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단독] '충격 대반전 드라마' FA 강백호 전격 한화행...몸값 100억, 미국행 취소

M
관리자
2025.11.20 추천 0 조회수 167 댓글 0

[단독] '충격 대반전 드라마' FA 강백호 전격 한화행...몸값 100억, 미국행 취소

 
da19a9ec5a7713fadad544071cfbb529_1763611634_822.jpg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강백호가 한화로 간다. 충격적인 대반전 드라마다.

 
FA 강타자 강백호가 한화 이글스와 극적으로 손을 잡기로 했다. 올시즌 FA 판도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가운데, 초대형 핵폭탄이 터진 셈이다.

 
한화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강백호는 19일 밤 한화와 극적으로 FA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조건은 4년 총액 100억원 수준.

 
대반전이다. 강백호가 FA 자격을 얻었을 때 경쟁팀이 생길 걸로 전망은 됐지만, 거기서 한화는 크게 언급되지 않았다. 원소속 구단 KT 위즈가 적극적이었고, 최근 박찬호를 80억원에 잡은 두산 베어스가 강백호에게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이 붙었다.

 
변수는 미국이었다. 강백호는 올시즌 도중 미국 파라곤스포츠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지였다. 실제 20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려했다. 가서 훈련도 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겠다는 것이었다.

 
da19a9ec5a7713fadad544071cfbb529_1763611657_6359.jpg
 
강백호가 떠날 때가 되니 구단들도 미국에 가기 전 제안을 건넸다. 그런데 갑자기 한화가 튀어나왔다. 한화는 강백호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여기도 변수가 있었다. 2차드래프트였다. 19일 열린 2차드래프트에서 한화는 선수 영입 없이 총 4명의 선수를 떠나보냈다. 그 양도금만 11억원이다.

 
여기에 안치홍이태양 두 베테랑 선수가 각각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았다. FA 계약을 체결한 두 사람이 빠지면 샐러리캡의 여유가 생길 수 있었다.

 
그렇게 FA 시장에 참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2차드래프트 후 강백호에게 의사를 전달했다. 우익수, 1루수, 포수를 소화하기는 하지만 주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자리가 없다. 마땅한 수비 포지션이 없는 강백호이기에 다른 경쟁 구단들은 세자릿수 금액을 채워주는데 주저하는 양상에서, 한화가 화끈하게 100억원을 채워주기로 하자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됐다. 강백호도 미국행 비행기 티켓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da19a9ec5a7713fadad544071cfbb529_1763611667_4277.jpg
 
한화는 올시즌을 앞두고 엄상백에게 78억원, 심우준에게 50억원을 투자했지만 두 사람이 부진해 FA 실패 평가를 들어야 했다. 팀도 아쉽게 LG 트윈스에 밀려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런 가운데 강백호를 붙잡으며 다시 한 번 우승 도전 의지를 천명하게 됐다. 타석에서는 충분히 공포감을 줄 수 있는 타자다. 포지션 정리만 잘 된다면 한화 타선은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한화는 지난해 뛰었던 외국인 타자 페라자 재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韓 역대 21st 프리미어리거 탄생하나' KANG IN LEE→빌라행 급물살...2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에메리 러브콜

M
관리자
조회수 516
추천 0
2025.10.09
'韓 역대 21st 프리미어리거 탄생하나' KANG IN LEE→빌라행 급물살...2년 전에 이어 다시 한번 에메리 러브콜
스포츠

[PL POINT] 아모림 싱글벙글, 든든한 뒷배 있었네...맨유 구단주 "3년 동안 증명하면 돼, 안 자른다"

M
관리자
조회수 522
추천 0
2025.10.09
[PL POINT] 아모림 싱글벙글, 든든한 뒷배 있었네...맨유 구단주 "3년 동안 증명하면 돼, 안 자른다"
스포츠

"우리는 여전히 손흥민 시대에 살고 있다" SON 시어러-케인-살라와 나란히...PL 역대 최고의 골잡이 후보 등극

M
관리자
조회수 536
추천 0
2025.10.09
"우리는 여전히 손흥민 시대에 살고 있다" SON 시어러-케인-살라와 나란히...PL 역대 최고의 골잡이 후보 등극
스포츠

"사실 이건 제 본명이 아닙니다"…살 쫙 빼고 한국 찾은 '맨유 MF의 고백'

