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단독] 100:1 경쟁률 뚫은 이신향, '이철민 딸' 후광은 없었다 (인터뷰①)

M
관리자
2025.11.22 추천 0 조회수 77 댓글 0

[단독] 100:1 경쟁률 뚫은 이신향, '이철민 딸' 후광은 없었다 (인터뷰①)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6886_7149.jpg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스페셜 보잉보잉'을 통해 연극 데뷔를 한 이신향이 소감을 털어놨다.

 
최근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에 출연 중인 이신향을 대학로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스페셜 보잉보잉'은 스튜어디스 애인 셋의 비행 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며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조지섭에게 어느 날 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세 명의 애인이 모두 집으로 찾아오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극이다.

 
이신향은 한국 항공사에 다니는 스튜어디스 지수 역에 100:1의 경쟁률을 통해 발탁됐다. 그는 "뻔뻔하게 밀고 갔다. 오디션이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고, 제가 만들어 간 독백만 뻔뻔하게 했다. 연출님이 그 뻔뻔함을 좋아하셨던 것 같다. 자신감이 좋았다. 나를 믿고 기죽지 말아야지 했다"라고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6894_7672.jpg

 
애교가 넘치는 지수 역으로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는 이신향이지만 "원래는 다른 역할로 오디션을 준비해 갔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한 역할과 다른 역을 하게 됐지만 공연 올리고 연습해 보니까 왜 나에게 주셨는지 알겠다 싶더라. 연출님이 큰 그림을 보셨구나 싶더라"라고 설명했다.

 
넘치는 똘기에 에너지가 강한 혜수 역을 바랐다는 그는 "애교는 평소에도 많이 하지만, '저런 거 하겠네' 하는 이미지가 있으니 반대되는 느낌의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다음 시즌에 혜수로 돌아오겠다고 노리고 있다. 연출님께 어필을 해야겠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쿼드 캐스팅 중 꼭 이신향의 지수를 봐야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제가 하는 지수가 가장 해맑다. 지수가 과하게 애교를 부리는 캐릭터인데 그렇다고 보는 분들이 힘들면 안되지 않나. 저 친구 그래도 마지막에는 '사랑스럽네' 이런 마음이 들어야한다고 생각해서 페이스 조절을 하고 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6906_3144.jpg
 
배우 이철민의 딸이기도 한 이신향은 부친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다며, 오디션을 본 것조차도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떨어지면 창피하니까 붙으면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혼자 사이트 보고 넣어서 했다. 합격 후에 통보했죠. 말씀은 안 하셔도 아버지가 저한테 서운한 거 많으실 것 같긴 해요. 이제는 저도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고 하니까 조금씩 얘기하는 것 같아요" 

 
연출도 이철민의 딸이라는 걸 몰랐다고 밝히기도. 이신향은 "굳이 말을 해야하나 싶었다.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르니까 말을 안한 것 뿐"이라며 "옛날부터 (아버지의 도움은) 없었다. 커리어는 손 안 댈 거라고 딱 잘라 말해주셔서 예전부터 그런 선택지는 없었다. 알아서 해야겠다 싶었다. 그게 저도 마음이 편하다. 아빠랑 연관이 되면 부담스러워지고 더 잘해야 하는 게 있으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엊그제 공연을 보셨다. 워낙 말이 많이 없으시다. 그래서 공연도 '재밌었다. 잘 하더라'고만 하시더라"라며 "하도 제가 살쪄 보인다고 하니 '무대에서 말라 보이더라, 예쁘더라' 해주셨다. 딸 바보는 맞다(웃음)"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꽃다운 31세인데' 참극! 안타까운 비보...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다리 절단

M
관리자
조회수 454
추천 0
2025.11.02
'꽃다운 31세인데' 참극! 안타까운 비보...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다리 절단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고 부활 시작했는데…"아직 리그 최고 수준 아냐"

M
관리자
조회수 486
추천 0
2025.11.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고 부활 시작했는데…"아직 리그 최고 수준 아냐"
스포츠

손흥민 초대박! 2,850,000,000,000원 해낸다…'340억 클릭의 사나이' SON 역대급 효과→LAFC 구단 가치 실시간 폭등

M
관리자
조회수 484
추천 0
2025.11.02
손흥민 초대박! 2,850,000,000,000원 해낸다…'340억 클릭의 사나이' SON 역대급 효과→LAFC 구단 가치 실시간 폭등
스포츠

드디어 데뷔골 터뜨린 맨유 1,176억 ST→ "맨유와 천생연분같은 조합, 더 많은 골 터뜨릴 것"

