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돌아온 최형우… 삼성 ‘核 타선’ 완성

M
관리자
2025.12.02 추천 0 조회수 157 댓글 0

돌아온 최형우… 삼성 ‘核 타선’ 완성

 

■ 영입 확정적… 스토브리그서 ‘부족한 한끗 채우기’ 선제 행보

 

최,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활약

젊은 타자들에게 노하우 전수

디아즈·김영웅과 ‘장타 시너지’

외국인 투수 구성도 이미 끝내

내년 우승 위한 준비 ‘잰걸음’

 

bc42c4b52abceb1ce1ebb24d2ac07ccc_1764649492_997.jpg
 

프로야구 삼성이 올겨울 누구보다 빠르고 집요한 행보로 스토브리그의 중심에 섰다.

 

삼성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베테랑 외야수 최형우(사진)와 계약을 눈앞에 뒀다. 최형우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특히 1983년생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최근 2년 연속 20홈런 이상, 80타점 이상을 올리며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타격 성적은 133경기에서 타율 0.307(469타수 144안타)에 24홈런 86타점 74득점이다. 최형우는 오는 9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을 사실상 예약해 놓았다. 이런 프로야구계에서는 최형우를 두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최근 2년간 팀 홈런 1위에 오른 삼성 타선은 최형우의 가세로 더욱 묵직해 질것으로 보인다. 김지찬, 김영웅, 이재현 등 ‘굴비즈’라 불리는 2000년대 초반생 야수들이 확실하게 주축 전력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베테랑 최형우가 더해지며 ‘젊음+경험’의 조합이 완성될 것이라는 평가다.

 

최형우의 가세는 단순한 전력 상승효과를 넘어선다. KBO리그에서 산전수전과 공중전을 다 겪은 그가 아직 성장 중인 젊은 타자들에게 각종 노하우를 전수할 경우, 팀 타격 전반의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올겨울 삼성의 전력 보강 움직임은 파격에 가깝다. 최형우뿐 아니라, 김범수(한화)와 홍건희(두산) 등 FA 등으로 영입이 가능한 투수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부 FA인 포수 강민호를 비롯해 불펜 투수 김태훈, 이승현(우완) 등도 눌러 앉히겠다는 각오다.

 

앞서 삼성은 외국인 선수 구성도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마무리했다. 삼성은 리그에서 가장 이닝을 많이 던지는 아리엘 후라도, 올해 역대 최초로 50홈런과 150타점을 동시 달성한 홈런왕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한 데 이어 1일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출신 우완 투수 맷 매닝을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퍼즐을 완성했다. 내년 리그에 처음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로는 일본인 우완 불펜 투수 미야지 유라를 영입했다.

 

삼성의 이런 선제적 행보는 내년 순위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벌써 최근 3년간 2차례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재홍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최형우가 가세하면 삼성은 리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외국인 전력도 최상급”이라고 분석했다.

 

올겨울 삼성의 전력 보강 방향은 명확하다. ‘올해보다 더 강한 삼성’이다. 삼성은 지난해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 올해는 플레이오프까지 경험했다. 최근 2년간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한 끗이 부족했다. 그러나 삼성은 내년 시즌엔 더욱 강해진 중장거리 타선 구성, 강력한 외국인 원투 펀치와 원태인, 최원태로 이어지는 준수한 선발진을 앞세워 다시 한번 ‘왕좌 등극’을 노린다. 삼성은 고질적인 약점인 불펜도 올겨울 반드시 보강하겠다는 각오다.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스포츠

4연승에도 착잡한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행 또 가시밭길… 죽음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화

M
관리자
조회수 741
추천 0
2025.10.13
4연승에도 착잡한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행 또 가시밭길… 죽음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시화
스포츠

메시 막 나가네! 멋대로 대표팀 이탈→소속팀 경기 출전?…2G 1AS→'SON 파트너' 부앙가 제치고 MLS 득점 1위

M
관리자
조회수 733
추천 0
2025.10.13
메시 막 나가네! 멋대로 대표팀 이탈→소속팀 경기 출전?…2G 1AS→'SON 파트너' 부앙가 제치고 MLS 득점 1위
스포츠

"태양은 다시 뜨니깐" 케인, '절친 찬스' 썼다!… "겸손, 훌륭" 손흥민에게 영상 통화로 조언 "쏘니, 어린 시절의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M
관리자
조회수 694
추천 0
2025.10.13
"태양은 다시 뜨니깐" 케인, '절친 찬스' 썼다!… "겸손, 훌륭" 손흥민에게 영상 통화로 조언 "쏘니, 어린 시절의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스포츠

