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단독] “정식으로 작별하고 싶다” 손흥민, 12월 ‘친정’ 토트넘 찾는다…홈팬들과 진짜 이별 & 홋스퍼웨이 동료들과 해후→토트넘 복귀 NO ‘공식화’
[단독] “정식으로 작별하고 싶다” 손흥민, 12월 ‘친정’ 토트넘 찾는다…홈팬들과 진짜 이별 & 홋스퍼웨이 동료들과 해후→토트넘 복귀 NO ‘공식화’
다사다난했던 2025시즌을 마친 ‘월드클래스’ 손흥민(33·LAFC)이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 10년 간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친정’ 토트넘(잉글랜드) 팬들과의 정식 작별이다. 8월 국내에서의 프리시즌 친선전을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로 향한 그는 틈날 때마다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할 기회가 없었다”며 토트넘 방문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손흥민의 소원이 마침내 이뤄질 것 같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런던 방문을 추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유럽축구 소식통은 24일 “토트넘이 12월 홈경기에 손흥민을 초대하려 한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의 경기 관전뿐만 아니라 식전 행사 및 하프타임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토트넘은 뜨거운 시간을 함께 한 손흥민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상징성을 고려해 중요한 매치업에서 초대할 가능성이 크다. 12월에는 유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스테이지와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가 예정됐는데, 그 중 홈경기는 3회다. 브렌트포드(EPL·12월 7일), 슬라비아 프라하(UCL·10일), 리버풀전(EPL·21일 이상 한국시간)이다. 비중이나 ‘박싱데이’를 앞둔 시기상 리버풀전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자신의 청춘을 보낸 런던 엔필드의 클럽하우스 ‘홋스퍼웨이’도 방문해 옛 스태프를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평소 그는 음지에서 묵묵히 팀과 선수들을 위해 노력하는 조리사, 잔디관리, 트레이너, 분석관 등 지원스태프에게 감사함을 표현해왔다.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에서 뛰다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454경기, 173골·10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리빙 레전드’다.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과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등 굵직한 족적을 남긴 그는 리그와 리그컵, UCL에서 번번이 준우승에 그치다 5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이후 프로 커리어 첫 우승과 함께 큰 갈채를 받으며 LAFC로 향해 제2의 축구인생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데뷔 시즌 MLS컵 우승도 노렸으나 23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로 아쉽게 져 한해를 조금 빨리 마무리했다. MLS 첫 시즌 기록은 13경기(PO 포함), 12골·4도움이다.
남장현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사고/이슈
스포츠
ML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타니, 3년 연속 만장일치 MVP 도전
M
관리자
조회수
695
추천 0
2025.10.01
스포츠
이럴 수가? 세월 빠르네...류현진 前 동료가 이정후 스승이 될 수 있다고? NL 올해의 감독상 출신 지도자, 텍사스·샌프란시스코 감독 물망 올라
M
관리자
조회수
738
추천 0
2025.10.01
스포츠
"토트넘선 상상 불가" 손흥민 없는 LAFC, 부앙가까지 OUT…팬심 멘붕·파워랭킹 5위도 위태→"美 판도 흔들 초대형 변수"
M
관리자
조회수
729
추천 0
2025.10.01
스포츠
[오피셜] '한국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또 초대형 변수 '으악'...3경기 만에 감독 경질→'35년 근무' 총괄 이사 자진 사퇴
M
관리자
조회수
710
추천 0
2025.10.01
스포츠
'英 BBC도 경악' '손흥민 윙백으로 쓰는 꼴' 프랭크 감독, 콘테-포스테코글루 닮아가나..."NEW 7번, 쏘니 포지션에서 능력 저하"
M
관리자
조회수
694
추천 0
2025.10.01
스포츠
[오피셜] "쏘니, MLS를 수준 이하로 만든다"...토트넘 억장 '와르르', 이런 찬사 있었나? '미친 활약'→벌써 4번째 MLS 베스트 11 등극
M
관리자
조회수
711
추천 0
2025.10.01
스포츠
PSG 주전 7명 부상 결장 우려…UEFA, 이강인 바르셀로나전 선발 출격 예측
M
관리자
조회수
704
추천 0
2025.10.01
스포츠
"매각 최종 승인" '산 시로 혹은 주세페 메아차' 유럽 축구의 성지, 역사의 뒤안길로... 밀란·인테르 공식 성명 발표
M
관리자
조회수
665
추천 0
2025.10.01
스포츠
다저스 WC 1선발, 오타니도 야마모토도 아니다…로버츠는 왜 스넬을 점찍었나
M
관리자
조회수
656
추천 0
2025.09.30
스포츠
‘3번째 MVP 조준’ 저지, 67년 만의 진기록 ‘타격 전설과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665
추천 0
2025.09.30
스포츠
‘이렇게 드라마틱한 추락이 있었나…’ KBO리그에 롯데가 있다면 MLB에는 메츠가 있다, 소토 영입에만 1조 쓰고도 가을야구 탈락
M
관리자
조회수
689
추천 0
2025.09.30
스포츠
‘바람의 손자’ 이정후, 팀 타율 1위로 2025시즌 마무리···‘3루타는 리그 3위 기록’
M
관리자
조회수
683
추천 0
2025.09.30
스포츠
'충격' MLB 전설 223승 커쇼가 와일드카드 시리즈 엔트리에서 빠진다, 정규시즌 최종전 등판 5⅓이닝 7K 무실점
M
관리자
조회수
625
추천 0
2025.09.30
스포츠
50홈런-50도루보다 위대한 시즌이라고? "자신을 뛰어넘었다" 로버츠, WAR 커리어하이 쾅!
M
관리자
조회수
667
추천 0
2025.09.30
스포츠
‘3번째 MVP 조준’ 저지, 67년 만의 진기록 ‘타격 전설과 나란히’
M
관리자
조회수
658
추천 0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