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놀뭐' 제작진 "상처받은 이이경에 사과"…하차 권유-면치기 논란 전말[전문]

M
관리자
2025.11.22 추천 0 조회수 91 댓글 0

'놀뭐' 제작진 "상처받은 이이경에 사과"…하차 권유-면치기 논란 전말[전문]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7148_046.jpg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이이경 하차 및 면치기 논란과 관련해 상황을 설명하고 이이경에게 사과했다.

 
제작진은 22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놀면 뭐하니?'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21일 금요일 오후 이이경씨가 올린 글 중 '놀면 뭐하니?' 관련 문제에 대해 숨김없이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이이경이 서운함을 토로한 하차 및 면치기 방송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상처받은 이이경씨에게도 정중히 사과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먼저 이이경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며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이이경씨가 홍콩편과 일본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즉흥적으로 보여주셨고, 당시 제작진은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이후 다시 한번 재미를 주고자 이이경씨에게 면치기를 부탁드렸는데 욕심이 지나쳤다"고 시인했다.

 
이어 "제작 과정에서 이이경씨가 언급한 '예능으로 하는겁니다!' 멘트가 편집됐고 시청자 분들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이경씨에겐 상처를 시청자분들에겐 불편함을 끼쳤다"며 "편집한 멘트 대신 선택한 '재미를 위해서 또...'라는 멘트와 자막을 통해 예능으로 봐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논란이 생긴 이후 이이경씨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본래 그 다음주에 나갈 오프닝 중 면치기 해명 부분만 빠르게 편집해 당주 방송에 냈다. 그러나 면치기 논란을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한 제작진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이이경씨와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이경의 하차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놨다. 제작진은 "이이경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이경씨가 언급한 대로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하였고 제작진은 소속사 측에서 하차 권유를 기사화하셔도 그 선택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이경씨 소속사에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다"며 "출연자들은 이이경씨를 위한 배려로 저희 요청을 따른 것 뿐입니다. 다른 출연자를 향한 비난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린다"며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앞으로 웃음을 위한 출연자의 노력이 변질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 전체를 좀 더 세밀하게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상처받은 이이경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놀면 뭐하니' 제작진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놀면 뭐하니?'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21일 금요일 오후 이이경씨가 올린 글 중 '놀면 뭐하니?' 관련 문제에 대해 숨김없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이경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입니다. 시청자 분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한 이이경씨가 홍콩편과 일본편 촬영 중 면치기 상황을 즉흥적으로 보여주셨고, 당시 제작진은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재미를 주고자 이이경씨에게 면치기를 부탁드렸는데 욕심이 지나쳤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이이경씨가 언급한 "예능으로 하는겁니다!" 멘트가 편집됐고 시청자 분들의 정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이이경씨에겐 상처를 시청자분들에겐 불편함을 끼쳤습니다. 편집한 멘트 대신 선택한 "재미를 위해서 또..."라는 멘트와 자막을 통해 예능으로 봐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으나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논란이 생긴 이후 이이경씨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본래 그 다음주에 나갈 오프닝 중 면치기 해명 부분만 빠르게 편집해 당주 방송에 냈습니다. 그러나 면치기 논란을 완전하게 해결하지 못한 제작진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이이경씨와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어서 하차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이경씨 사생활 루머 유포 사건이 매체를 통해 파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주 웃음을 줘야하는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함께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이경씨가 언급한 대로 제작진이 먼저 소속사 쪽에 하차를 권유하였고 제작진은 소속사 측에서 하차 권유를 기사화하셔도 그 선택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이이경씨 소속사에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를 선택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제작진은 하차를 권유한 입장에서 이이경씨를 위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해 출연자들에게 소속사와 협의한 스케줄로 인한 자진 하차 언급을 부탁했고 이를 방송을 통해 전했습니다. 출연자들은 이이경씨를 위한 배려로 저희 요청을 따른 것 뿐입니다. 다른 출연자를 향한 비난이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앞으로 웃음을 위한 출연자의 노력이 변질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 전체를 좀 더 세밀하게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다시 한번 상처받은 이이경씨와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정중히 사과 말씀드립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지석진, 김수용 심근경색 쓰러진 뒤 의미심장 글…"물어보고 싶은 밤"

M
관리자
조회수 109
추천 0
2025.11.21
지석진, 김수용 심근경색 쓰러진 뒤 의미심장 글…"물어보고 싶은 밤"
스포츠

'김병우 감독♥' 함은정, 결혼식 2주 앞두고 깜짝 소식 알렸다…MBC서 1인 2역 파격 변신 ('첫번째')

