 복귀할 경우 LG 팬들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kt가 다크호스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깔끔하다. 감정도 없고, 과거도 없다. 오직 전력 강화와 조건 경쟁만 있다. 유튜브 '야구부장'에 따르면 kt가 김현수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흥미로운 건 박해민까지 kt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 영입에 실패하면서 외야 보강 필요성이 커졌고, 박해민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는 것이다.

 
LG 입장에서는 김현수 협상에서 밀리는 순간, 박해민을 붙잡기 위해 '올인'해야 한다. 결국 LG는 둘 중 한 명만 지켜도 선방, 둘 다 잡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구조다. 문제는, 둘 다 놓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kt의 매물 확보 방식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원하면 간다, 조건으로 압도한다.' 이 방식은 LG나 두산보다 현재 더 유연하고 빠르다. 지금의 물밑 흐름이라면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 전망이다.

 
따라서 LG는 선택해야 한다. 감정의 골이 생긴 김현수에게 다시 최고 대우를 해줄 것인지, 아니면 박해민을 확실하게 잡을지 결정해야 한다. 두산도 마찬가지다. 박찬호 영입에 쏟아부은 강력한 추진력을 김현수 쪽으로 또 사용할지 고민해야 한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25살에 사우디행? 스스로를 포기했다' 자국민마저 욕했는데…'호날두 옆 화려한 부활'

M
관리자
조회수 648
추천 0
2025.09.24
'25살에 사우디행? 스스로를 포기했다' 자국민마저 욕했는데…'호날두 옆 화려한 부활'
스포츠

'4안타 때리고도 최종전 결장→0.292 마감' 배지환, 극적 ML 콜업 없이 귀국?…PIT 단 '6G' 남았다

M
관리자
조회수 639
추천 0
2025.09.24
'4안타 때리고도 최종전 결장→0.292 마감' 배지환, 극적 ML 콜업 없이 귀국?…PIT 단 '6G' 남았다
스포츠

계투진 불쇼에 뿔난 다저스, '일본인 괴물' 사사키 빅리그 콜업...허리 강화 특효약 되나

M
관리자
조회수 636
추천 0
2025.09.24
계투진 불쇼에 뿔난 다저스, '일본인 괴물' 사사키 빅리그 콜업...허리 강화 특효약 되나
스포츠

'141년 역사상 유일무이' 이 남자의 적은 자기 자신뿐…'5G 4홈런 폭발' 오타니, 누가 그의 MVP에 토를 달겠나

M
관리자
조회수 736
추천 0
2025.09.24
'141년 역사상 유일무이' 이 남자의 적은 자기 자신뿐…'5G 4홈런 폭발' 오타니, 누가 그의 MVP에 토를 달겠나
스포츠

헐! 다저스가 160km 던지는 사사키를 1년 만에 매물로 내놓는다고?

M
관리자
조회수 703
추천 0
2025.09.24
헐! 다저스가 160km 던지는 사사키를 1년 만에 매물로 내놓는다고?
스포츠

애틀란타 초비상! 김하성, 'RYU급' 초대형 계약설 모락모락 → "그의 에이전트는 보라스"

M
관리자
조회수 741
추천 0
2025.09.24
애틀란타 초비상! 김하성, 'RYU급' 초대형 계약설 모락모락 → "그의 에이전트는 보라스"
스포츠

롯데가 포기한 '사직 예수', 트리플A '전체 1위'라니…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M
관리자
조회수 690
추천 0
2025.09.23
롯데가 포기한 '사직 예수', 트리플A '전체 1위'라니…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스포츠

ML 125년 역사상 최악의 기록에 도전한다? 오타니·랄리·저지와 반대로 향하는 1조 652억의 유산

M
관리자
조회수 650
추천 0
2025.09.23
ML 125년 역사상 최악의 기록에 도전한다? 오타니·랄리·저지와 반대로 향하는 1조 652억의 유산
스포츠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지진 경험한 이정후 “처음에는 테러가 난 줄 알았다” [현장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694
추천 0
2025.09.23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지진 경험한 이정후 “처음에는 테러가 난 줄 알았다” [현장인터뷰]
스포츠

‘SF 칼 빼들었다’ 1570억 이정후 굴욕, 7G 타율 .095 충격 부진→우투수 선발에도 라인업 사라졌다

M
관리자
조회수 622
추천 0
2025.09.23
‘SF 칼 빼들었다’ 1570억 이정후 굴욕, 7G 타율 .095 충격 부진→우투수 선발에도 라인업 사라졌다
스포츠

'171km 총알타구 쾅' 김하성 또 쳤다! 워싱턴전 1안타 1볼넷...10G 연속 안타 행진

M
관리자
조회수 657
추천 0
2025.09.23
'171km 총알타구 쾅' 김하성 또 쳤다! 워싱턴전 1안타 1볼넷...10G 연속 안타 행진
스포츠

美 언론 "최정상급 선수 KIM, 3년 905억원"…김하성의 '옵트아웃' 점점 힘이 실린다! 구체적 규모까지 거론

M
관리자
조회수 647
추천 0
2025.09.23
美 언론 "최정상급 선수 KIM, 3년 905억원"…김하성의 '옵트아웃' 점점 힘이 실린다! 구체적 규모까지 거론
스포츠

눈물 펑펑 쏟은 뎀벨레, 담담한 발롱도르 소감→가족 이야기에 끝내 '울컥'

M
관리자
조회수 648
추천 0
2025.09.23
눈물 펑펑 쏟은 뎀벨레, 담담한 발롱도르 소감→가족 이야기에 끝내 '울컥'
스포츠

‘한국 최초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위해 극대노한 감독, 욕설까지 나올 뻔 “골이잖아! 이 빌어먹을 VAR”

M
관리자
조회수 621
추천 0
2025.09.23
‘한국 최초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위해 극대노한 감독, 욕설까지 나올 뻔 “골이잖아! 이 빌어먹을 VAR”
스포츠

'떠났으니 할 말은 하겠습니다'…에릭센 작심 발언 "맨유 대선배 비판? 전혀 도움되지 않아"

M
관리자
조회수 679
추천 0
2025.09.23
'떠났으니 할 말은 하겠습니다'…에릭센 작심 발언 "맨유 대선배 비판? 전혀 도움되지 않아"
103 104 105 106 10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