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연예

[단독] 100:1 경쟁률 뚫은 이신향, '이철민 딸' 후광은 없었다 (인터뷰①)

M
관리자
2025.11.22 추천 0 조회수 69 댓글 0

[단독] 100:1 경쟁률 뚫은 이신향, '이철민 딸' 후광은 없었다 (인터뷰①)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6886_7149.jpg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스페셜 보잉보잉'을 통해 연극 데뷔를 한 이신향이 소감을 털어놨다.

 
최근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에 출연 중인 이신향을 대학로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스페셜 보잉보잉'은 스튜어디스 애인 셋의 비행 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며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조지섭에게 어느 날 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세 명의 애인이 모두 집으로 찾아오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극이다.

 
이신향은 한국 항공사에 다니는 스튜어디스 지수 역에 100:1의 경쟁률을 통해 발탁됐다. 그는 "뻔뻔하게 밀고 갔다. 오디션이 어떤 분위기인지 모르고, 제가 만들어 간 독백만 뻔뻔하게 했다. 연출님이 그 뻔뻔함을 좋아하셨던 것 같다. 자신감이 좋았다. 나를 믿고 기죽지 말아야지 했다"라고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6894_7672.jpg

 
애교가 넘치는 지수 역으로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는 이신향이지만 "원래는 다른 역할로 오디션을 준비해 갔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한 역할과 다른 역을 하게 됐지만 공연 올리고 연습해 보니까 왜 나에게 주셨는지 알겠다 싶더라. 연출님이 큰 그림을 보셨구나 싶더라"라고 설명했다.

 
넘치는 똘기에 에너지가 강한 혜수 역을 바랐다는 그는 "애교는 평소에도 많이 하지만, '저런 거 하겠네' 하는 이미지가 있으니 반대되는 느낌의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던 것 같다. 다음 시즌에 혜수로 돌아오겠다고 노리고 있다. 연출님께 어필을 해야겠다"라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쿼드 캐스팅 중 꼭 이신향의 지수를 봐야하는 이유는 뭘까. 그는 "제가 하는 지수가 가장 해맑다. 지수가 과하게 애교를 부리는 캐릭터인데 그렇다고 보는 분들이 힘들면 안되지 않나. 저 친구 그래도 마지막에는 '사랑스럽네' 이런 마음이 들어야한다고 생각해서 페이스 조절을 하고 있다"고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6906_3144.jpg
 
배우 이철민의 딸이기도 한 이신향은 부친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았다며, 오디션을 본 것조차도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떨어지면 창피하니까 붙으면 말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혼자 사이트 보고 넣어서 했다. 합격 후에 통보했죠. 말씀은 안 하셔도 아버지가 저한테 서운한 거 많으실 것 같긴 해요. 이제는 저도 이것저것 해보려고 하고 하니까 조금씩 얘기하는 것 같아요" 

 
연출도 이철민의 딸이라는 걸 몰랐다고 밝히기도. 이신향은 "굳이 말을 해야하나 싶었다. 말 안 하면 아무도 모르니까 말을 안한 것 뿐"이라며 "옛날부터 (아버지의 도움은) 없었다. 커리어는 손 안 댈 거라고 딱 잘라 말해주셔서 예전부터 그런 선택지는 없었다. 알아서 해야겠다 싶었다. 그게 저도 마음이 편하다. 아빠랑 연관이 되면 부담스러워지고 더 잘해야 하는 게 있으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엊그제 공연을 보셨다. 워낙 말이 많이 없으시다. 그래서 공연도 '재밌었다. 잘 하더라'고만 하시더라"라며 "하도 제가 살쪄 보인다고 하니 '무대에서 말라 보이더라, 예쁘더라' 해주셨다. 딸 바보는 맞다(웃음)"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사건

황하나, 캄보디아 체류 정황 포착...승리 태자단지 루머와 맞물려 관심

M
관리자
조회수 492
추천 0
2025.10.16
황하나, 캄보디아 체류 정황 포착...승리 태자단지 루머와 맞물려 관심
사건

둘째가 저랑 너무 안 닮아"…이혼 6년 만에 밝혀진 충격 진실

M
관리자
조회수 520
추천 0
2025.10.14
둘째가 저랑 너무 안 닮아"…이혼 6년 만에 밝혀진 충격 진실
사건

'충격'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향년 43세'... 팬들은 애도 물결

M
관리자
조회수 511
추천 0
2025.10.09
'충격'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향년 43세'... 팬들은 애도 물결
사건

'충격'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향년 43세'... 팬들은 애도 물결

M
관리자
조회수 503
추천 0
2025.10.08
'충격'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 '향년 43세'... 팬들은 애도 물결
사건

배우 지망생 20대女, 싸늘한 주검으로…VIP 후원자는 대체 왜? ('궁금한 이야기Y')[종합]

M
관리자
조회수 532
추천 0
2025.10.04
배우 지망생 20대女, 싸늘한 주검으로…VIP 후원자는 대체 왜? ('궁금한 이야기Y')[종합]
사건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 신태일, 구속 상태로 내달 첫 재판

M
관리자
조회수 488
추천 0
2025.09.30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 신태일, 구속 상태로 내달 첫 재판
사건

[국제범죄] 캄보디아 한국 경찰관 추가 파견

M
관리자
조회수 616
추천 0
2025.09.26
[국제범죄] 캄보디아 한국 경찰관 추가 파견
사건

[보이스피싱] 검찰 사칭 범죄 3배 급증

M
관리자
조회수 596
추천 0
2025.09.26
[보이스피싱] 검찰 사칭 범죄 3배 급증
사건

[불법 경마] 韓日 경마영상 도박사이트, 유튜버까지 가담

M
관리자
조회수 616
추천 0
2025.09.26
[불법 경마] 韓日 경마영상 도박사이트, 유튜버까지 가담
사건

[국제 납치] 캄보디아 코인 일자리 미끼, 지인 감금 사건

M
관리자
조회수 561
추천 0
2025.09.26
[국제 납치] 캄보디아 코인 일자리 미끼, 지인 감금 사건
사건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 금괴로 자금 추적 회피

M
관리자
조회수 605
추천 0
2025.09.26
[보이스피싱 신종 수법] 금괴로 자금 추적 회피
사건

[디지털성범죄 단속] 위장수사 5년간 2171명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568
추천 0
2025.09.26
[디지털성범죄 단속] 위장수사 5년간 2171명 검거
사건

[국제 보이스피싱] 태국 거점 '룽거컴퍼니' 25명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611
추천 0
2025.09.26
[국제 보이스피싱] 태국 거점 '룽거컴퍼니' 25명 검거
사건

[해킹 범죄 처벌] 카드정보 털어도 실형은 3명 중 1명뿐

M
관리자
조회수 602
추천 0
2025.09.26
[해킹 범죄 처벌] 카드정보 털어도 실형은 3명 중 1명뿐
사건

[불법 융통] ‘세금깡’ 자금 융통 일당 20명 검거

M
관리자
조회수 626
추천 0
2025.09.26
[불법 융통] ‘세금깡’ 자금 융통 일당 20명 검거
1 2 3 4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