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블랙

스포츠

'돌연 임의해지' 1R 유망주 KIA 유니폼 벗었다…"은퇴하겠다"

M
관리자
2025.11.22 추천 0 조회수 126 댓글 0

'돌연 임의해지' 1R 유망주 KIA 유니폼 벗었다…"은퇴하겠다"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9831_7331.jpg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1라운드 지명 우완 투수 박건우(27)가 팀을 떠났다.

 
KBO는 21일 박건우가 임의해지 됐다고 공시했다. 박건우가 구단에 "은퇴하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해 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했다.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 1년이 지난 시점부터 KBO리그로 돌아올 수 있고, 복귀하려면 복귀 신청서를 KBO 총재에게 제출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박건우는 덕수고-고려대를 졸업하고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KIA에 지명됐다. 당시 1차지명 후보로도 거론됐던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이 KIA 차례에도 남아 있었지만, 내야수보다는 투수 보강이 시급하다 판단한 KIA는 박건우를 우선 지명했다.

 
KIA는 고려대 시절 에이스였던 박건우를 즉시전력감으로 분류했고, 계약금 1억3000만원에 사인했다. 키 193㎝, 몸무게 96㎏으로 체격 조건이 좋고, 부드러운 투구폼에 최고 구속 148㎞에 이르는 빠른 공을 던지며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박건우는 프로에 와서 구속 저하와 제구 난조 문제가 겹쳐 애를 먹었다. 최고 구속이 140㎞ 초반대에 머물렀다. 프로 첫해인 2021년 1군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2안타 1볼넷 1사구 3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게 마지막 1군 성적으로 남았다. 2022년부터는 한번도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9845_0233.jpg
 
박건우는 2022년 시즌 도중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프로에 온 뒤로 잘 풀리지 않았던 만큼 군 문제를 일찍 해결하면서 머리를 식힐 시간을 보낸 것. 전역 후 지난해 본격적으로 복귀했고, 2군 스프링캠프에서 투수조 조장을 맡으면서 의욕과 의지를 보이는 듯했다.

 
기대와 달리 성적이 나지 않았다. 박건우는 지난해 퓨처스리그 20경기, 2패, 27⅔이닝, 평균자책점 8.13에 그쳤다. 1군의 부름을 받기 힘든 성적. 제구 난조 문제는 여전했다.

 
올해는 4경기에서 7이닝, 평균자책점 15.43에 그쳤다. 지난 7월 25일 NC 다이노스 2군과 경기 등판 이후로는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다. 마음처럼 야구가 풀리지 않으면서 은퇴로 마음이 기운 듯하다.

 
박건우는 올해로 프로 5년차가 됐으나 연봉 3100만원을 받았다. 최저연봉 수준. 1군 활약상이 없으니 인상되기 어려웠다. 대졸 선수라 올해 나이 27살이 된 만큼 현실적인 문제도 충분히 고민하고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f7eb67bc849d9476be88577fd948bf5a_1763799858_0878.jpg
 


 

댓글 0

사고/이슈

전체 스포츠 연예 사건
연예

'신전떡볶이 손자' 하민기, 소속사 투자 루머 해명…"회사, 집안 사정 몰라" (원마이크)

M
관리자
조회수 432
추천 0
2025.11.02
'신전떡볶이 손자' 하민기, 소속사 투자 루머 해명…"회사, 집안 사정 몰라" (원마이크)
연예

[공식] 옥택연, ♥예비신부 데이트 단독 포착→파리 프러포즈.."6년 열애 끝 결혼"(종합)

M
관리자
조회수 387
추천 0
2025.11.02
[공식] 옥택연, ♥예비신부 데이트 단독 포착→파리 프러포즈.."6년 열애 끝 결혼"(종합)
사건

[가상자산/캄보디아] ‘후이원 코인’ 자금세탁 의혹…경찰, 업비트 압수수색

M
관리자
조회수 465
추천 0
2025.11.01
[가상자산/캄보디아] ‘후이원 코인’ 자금세탁 의혹…경찰, 업비트 압수수색
스포츠

"탈락하면 재앙일 것" MLS, 1차전만 보고 '손흥민 준결승 진출' 낙관! "밴쿠버와 보스전 예정"

