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박살!" 소신 밝힌 日 투수 최대어, 휴스턴과 손잡았다…'2749억→781억' 계약 규모 대폭 삭감 왜?
"다저스 박살!" 소신 밝힌 日 투수 최대어, 휴스턴과 손잡았다…'2749억→781억' 계약 규모 대폭 삭감 왜?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 중 한 명으로 초대형 계약이 점쳐졌던 일본인 투수 이마이 다쓰이가 예상보다 작은 규모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우완투수 이마이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년 5400만달러(약 78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이마이와 휴스턴의 이번 계약엔 이닝 소화에 따른 인센티브와 매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만약 이마이가 시즌 100이닝 등판을 달성하면 매년 최대 300만 달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계약 총액은 최대 6300만 달러(약 912억원)까지 상승한다.
이마이는 2017년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즈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세이부에서 활약하며 통산 159경기 963⅔이닝 58승4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고, 특히 2025시즌 24경기(163⅔이닝) 10승5패 평균자책점 1.9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는 평균구속 152km/h, 최고구속 160km/h의 패스트볼이 장점인 우완 파이어볼러로, 부드러운 투구폼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구종 구사 능력도 갖췄다.
이마이는 지난 11월 19일 포스팅 공시됐다. 그리고 포스팅 마감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휴스턴과 손을 잡으며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포스팅 당시 이마이를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으며 1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을 전망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FA 상위 50명 중 이마이를 5위에 올려놓으며 6년 총액 1억 3500만 달러(약 1953억원) 계약을 전망했다. 또 다른 매체 '디 애슬레틱'은 8년 1억 9000만 달러(약 2749억원) 계약을 점치기도 했다. 키 180cm, 몸무게 80kg의 크지 않은 체격으로 '제2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그러나 이마이는 예상보다 낮은 규모의 계약서에 사인했다. 그는 비교적 낮은 연 평균 연봉(AAV)의 장기계약도 제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이마이를 '2~3선발급 중상위 선발투수'로 평가하며 "이마이는 2022~2025년의 뛰어난 성적으로 FA 시장에서 매력적인 자원이었지만, 일부 스카우트는 세컨드 피치의 안정성과 과거 제구 난조를 우려했다. 이러한 엇갈린 평가가 예상보다 낮은 보장금액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마이는 포스팅 직후 다저스행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면서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말 일본 아사히TV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물론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사사키 로키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 즐거울 것"이라면서도 "그런 팀을 꺾고 월드시리즈 챔피언이 되는 게 가장 값진 일이다. 솔직히 말하면, 다저스를 쓰러뜨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팀에 일본인 선수가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겠지만, 난 그걸 원치 않는다. 생존을 경험하고 싶다"며 "문화적 차이와 마주했을 때 그걸 어떻게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지 시험해 보고 싶다. 내가 기대하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 이마이 다쓰야 SNS
댓글 0
사고/이슈
[오피셜] 알론소 충격 경질 후…음바페 공식발표 "정말 즐거웠다, 늘 기억하겠다" 새빨간 거짓말? BBC "팀보다 호날두 기록 깨길 원해"
대박 꿈꿨던 前 한화 선수의 좌절… 아직도 무적 신세라니, '눈물의 바겐세일' 피할 수 있나
[오피셜] '완전 유리몸이네'...김민재 이어 또 부상자 발생, 뮌헨 전천후 수비수 발목 인대 파열
강인아, 사태가 심각하다...'2조 군단' PSG, 선수 한 명 값어치도 안 나가는 파리FC에 패배 '컵대회 32강 탈락 굴욕'
충격의 은퇴 번복? 왜 'ML 쇼케이스' 불가능한가…157㎞ 유망주 흔들린다면, KIA 복귀뿐이다
"솔직히 오퍼 기대 없었다" 기적의 마이너 계약, 누가 비판할 수 있나[사이판 인터뷰]
한때 다저스도 노리고 ML 최고 선수였는데...1701억 포수의 처참한 몰락, "원하는 팀이 아예 없다"
[속보] '김상식 매직' 대형사고 쳤다!…베트남, 홈팀 사우디 1-0 격파+A조 3전 전승 '8강행'→일본 피해 4강도 보인다 (U-23 아시안컵)
캠프 출국 열흘 남았는데 여전히 '미계약' 손아섭...백기투항이냐 사인 앤드 트레이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KBO 583억 역수출 아이러니, "더블A 수준" 美 혹평에도 왜?…외국인들도 더는 무시하지 않는다
"두가지 문제 한꺼번에 해결" 다저스 야수 노령화 심각하네, 이래서 김혜성 역할 중요하다 '美도 주목'
‘유리몸’ 14억 FA 김강률 어쩌나, 왜 LG 스프링캠프 명단 제외됐나…신인 박준성-김동현 포함
손흥민과 함께 뛴 토트넘 최악의 공격수, 손흥민과 MLS서 뛴다.."산 호세행 임박! 합의 완료"
미쳤다! 한국인, '중국에 大 굴욕 선사' 세계 2위 만리장성 무너뜨려...아쉽게 준우승 거머쥔 장우진, '졌지만, 역사 썼다'
수원, ‘이정효 제자’ 헤이스 품었다…“위대한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