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돌아온 최형우… 삼성 ‘核 타선’ 완성

M
관리자
2025.12.02 추천 0 조회수 154 댓글 0

돌아온 최형우… 삼성 ‘核 타선’ 완성

 

■ 영입 확정적… 스토브리그서 ‘부족한 한끗 채우기’ 선제 행보

 

최,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활약

젊은 타자들에게 노하우 전수

디아즈·김영웅과 ‘장타 시너지’

외국인 투수 구성도 이미 끝내

내년 우승 위한 준비 ‘잰걸음’

 

bc42c4b52abceb1ce1ebb24d2ac07ccc_1764649492_997.jpg
 

프로야구 삼성이 올겨울 누구보다 빠르고 집요한 행보로 스토브리그의 중심에 섰다.

 

삼성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사진)와 계약을 눈앞에 뒀다. 최형우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특히 1983년생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근 2년 연속 20홈런 이상, 80타점 이상을 올리며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타격 성적은 133경기에서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에 24홈런 86타점 74득점이다. 최형우는 오는 9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을 사실상 예약해 놓았다. 이런 프로야구계에서는 최형우를 두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최근 2년간 팀 홈런 1위에 오른 삼성 타선은 최형우의 가세로 더욱 묵직해 질것으로 보인다. 김지찬, 김영웅, 이재현 등 ‘굴비즈’라 불리는 2000년대 초반생 야수들이 확실하게 주축 전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베테랑 최형우가 더해지며 ‘젊음+경험’의 조합이 완성될 것이라는 평가다.

 

최형우의 가세는 단순한 전력 상승효과를 넘어선다. KBO리그에서 산전수전과 공중전을 다 겪은 그가 아직 성장 중인 젊은 타자들에게 각종 노하우를 전수할 경우, 팀 타격 전반의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올겨울 삼성의 전력 보강 움직임은 파격에 가깝다. 최형우뿐 아니라, 김범수(한화)와 홍건희(두산) 등 FA 등으로 영입이 가능한 투수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부 FA인 포수 강민호를 비롯해 불펜 투수 김태훈, 이승현(우완) 등도 눌러 앉히겠다는 각오다.

 

앞서 삼성은 외국인 선수 구성도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마무리했다. 삼성은 리그에서 가장 이닝을 많이 던지는 아리엘 후라도, 올해 역대 최초로 50홈런과 150타점을 동시 달성한 홈런왕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한 데 이어 1일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우완 투수 맷 매닝을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퍼즐을 완성했다. 내년 리그에 처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일본인 우완 불펜 투수 미야지 유라를 영입했다.

 

삼성의 이런 선제적 행보는 내년 순위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벌써 최근 3년간 2차례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최형우가 가세하면 삼성은 리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외국인 전력도 최상급”이라고 분석했다.

 

올겨울 삼성의 전력 보강 방향은 명확하다. ‘올해보다 더 강한 삼성’이다. 삼성은 지난해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올해는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했다. 최근 2년간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한 끗이 부족했다. 그러나 삼성은 내년 시즌엔 더욱 강해진 중장거리 타선 구성, 강력한 외국인 원투 펀치와 원태인, 최원태로 이어지는 준수한 선발진을 앞세워 다시 한번 ‘왕좌 등극’을 노린다. 삼성은 고질적인 약점인 불펜도 올겨울 반드시 보강하겠다는 각오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팻 머피 밀워키 감독 “다저스, 우리 팀 선수 여덟 명 이름 댈 수 있을까?” [현장인터뷰]

M
관리자
조회수 661
추천 0
2025.10.14
팻 머피 밀워키 감독 “다저스, 우리 팀 선수 여덟 명 이름 댈 수 있을까?” [현장인터뷰]
스포츠

한화 떠난 뒤 115억 번다고? "한국 생활 내 경력에 도움" 딱 1년 손해보고 대박 터뜨렸다.

M
관리자
조회수 672
추천 0
2025.10.14
한화 떠난 뒤 115억 번다고? "한국 생활 내 경력에 도움" 딱 1년 손해보고 대박 터뜨렸다.
스포츠

'충격' 美, "오타니 타격 밸런스 붕괴, 실력 문제"...간파당한 55홈런 MVP 유력 타자, NLCS서 명예 회복할까?