M
관리자
조회수 117
추천 0
2025.11.21
'김병우 감독♥' 함은정, 결혼식 2주 앞두고 깜짝 소식 알렸다…MBC서 1인 2역 파격 변신 ('첫번째')
연예

송혜교,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못 선 이유

M
관리자
조회수 104
추천 0
2025.11.21
송혜교,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못 선 이유
연예

군 전역한 유준상 23세 첫째 아들 "아빠보다 잘생겼다" 화제..."배우 데뷔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108
추천 0
2025.11.21
군 전역한 유준상 23세 첫째 아들 "아빠보다 잘생겼다" 화제..."배우 데뷔 준비"
연예

김국진, ‘말 한마디’ 20년간 지킨 박수홍에 “진짜 반성 많이 했다” (국지니도)

M
관리자
조회수 117
추천 0
2025.11.21
김국진, ‘말 한마디’ 20년간 지킨 박수홍에 “진짜 반성 많이 했다” (국지니도)
사건

캄보디아 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갖다 바친 조폭 등 무더기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213
추천 0
2025.11.21
캄보디아 피싱 조직에 대포통장 갖다 바친 조폭 등 무더기 검거
스포츠

[단독] '충격 대반전 드라마' FA 강백호 전격 한화행...몸값 100억, 미국행 취소

M
관리자
조회수 215
추천 0
2025.11.20
[단독] '충격 대반전 드라마' FA 강백호 전격 한화행...몸값 100억, 미국행 취소
스포츠

'큰손' 한화의 기습공격! 대어 강백호 잡았다..."2차 드래프트 끝난 뒤 만나, 최종 조율만 남았다" [더게이트 이슈]

M
관리자
조회수 188
추천 0
2025.11.20
'큰손' 한화의 기습공격! 대어 강백호 잡았다..."2차 드래프트 끝난 뒤 만나, 최종 조율만 남았다" [더게이트 이슈]
스포츠

프로야구 FA 강백호, 한화와 계약할 듯 "마지막 조율 남은 상태"

M
관리자
조회수 191
추천 0
2025.11.20
프로야구 FA 강백호, 한화와 계약할 듯 "마지막 조율 남은 상태"
스포츠

소신 발언! 이용규, 류지현호 직격 "WBC, 어느 하나 쉬운 팀, 절대적으로 없다"..."한 경기 잡아줄 확실한 투수 없어"

M
관리자
조회수 179
추천 0
2025.11.20
소신 발언! 이용규, 류지현호 직격 "WBC, 어느 하나 쉬운 팀, 절대적으로 없다"..."한 경기 잡아줄 확실한 투수 없어"
스포츠

FA 강백호, 한화로 가나…"만난 건 사실, 세부 내용 조율 중"

M
관리자
조회수 191
추천 0
2025.11.20
FA 강백호, 한화로 가나…"만난 건 사실, 세부 내용 조율 중"
스포츠

'굿바이 안세영' 펑펑 울었다, 코트와 영원히 안녕…파리 올림픽 결승 상대 中 허빙자오, 전국체전 패배 뒤 현역 은퇴 선언

M
관리자
조회수 184
추천 0
2025.11.20
'굿바이 안세영' 펑펑 울었다, 코트와 영원히 안녕…파리 올림픽 결승 상대 中 허빙자오, 전국체전 패배 뒤 현역 은퇴 선언
스포츠

‘박찬호 놓쳤지만’ KT, 6억에 미완의 거포+천재 좌완 동시에 품다 “고교 시절부터 눈여겨본 선수 지명”

M
관리자
조회수 184
추천 0
2025.11.20
‘박찬호 놓쳤지만’ KT, 6억에 미완의 거포+천재 좌완 동시에 품다 “고교 시절부터 눈여겨본 선수 지명”
스포츠

"최종 조율과 계약이 남은 단계다" 강백호, 한화로 깜짝 이적 초읽기

M
관리자
조회수 210
추천 0
2025.11.20
"최종 조율과 계약이 남은 단계다" 강백호, 한화로 깜짝 이적 초읽기
스포츠

‘미국 출국 앞두고 왜?’ 강백호, 한화 파격 제안에 마음 돌아섰나, 19일 만남→최종 조율 단계 남았다

M
관리자
조회수 201
추천 0
2025.11.20
‘미국 출국 앞두고 왜?’ 강백호, 한화 파격 제안에 마음 돌아섰나, 19일 만남→최종 조율 단계 남았다
4 5 6 7 8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