M
관리자
조회수 471
추천 0
2025.11.01
"탈락하면 재앙일 것" MLS, 1차전만 보고 '손흥민 준결승 진출' 낙관! "밴쿠버와 보스전 예정"
스포츠

'캡틴' 손흥민 있었으면 '극대노' 했을 일…경기 지고 토트넘 관중 인사 패싱→포로가 끌고 왔다

M
관리자
조회수 440
추천 0
2025.11.01
'캡틴' 손흥민 있었으면 '극대노' 했을 일…경기 지고 토트넘 관중 인사 패싱→포로가 끌고 왔다
스포츠

최근 7G 1승 6패… 추락하는 리버풀에 또 악재, 생각보다 심한 프림퐁의 햄스트링 부상 '최소 6주 OUT'

M
관리자
조회수 468
추천 0
2025.11.01
최근 7G 1승 6패… 추락하는 리버풀에 또 악재, 생각보다 심한 프림퐁의 햄스트링 부상 '최소 6주 OUT'
스포츠

英 단독 보도! '황소' 황희찬, 입지 전격 변화 생기나!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울버햄튼, 감독 경질 초읽기 "무직자 선임 방안 검토"

M
관리자
조회수 482
추천 0
2025.11.01
英 단독 보도! '황소' 황희찬, 입지 전격 변화 생기나!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울버햄튼, 감독 경질 초읽기 "무직자 선임 방안 검토"
스포츠

이게 바로 '손흥민 효과'입니다!→쏘니 나가니 11골 에이스 폼 '수직 하락'…토트넘, '939억 윙어 눈물의 손절'

M
관리자
조회수 485
추천 0
2025.11.01
이게 바로 '손흥민 효과'입니다!→쏘니 나가니 11골 에이스 폼 '수직 하락'…토트넘, '939억 윙어 눈물의 손절'
스포츠

"손흥민 프리킥골 결정적이진 않아, 올해의 골 타당한가" 트집→"43.5% 득표가 증거" 반박

M
관리자
조회수 466
추천 0
2025.11.01
"손흥민 프리킥골 결정적이진 않아, 올해의 골 타당한가" 트집→"43.5% 득표가 증거" 반박
스포츠

'가르나초, 너 특별한 선수 아니야'…대선배 매운맛 일침 "누가 얘 좀 현실로 불러와 주세요"

M
관리자
조회수 432
추천 0
2025.11.01
'가르나초, 너 특별한 선수 아니야'…대선배 매운맛 일침 "누가 얘 좀 현실로 불러와 주세요"
연예

김선영 아나운서, 결혼 6년 만에 남편상…백성문 변호사 암투병 중 사망

M
관리자
조회수 442
추천 0
2025.11.01
김선영 아나운서, 결혼 6년 만에 남편상…백성문 변호사 암투병 중 사망
연예

공식] 한혜진, 결별 8개월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4살 연하 男모델과 재회 ('옥문아')

M
관리자
조회수 410
추천 0
2025.11.01
공식] 한혜진, 결별 8개월 만에 기쁜 소식 전했다…4살 연하 男모델과 재회 ('옥문아')
연예

빅뱅, 멤버 추가 모집 제의 받았다…'3인조' 못 박은 대성 "지드래곤에게 말해" (집대성)[종합]

M
관리자
조회수 424
추천 0
2025.11.01
빅뱅, 멤버 추가 모집 제의 받았다…'3인조' 못 박은 대성 "지드래곤에게 말해" (집대성)[종합]
연예

임하룡, '정신 이상설' 해명 "정신 병원서 3년→통원 환자라고" (원더풀라이프)

M
관리자
조회수 400
추천 0
2025.11.01
임하룡, '정신 이상설' 해명 "정신 병원서 3년→통원 환자라고" (원더풀라이프)
연예

‘예비 신부’ 박진주, 결혼 발표 11일 만 깜짝 근황…유명 작가와 “매일 보는 사이” (나혼산)

M
관리자
조회수 407
추천 0
2025.11.01
‘예비 신부’ 박진주, 결혼 발표 11일 만 깜짝 근황…유명 작가와 “매일 보는 사이” (나혼산)
45 46 47 48 49
/upload/92a84522d76244278214ac0b209c2e3b.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