'선두 등극' 메시, MLS 득점왕 이토록 진심이다... 손흥민-부앙가 없는 사이 '깜짝 복귀'→멀티골 맹활약

M
관리자
조회수 709
추천 0
2025.10.13
'선두 등극' 메시, MLS 득점왕 이토록 진심이다... 손흥민-부앙가 없는 사이 '깜짝 복귀'→멀티골 맹활약
스포츠

"충격!" 역대급 '세기의 이적' 나오나…레알 마드리드, '2억 5000만 유로 스타' 매각→엘링 홀란 영입 '초대형 프로젝트' 계획

M
관리자
조회수 726
추천 0
2025.10.13
"충격!" 역대급 '세기의 이적' 나오나…레알 마드리드, '2억 5000만 유로 스타' 매각→엘링 홀란 영입 '초대형 프로젝트' 계획
스포츠

"KIM, 기본 망각→아드레날린에 의존" 美 매체가 조명한 김혜성 득점 순간…"얼마나 긴장됐는지 알 수 있어"

M
관리자
조회수 664
추천 0
2025.10.11
"KIM, 기본 망각→아드레날린에 의존" 美 매체가 조명한 김혜성 득점 순간…"얼마나 긴장됐는지 알 수 있어"
스포츠

“스넬 1차전·오타니 2차전” 오타니 NLCS 1차전 선발등판 아닌가요? 다저스가 등판 순번 바꾸는 이유

M
관리자
조회수 725
추천 0
2025.10.11
“스넬 1차전·오타니 2차전” 오타니 NLCS 1차전 선발등판 아닌가요? 다저스가 등판 순번 바꾸는 이유
스포츠

'이럴수가' 김혜성 위해 만찬까지 마련했던 '밥 잘 사주는 형'이 다저스를 떠난다니…미겔 로하스, 2026시즌 은퇴 예고

M
관리자
조회수 742
추천 0
2025.10.11
'이럴수가' 김혜성 위해 만찬까지 마련했던 '밥 잘 사주는 형'이 다저스를 떠난다니…미겔 로하스, 2026시즌 은퇴 예고
스포츠

짠돌이인줄 알았는데...구단 매각 후 전 직원에게 수백억원 보너스 쾌척한 탬파베이 구단주 "다 함께 일한 사람들 덕분" [스춘 MLB]

M
관리자
조회수 748
추천 0
2025.10.11
짠돌이인줄 알았는데...구단 매각 후 전 직원에게 수백억원 보너스 쾌척한 탬파베이 구단주 "다 함께 일한 사람들 덕분" [스춘 MLB]
스포츠

김혜성은 미처 몰랐던 사실 다저스는 알고 있었다, 그 순간 홈 송구가 날아온 이유를

M
관리자
조회수 716
추천 0
2025.10.11
김혜성은 미처 몰랐던 사실 다저스는 알고 있었다, 그 순간 홈 송구가 날아온 이유를
스포츠

'불펜 등판은 처음입니다' 명승부 이끈 변신, 24년 만의 감격 승리

M
관리자
조회수 709
추천 0
2025.10.11
'불펜 등판은 처음입니다' 명승부 이끈 변신, 24년 만의 감격 승리
스포츠

역사상 가장 미친 결말! 주인공은 '김혜성', PS 데뷔전인데…"기이한 엔딩으로 오래 기억될 것"

M
관리자
조회수 729
추천 0
2025.10.11
역사상 가장 미친 결말! 주인공은 '김혜성', PS 데뷔전인데…"기이한 엔딩으로 오래 기억될 것"
스포츠

브라질보다 약해서가 아니다, 스리백을 제대로 도입 못해서 대패한 것이다

M
관리자
조회수 759
추천 0
2025.10.11
브라질보다 약해서가 아니다, 스리백을 제대로 도입 못해서 대패한 것이다
스포츠

[오피셜] '9경기 0골 0도움' 2,227억 리버풀 신입생, '먹튀 전락 위기' 속 독일에서 상 받았다!…"특별한 순간"

M
관리자
조회수 781
추천 0
2025.10.11
[오피셜] '9경기 0골 0도움' 2,227억 리버풀 신입생, '먹튀 전락 위기' 속 독일에서 상 받았다!…"특별한 순간"
스포츠

'흥부 듀오' 월드컵서 맞붙을까…부앙가, '4골 폭발' 레전드 선제골 AS→4-3 극장 승 견인

M
관리자
조회수 679
추천 0
2025.10.11
'흥부 듀오' 월드컵서 맞붙을까…부앙가, '4골 폭발' 레전드 선제골 AS→4-3 극장 승 견인
53 54 55 56 57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