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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기 품은 박나래, 2분 24초 입장문 역풍…"업계 발전 우려" 연예계도 손절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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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8 추천 0 조회수 129 댓글 0

독기 품은 박나래, 2분 24초 입장문 역풍…"업계 발전 우려" 연예계도 손절 [Oh!쎈 이슈]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2분 24초의 ‘마지막 입장’문을 공개하는 초강수를 둔 가운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이 “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단호한 대처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17일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는 박나래 사태와 관련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연매협은 ▲박나래측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매니저에 대한 4대 보험 미가입 등 의혹 ▲박나래의 매니저에 대한 사적 심부름 강요, 폭언·폭행 등 직장 내 괴롭힘 ▲박나래씨의 소위 ‘주사이모’, ‘링거이모’라 불리는 비면허자에게 불법 의료시술 문제 의혹 ▲박나래의 진행비 미지급과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지급한 횡령 의혹 등을 꼬집었다.

 

연매협은 “이번 박나래 사태를 비추어 볼 때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사회적인 영향력에 대한 제어 시스템 부족으로 인하여 스타의 좋지 못한 행위가 발생하였을 경우, 적절히 대비하지 못한 채 정화되지 못한 상태로 사회적인 파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활동을 하고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연예인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 역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대한민국 스타로서 문제가 야기된 사건에 당사자로서도 대중들에게 연예 활동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위는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 대중문화예술인들과함께 심도 있고 진지하게 논의하여 대중들에게 공감대를 얻기 위한 행위가 선행되도록 권유할것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업계에서 매니저와 연예인의 관계가 올바로 정립될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더불어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투명하고 양질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는 바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는 박나래가 2분 24초 분량의 ‘마지막 입장문’ 영상을 공개한 이후 나온 연매협 측의 입장이기에 더욱 눈길을 모은다. 연매협 상벌위는 업계관계자 스스로 무분별한 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며 자체 정화 등을 통한 건전한 업계관례와 사회적 정의를 정립시키고자 대중문화산업계 최초의 업계자정 시스템으로서 2009년 설립된 연매협의 상설특별기구로, 진실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을 대변하며 이를 통하여 건전하고 양성적인 산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구다.

 

전속계약 분쟁 조정중재 및 자정시스템을 통해 업계 내의 분쟁을 대화와 타협으로 합의 조정중재하고 있으며 연예매니지먼트업계에 혼란을 주는 사회악 불량 매니저, 연예인 성접대 기획사, 상습적 매니저 임금 체불 기획사, 배우 출연료 미지급 불량 드라마 및 영화제작사, 기획사 등의 업계 퇴출을 주도하여 대중문화예술업계가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공평 공정하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상벌위라는 점에서 이번 박나래 사태를 얼마나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다.

 

 

그동안 박나래는 사람 좋아하는 이미지, 사람을 챙기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나래바를 만들어 지인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거나, 방송에서도 반찬을 만들어 지인을 챙기는 모습들을 보여왔지만 역설적으로 가족처럼 챙겼다는 가장 가까운 매니저를 챙기지 못하면서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의 곁에 서서 응원하는 이들도 보이지 않는 상태다.

 

박나래의 논란은 개인적인 피해에서 그치지 않는다. 그가 출연을 예정했던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제작 취소가 되면서 함께 출연하는 동료들에게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그 동료 중에는 ‘절친’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 등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미 녹화를 마친 출연분에 대해서도 제작진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16일 공개한 ‘마지막 입장문’에서 “현재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들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되어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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