M
관리자
조회수 625
추천 0
2025.10.09
"사실 이건 제 본명이 아닙니다"…살 쫙 빼고 한국 찾은 '맨유 MF의 고백'
스포츠

미쳤다! 이강인, 韓 역대 21번째 프리미어리거 등극 찬스...PSG 벤치 탈출→아스톤 빌라’ 러브콜’, 구단에 이적 요청한다

M
관리자
조회수 571
추천 0
2025.10.09
미쳤다! 이강인, 韓 역대 21번째 프리미어리거 등극 찬스...PSG 벤치 탈출→아스톤 빌라’ 러브콜’, 구단에 이적 요청한다
스포츠

英 단독 보도! 토트넘, 사상 초유의 결정 예고...손흥민도 못 한 걸 해냈다고? 당장 부르자! 양민혁 옆자리 '초대형 유망주' 1월 복귀 준비

M
관리자
조회수 539
추천 0
2025.10.09
英 단독 보도! 토트넘, 사상 초유의 결정 예고...손흥민도 못 한 걸 해냈다고? 당장 부르자! 양민혁 옆자리 '초대형 유망주' 1월 복귀 준비
스포츠

'1022억 먹튀 수납' 다저스 대실패 인정, 163㎞ 광속구 괴물 믿는다…"9회 최우선 옵션"

M
관리자
조회수 618
추천 0
2025.10.09
'1022억 먹튀 수납' 다저스 대실패 인정, 163㎞ 광속구 괴물 믿는다…"9회 최우선 옵션"
스포츠

“한국에는 153km 체인지업 없다” 이정후 솔직하게 밝힌 부진 원인, ‘ML 첫 시행착오’ 韓 MVP 이 악물었다

M
관리자
조회수 489
추천 0
2025.10.09
“한국에는 153km 체인지업 없다” 이정후 솔직하게 밝힌 부진 원인, ‘ML 첫 시행착오’ 韓 MVP 이 악물었다
스포츠

9K→9K→9K→9K 실화인가, 스넬+야마모토+오타니 미쳤다…다저스 최초의 기록 쓰다, "필라델피아 무력화, 정말 완벽에 가깝다"

M
관리자
조회수 493
추천 0
2025.10.09
9K→9K→9K→9K 실화인가, 스넬+야마모토+오타니 미쳤다…다저스 최초의 기록 쓰다, "필라델피아 무력화, 정말 완벽에 가깝다"
스포츠

김하성 '절친' 타티스 주니어, 패소…법원, "37억원 지불하라" 판결

M
관리자
조회수 528
추천 0
2025.10.09
김하성 '절친' 타티스 주니어, 패소…법원, "37억원 지불하라" 판결
스포츠

'구경꾼’ 김혜성, 한 경기도 안 뛰고 WS 우승해도 의미 있을까? PS 4경기 연속 결장

M
관리자
조회수 558
추천 0
2025.10.09
'구경꾼’ 김혜성, 한 경기도 안 뛰고 WS 우승해도 의미 있을까? PS 4경기 연속 결장
스포츠

와, 정말 부럽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 얻었네...홈런왕 공 잡은 '진짜' 랄리 팬, 배트까지 선물 받았다

M
관리자
조회수 520
추천 0
2025.10.09
와, 정말 부럽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 얻었네...홈런왕 공 잡은 '진짜' 랄리 팬, 배트까지 선물 받았다
스포츠

'英 BBC도 환호' "수준 이하 경기력" 손흥민, 최악의 혹평 대신 최고의 찬사만 남았다..."메시급 영향력"→"축구계 존재하는 완벽한 이적"

M
관리자
조회수 524
추천 0
2025.10.09
'英 BBC도 환호' "수준 이하 경기력" 손흥민, 최악의 혹평 대신 최고의 찬사만 남았다..."메시급 영향력"→"축구계 존재하는 완벽한 이적"
스포츠

韓 아닌 日 택한 잉글랜드, 월드컵 '아시아팀 대비' 홈 평가전 추진

M
관리자
조회수 515
추천 0
2025.10.09
韓 아닌 日 택한 잉글랜드, 월드컵 '아시아팀 대비' 홈 평가전 추진
스포츠

'나 맨유 나갈래!' 주전 도약→7옵션 전락→결국 탈출 결심..."663억 지르크지, 월드컵 위해 1월 이적 감행" 불만 터졌다

M
관리자
조회수 554
추천 0
2025.10.09
'나 맨유 나갈래!' 주전 도약→7옵션 전락→결국 탈출 결심..."663억 지르크지, 월드컵 위해 1월 이적 감행" 불만 터졌다
40 41 42 43 44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