M
관리자
조회수 673
추천 0
2025.10.14
'충격' 美, "오타니 타격 밸런스 붕괴, 실력 문제"...간파당한 55홈런 MVP 유력 타자, NLCS서 명예 회복할까?
스포츠

"출장 정지 시킬 수 있나 검토 중이야"…적장이 보낸 최고의 찬사! 日 퍼펙트 괴물, 이제 연투 걱정도 없다

M
관리자
조회수 711
추천 0
2025.10.14
"출장 정지 시킬 수 있나 검토 중이야"…적장이 보낸 최고의 찬사! 日 퍼펙트 괴물, 이제 연투 걱정도 없다
스포츠

기적이 일어났다! ‘인구 52만’ 섬나라 카보베르데, 사상 첫 월드컵 진출…BBC “WC 역사상 두 번째로 작은 국가” 조명

M
관리자
조회수 716
추천 0
2025.10.14
기적이 일어났다! ‘인구 52만’ 섬나라 카보베르데, 사상 첫 월드컵 진출…BBC “WC 역사상 두 번째로 작은 국가” 조명
스포츠

英 단독 보도! "쏘니, 패딩이라도 내놔" 손흥민과 기쁨의 재회→토트넘 가면 방출 후보? "이미 협상 진행 중"

M
관리자
조회수 680
추천 0
2025.10.14
英 단독 보도! "쏘니, 패딩이라도 내놔" 손흥민과 기쁨의 재회→토트넘 가면 방출 후보? "이미 협상 진행 중"
스포츠

세계지도에서도 누락되는 나라가 월드컵 대진표 한가운데! 인구 52만 카보베르데, 사상 첫 월드컵 진출 [스춘 해축]

M
관리자
조회수 660
추천 0
2025.10.14
세계지도에서도 누락되는 나라가 월드컵 대진표 한가운데! 인구 52만 카보베르데, 사상 첫 월드컵 진출 [스춘 해축]
스포츠

"양민혁, 완전히 달라진 선수 같아! 절대 포기하지 마라" 2골 몰아친 양민혁에 英 전담매체 '박수'

M
관리자
조회수 711
추천 0
2025.10.14
"양민혁, 완전히 달라진 선수 같아! 절대 포기하지 마라" 2골 몰아친 양민혁에 英 전담매체 '박수'
스포츠

'제 2의 에브라' 평가받던 맨유 유망주, 튀르키예 이적 급물살 "갈라타사라이 주시 중"

M
관리자
조회수 639
추천 0
2025.10.14
'제 2의 에브라' 평가받던 맨유 유망주, 튀르키예 이적 급물살 "갈라타사라이 주시 중"
스포츠

이모카세 "제주식당 오픈 2시간만에 영업종료...日매출 157만원" (동상이몽2)[종합] 작성자 정보 벳프리작성 작성일

M
관리자
조회수 684
추천 0
2025.10.14
이모카세 "제주식당 오픈 2시간만에 영업종료...日매출 157만원" (동상이몽2)[종합] 작성자 정보  벳프리작성 작성일
스포츠

"MLB에 청원해 사사키 정지시켜야" 밀워키 감독의 뼈 있는 한 마디…그만큼 사사키가 무섭다

M
관리자
조회수 732
추천 0
2025.10.14
"MLB에 청원해 사사키 정지시켜야" 밀워키 감독의 뼈 있는 한 마디…그만큼 사사키가 무섭다
스포츠

'토미존 수술→55홈런→3년 연속 MVP 눈앞' 프리드먼 사장, “오타니는 아직도 과소평가”

M
관리자
조회수 661
추천 0
2025.10.14
'토미존 수술→55홈런→3년 연속 MVP 눈앞' 프리드먼 사장, “오타니는 아직도 과소평가”
스포츠

'초대박' 김혜성, 밀워키행 비행기 탑승 모습 공개→'강력한 경쟁자'도 자취 감췄다…NLCS 로스터 생존 유력

M
관리자
조회수 676
추천 0
2025.10.14
'초대박' 김혜성, 밀워키행 비행기 탑승 모습 공개→'강력한 경쟁자'도 자취 감췄다…NLCS 로스터 생존 유력
스포츠

'대박' 김혜성 밀워키행 비행기 탔다! '드디어' 로버츠 감독 'NLCS 최종 로스터' 결단 내렸나

M
관리자
조회수 661
추천 0
2025.10.14
'대박' 김혜성 밀워키행 비행기 탔다! '드디어' 로버츠 감독 'NLCS 최종 로스터' 결단 내렸나
스포츠

“커리가 포워드를 하는 것 같다”···무키 베츠 극찬한 밀워키 머피 감독 속내는?

M
관리자
조회수 699
추천 0
2025.10.14
“커리가 포워드를 하는 것 같다”···무키 베츠 극찬한 밀워키 머피 감독 속내는?
51 52 53 54 55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