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선배인 제가 다 내려고 했는데..." 미니캠프 비용 책임지려던 최형우, 강민호의 ‘몰래 결제’에 웃었다
"당연히 선배인 제가 다 내려고 했는데..." 미니캠프 비용 책임지려던 최형우, 강민호의 ‘몰래 결제’에 웃었다

[OSEN=손찬익 기자] “당연히 선배인 제가 다 내려고 했는데 저 몰래 렌트 비용을 냈더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최형우는 1차 캠프가 차려지는 괌에 일찍 들어가 몸을 만들 예정이다. 팀 후배 강민호(포수), 류지혁(내야수)과 함께한다. 해마다 스프링캠프에 앞서 후배들과 함께 미니 캠프를 진행하는 최형우는 비용 전액을 책임졌다. 선배로서 다 내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기 때문.
최형우는 “원래 (구)자욱이도 함께 갈 생각이었는데 자욱이가 WBC 사이판 캠프에 합류하게 되어 셋이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지난 28일 삼성과 2년 최대 총액 20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하며 총액 200억 클럽에 가입했다. 류지혁은 지난해 12월 삼성과 4년간 최대 총액 26억 원에 계약한 바 있다.

고액 연봉 선수들과 함께하지만 최형우에게 후배는 후배일 뿐이다. “당연히 선배인 제가 다 내야 한다. 늘 그래왔고. (강)민호가 그냥 가는 건 아니라고 계속 그러더니 결국 저 몰래 렌트 비용을 냈더라. 처음에는 ‘네가 왜 내냐’고 뭐라고 했는데 그냥 고맙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했다.
그는 10년 만에 삼성 소속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는 생각이 많이 떨리고 설렌다고 표현했다. “괌은 많이 가봐서 낯설지 않은데 10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캠프를 치른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리고 설렌다.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44살인데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씩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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