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단독] ‘화려한 귀환’ 최형우, 9년 만에 삼성 복귀 보인다…3년 30억원 규모

M
관리자
2025.11.27 추천 0 조회수 134 댓글 0

[단독] ‘화려한 귀환’ 최형우, 9년 만에 삼성 복귀 보인다…3년 30억원 규모

 

최형우, 9년 만에 친정 삼성 복귀 임박

총액 30억원 규모

삼성 적극 구애에 마음 움직여

 
c053793756bd75cee580f8f79770bd35_1764215562_774.jpg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살아있는 전설’ 최형우(42)의 친정 복귀가 보인다. 삼성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최형우가 다시 푸른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스포츠서울 취재에 따르면 최형우는 삼성과 계약에 많이 근접한 상태다. 3년 총액 30억원 규모가 유력한 상황이다. 2016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KIA로 이적했다. 9년 만에 다시 ‘삼성맨’이 된다. ‘화려한 귀환’이다.

 
c053793756bd75cee580f8f79770bd35_1764215575_1396.jpg
 
최형우는 2002 KBO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삼성이 지명됐다. 포수로 입단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2005시즌 후 방출됐고,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했다. 퓨처스리그를 폭격했고, 삼성에 재입단했다.

 
2008년부터 삼성 세대교체 주역이 됐고, 미친 활약을 뽐냈다. 2011~2014년 4년 연속 통합우승, 2011~2015년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c053793756bd75cee580f8f79770bd35_1764215587_4213.jpg
 
2016시즌 타율 0.376, 31홈런 144타점, OPS 1.115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뽑았고, FA가 됐다. KIA와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하며 대구를 떠나 광주로 향했다.

 
KIA에서도 펄펄 날았다. 2017년과 2024년 통합우승에도 최형우가 있었다. 노쇠화 기미도 없다. 2025시즌 133경기,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썼다. 그리고 시즌 후 FA가 됐다.

 
c053793756bd75cee580f8f79770bd35_1764215599_5509.jpg
 
가장 필요한 팀은 결국 KIA다. 2025시즌 이 정도 생산성을 보인 선수가 없다. 팀 내 최고 타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히 KIA에 남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얘기가 또 다르다. KIA는 조심스러웠다. 나이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올시즌 8위에 그치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것도 어려운 부분. 쓸 수 있는 돈이 어느 정도 한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장가’가 폭등하면서 더 난감한 상황에 부닥쳤다.

 
c053793756bd75cee580f8f79770bd35_1764215614_9189.jpg
 
그사이 삼성이 적극적으로 달려들었다. 시장이 열린 후 바로 최형우에게 다가갔다. 보상금이 15억원이기는 하지만, 보상선수가 없는 C등급이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실력도 확실하다. 적극적으로 구애에 나섰다. 이종열 단장이 직접 최형우와 통화도 했다.

 
이 단장은 FA 시장이 열린 후 “결국 모든 일은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는 게 가장 중요하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과거 임창민 영입 때도 그랬다. 임창민이 “솔직히 ‘왜 이러시지?’ 싶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c053793756bd75cee580f8f79770bd35_1764215631_6013.jpg
 
KIA는 나름대로 기준점을 잡았다. 여기서 극적으로 오퍼 금액이 올라가지는 않은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최형우의 마음이 상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내부에서 최형우 삼성행 얘기까지 돌았다. 확실히 뭔가 유력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NBA 정복을 시작한 외계인’ 웸반야마, 오늘도 31득점 14리바운드 맹활약···‘샌안토니오, 개막 3연승 질주’

M
관리자
조회수 517
추천 0
2025.10.28
‘NBA 정복을 시작한 외계인’ 웸반야마, 오늘도 31득점 14리바운드 맹활약···‘샌안토니오, 개막 3연승 질주’
스포츠

르브론도 없고, 돈치치도 없고...14kg 감량했는데 2G 만에 부상, 최소 일주일 결장한다 '레이커스 초비상'

M
관리자
조회수 489
추천 0
2025.10.28
르브론도 없고, 돈치치도 없고...14kg 감량했는데 2G 만에 부상, 최소 일주일 결장한다 '레이커스 초비상'
스포츠

"여자·파티·명성·돈"에 무너졌던 NBA 최고 유망주, 드디어 부활?..."입단 이후 가장 좋은 몸상태"

M
관리자
조회수 503
추천 0
2025.10.28
"여자·파티·명성·돈"에 무너졌던 NBA 최고 유망주, 드디어 부활?..."입단 이후 가장 좋은 몸상태"
스포츠