M
관리자
조회수 498
추천 0
2025.11.02
드디어 데뷔골 터뜨린 맨유 1,176억 ST→ "맨유와 천생연분같은 조합, 더 많은 골 터뜨릴 것"
스포츠

손흥민의 자책 "저도 인간인데..." 1년 7개월 만에 다시 끄집어냈다 "아르테타 SON 실수 재차 언급"

M
관리자
조회수 502
추천 0
2025.11.02
손흥민의 자책 "저도 인간인데..." 1년 7개월 만에 다시 끄집어냈다 "아르테타 SON 실수 재차 언급"
스포츠

"토트넘 잘 될 땐 손흥민이 있었잖아!" 감독이 공식 인정...SON 등 번호 물려 받고, 11경기 무득점 후계자 질문에 입 열었다

M
관리자
조회수 466
추천 0
2025.11.02
"토트넘 잘 될 땐 손흥민이 있었잖아!" 감독이 공식 인정...SON 등 번호 물려 받고, 11경기 무득점 후계자 질문에 입 열었다
스포츠

"설명했을 뿐, 변명 아니다"… '최근 7전 1승 6패' 리버풀 슬롯 감독, '핑계 댄다'는 비판에 정면 반박

M
관리자
조회수 425
추천 0
2025.11.02
"설명했을 뿐, 변명 아니다"… '최근 7전 1승 6패' 리버풀 슬롯 감독, '핑계 댄다'는 비판에 정면 반박
스포츠

"탈락하면 재앙일 것" MLS, 1차전만 보고 '손흥민 준결승 진출' 낙관! "밴쿠버와 보스전 예정"

M
관리자
조회수 467
추천 0
2025.11.01
"탈락하면 재앙일 것" MLS, 1차전만 보고 '손흥민 준결승 진출' 낙관! "밴쿠버와 보스전 예정"
스포츠

'캡틴' 손흥민 있었으면 '극대노' 했을 일…경기 지고 토트넘 관중 인사 패싱→포로가 끌고 왔다

M
관리자
조회수 437
추천 0
2025.11.01
'캡틴' 손흥민 있었으면 '극대노' 했을 일…경기 지고 토트넘 관중 인사 패싱→포로가 끌고 왔다
스포츠

최근 7G 1승 6패… 추락하는 리버풀에 또 악재, 생각보다 심한 프림퐁의 햄스트링 부상 '최소 6주 OUT'

M
관리자
조회수 463
추천 0
2025.11.01
최근 7G 1승 6패… 추락하는 리버풀에 또 악재, 생각보다 심한 프림퐁의 햄스트링 부상 '최소 6주 OUT'
스포츠

英 단독 보도! '황소' 황희찬, 입지 전격 변화 생기나!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울버햄튼, 감독 경질 초읽기 "무직자 선임 방안 검토"

M
관리자
조회수 477
추천 0
2025.11.01
英 단독 보도! '황소' 황희찬, 입지 전격 변화 생기나!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울버햄튼, 감독 경질 초읽기 "무직자 선임 방안 검토"
스포츠

이게 바로 '손흥민 효과'입니다!→쏘니 나가니 11골 에이스 폼 '수직 하락'…토트넘, '939억 윙어 눈물의 손절'

M
관리자
조회수 481
추천 0
2025.11.01
이게 바로 '손흥민 효과'입니다!→쏘니 나가니 11골 에이스 폼 '수직 하락'…토트넘, '939억 윙어 눈물의 손절'
스포츠

"손흥민 프리킥골 결정적이진 않아, 올해의 골 타당한가" 트집→"43.5% 득표가 증거" 반박

M
관리자
조회수 463
추천 0
2025.11.01
"손흥민 프리킥골 결정적이진 않아, 올해의 골 타당한가" 트집→"43.5% 득표가 증거" 반박
스포츠

'가르나초, 너 특별한 선수 아니야'…대선배 매운맛 일침 "누가 얘 좀 현실로 불러와 주세요"

M
관리자
조회수 427
추천 0
2025.11.01
'가르나초, 너 특별한 선수 아니야'…대선배 매운맛 일침 "누가 얘 좀 현실로 불러와 주세요"
스포츠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연봉 공개, 2000억 사우디 제안 어떻게 거절했나...LAFC서 겨우 160억 'MLS 2위'→메시 압도적 1위

M
관리자
조회수 431
추천 0
2025.10.31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연봉 공개, 2000억 사우디 제안 어떻게 거절했나...LAFC서 겨우 160억 'MLS 2위'→메시 압도적 1위
22 23 24 25 26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