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현수와 박해민이 동시에 kt행? kt의 '최고 조건 카드'에 LG, 두산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김현수와 박해민이 동시에 kt행? kt의 '최고 조건 카드'에 LG, 두산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
FA 시장이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아직 1호 계약 발표는 없지만, 물밑 흐름만 보면 이미 절정이다. 특히 박찬호·김현수·박해민으로 이어지는 내외야 자원 재편이 이번 스토브리그의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
가장 먼저 윤곽이 잡힌 주인공은 박찬호다. KIA와 kt가 끝까지 잡으려 애썼지만, 결국 두산이 가져가는 분위기다. 계약 규모는 4년 80억 원선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두산이 그만큼 유격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방증이다.
이제 관심은 자연스럽게 김현수로 향한다. 문제는 LG와 김현수 사이에 생긴 '진실게임' 논란이 그의 거취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잔류 의지가 있어도, 구단과 관계가 틀어진 상태에서 다시 같은 유니폼을 입는 건 결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친정 두산 복귀가 깔끔한 선택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두산은 LG와 잠실 라이벌 관계다. 석연치 않게 복귀할 경우 LG 팬들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kt가 다크호스로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깔끔하다. 감정도 없고, 과거도 없다. 오직 전력 강화와 조건 경쟁만 있다. 유튜브 '야구부장'에 따르면 kt가 김현수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흥미로운 건 박해민까지 kt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 영입에 실패하면서 외야 보강 필요성이 커졌고, 박해민을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는 것이다.
LG 입장에서는 김현수 협상에서 밀리는 순간, 박해민을 붙잡기 위해 '올인'해야 한다. 결국 LG는 둘 중 한 명만 지켜도 선방, 둘 다 잡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구조다. 문제는, 둘 다 놓칠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kt의 매물 확보 방식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원하면 간다, 조건으로 압도한다.' 이 방식은 LG나 두산보다 현재 더 유연하고 빠르다. 지금의 물밑 흐름이라면 충분히 현실성이 있는 전망이다.
따라서 LG는 선택해야 한다. 감정의 골이 생긴 김현수에게 다시 최고 대우를 해줄 것인지, 아니면 박해민을 확실하게 잡을지 결정해야 한다. 두산도 마찬가지다. 박찬호 영입에 쏟아부은 강력한 추진력을 김현수 쪽으로 또 사용할지 고민해야 한다.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출산 후 뇌출혈로 의식불명…14일만 깨어난 산모, 다섯째 안고 펑펑 울었다 (우아기)[종합]
M
관리자
조회수
461
추천 0
2025.10.22
스포츠
“오타니, 심한 야유 받겠네” 일본의 걱정···‘토론토행 오보’ 악연, 정규시즌에도 야유 세례받아
M
관리자
조회수
469
추천 0
2025.10.22
스포츠
'설마' 김혜성 진짜 벤치만 지키다 우승 반지?…베츠랑 유격수 훈련은 했다, 한 타석 정말 어렵나
M
관리자
조회수
510
추천 0
2025.10.22
스포츠
RYU 시절 2140억 먹튀였는데…역전 스리런 포효→32년 만에 WS 감격 “한 번의 스윙, 모든 투자 보상받았다”
M
관리자
조회수
462
추천 0
2025.10.22
스포츠
‘괴물들의 월드시리즈’ 토론토 게레로 주니어 vs 다저스 오타니
M
관리자
조회수
476
추천 0
2025.10.22
스포츠
토트넘 ‘오피셜’ 공식발표 나왔다, 韓 축구 역대급 소식…구단 레전드 동상 건립 논의 본격화→손흥민 동상 주인공 유력 후보
M
관리자
조회수
522
추천 0
2025.10.22
스포츠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M
관리자
조회수
519
추천 0
2025.10.22
스포츠
충격 비보 "트랙터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 잉글랜드 전설 피어스의 21세 子, 비극적 죽음에 '가족들 망연자실'
M
관리자
조회수
513
추천 0
2025.10.22
스포츠
메시 이후 과르디올라가 이렇게 극찬한 선수 있었나? "내가 본 가장 재능 있는 선수, 무언가 있어"
M
관리자
조회수
519
추천 0
2025.10.22
스포츠
클롭 본인 피셜 터졌다! 리버풀 복귀 급물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하락세 아니다 "비르츠+에키티케 훌륭해"
M
관리자
조회수
483
추천 0
2025.10.22
스포츠
토트넘 땅 치고 후회, 손흥민 후계자는 너였어...1150억 역대 최고 이적료도 거절한 초특급 재능, 미친 활약→레알행 곧 HERE WE GO
M
관리자
조회수
561
추천 0
2025.10.22
스포츠
'푸스카스 수상자의 위엄' 손흥민 MLS 데뷔골, '올해의 골' 후보 등극...메시·부앙가와 경쟁
M
관리자
조회수
546
추천 0
2025.10.22
스포츠
누리꾼들 뜯어 말렸는데…송세라, 결혼식 앞두고 귀 닫았다
M
관리자
조회수
389
추천 0
2025.10.22
스포츠
"배우 부부 탄생" 정가희, 알고보니 어제(20일) 결혼했다…4살 연하 ♥유동훈과 백년가약 [공식]
M
관리자
조회수
414
추천 0
2025.10.22
스포츠
“오타니, 심한 야유 받겠네” 일본의 걱정···‘토론토행 오보’ 악연, 정규시즌에도 야유 세례받아
M
관리자
조회수
496
추천 0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