빅터 웸반야마, MVP급 활약으로 NBA 레전드들과 어깨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526
추천 0
2025.10.28
빅터 웸반야마, MVP급 활약으로 NBA 레전드들과 어깨 나란히
스포츠

손흥민 "토트넘으로 돌아가겠다", 임대설도 자동 종료…'베컴법' 활용 X "AC밀란, SON 영입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506
추천 0
2025.10.28
손흥민 "토트넘으로 돌아가겠다", 임대설도 자동 종료…'베컴법' 활용 X "AC밀란, SON 영입 없다"
스포츠

"주급 10억 말년병장 필요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지 마!" 랫클리프가 싫어한다...레반돕 영입설 '차단'

M
관리자
조회수 549
추천 0
2025.10.28
"주급 10억 말년병장 필요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지 마!" 랫클리프가 싫어한다...레반돕 영입설 '차단'
스포츠

미쳤다! "거저나 다름없어·접촉 가속화" 손흥민, 바르셀로나 임대 초읽기? → 부상 병동, 단기 해법 될 수 있어

M
관리자
조회수 514
추천 0
2025.10.28
미쳤다! "거저나 다름없어·접촉 가속화" 손흥민, 바르셀로나 임대 초읽기? → 부상 병동, 단기 해법 될 수 있어
스포츠

홍명보호 초비상, 월드컵 영웅+대한민국 간판 10번+한국 최초 혼혈 최악 사태...모두 강등 최대 위기

M
관리자
조회수 522
추천 0
2025.10.28
홍명보호 초비상, 월드컵 영웅+대한민국 간판 10번+한국 최초 혼혈 최악 사태...모두 강등 최대 위기
스포츠

쏘니, 또 쏘니! '손흥민 2골 1도움' 마지막→무려 7년 동안 '5무 2패' 고전...드디어 징크스 박살냈다, DESK 라인 이후 첫 승

M
관리자
조회수 505
추천 0
2025.10.28
쏘니, 또 쏘니! '손흥민 2골 1도움' 마지막→무려 7년 동안 '5무 2패' 고전...드디어 징크스 박살냈다, DESK 라인 이후 첫 승
스포츠

손흥민처럼 아름답게 떠날걸, 'SNS에서 리버풀 삭제' 살라 이렇게 비참할 수 있나..."큰 좌절감에 얼굴 가려"→"대체자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582
추천 0
2025.10.28
손흥민처럼 아름답게 떠날걸, 'SNS에서 리버풀 삭제' 살라 이렇게 비참할 수 있나..."큰 좌절감에 얼굴 가려"→"대체자 준비"
스포츠

무슨 우연인가...'이청용 골프 세리머니'가 PL에서도 나왔다! 같은 시간 2명이 '동시에'

M
관리자
조회수 519
추천 0
2025.10.28
무슨 우연인가...'이청용 골프 세리머니'가 PL에서도 나왔다! 같은 시간 2명이 '동시에'
스포츠

"오타니는 알아듣지를 못한다" 사사키 이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도 원정 팬들의 야유가 통하지 않는 이유

M
관리자
조회수 580
추천 0
2025.10.27
"오타니는 알아듣지를 못한다" 사사키 이어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도 원정 팬들의 야유가 통하지 않는 이유
스포츠

"야구 오래했지만 처음 본다" 1531경기 베테랑도 경악…2001년 커트 실링처럼 해냈다, 야마모토 2연속 완투승

M
관리자
조회수 551
추천 0
2025.10.27
"야구 오래했지만 처음 본다" 1531경기 베테랑도 경악…2001년 커트 실링처럼 해냈다, 야마모토 2연속 완투승
스포츠

'우리도 좀 배우자!' 105구 완투 후 쓰레기까지 주운 에이스, 야마모토의 태도가 만든 1승

M
관리자
조회수 573
추천 0
2025.10.27
'우리도 좀 배우자!' 105구 완투 후 쓰레기까지 주운 에이스, 야마모토의 태도가 만든 1승
스포츠

“최악의 수비력, 눈살 찌푸리게 하네” 그러면 김하성이 FA 유격수 탑티어? 비셋 WS서 이미 2루수 변신

M
관리자
조회수 538
추천 0
2025.10.27
“최악의 수비력, 눈살 찌푸리게 하네” 그러면 김하성이 FA 유격수 탑티어? 비셋 WS서 이미 2루수 변신
32 33 34 35 36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