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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행' 유력해 보이는데…박찬호 계약 발표, 이번주는 어렵다? "다음주 다시 만날 예정" [MD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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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5.11.15 추천 0 조회수 870 댓글 0

'두산행' 유력해 보이는데…박찬호 계약 발표, 이번주는 어렵다? "다음주 다시 만날 예정" [MD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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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미야자키(일본) 박승환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초반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박찬호의 행선지는 언제쯤 결정이 될까.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15일 "박찬호와는 다음주 초 다시 한번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즉 두찬호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번 주말은 지나야 할 전망이다.

 
두산은 올해 정규시즌 9위라는 굴욕을 겪었다.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의 구단 역대 두 번째 수모였다. 이에 두산은 이번 겨울 FA(자유계약선수) 시장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전력을 끌어올리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두산은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후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중. 올해 FA 시장의 '빅2' 중에서 박찬호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박찬호는 장타력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대할 수 있는 정교함과 주루가 매력 포인트다. 통산 성적은 1088경기에 출전해 951안타 514득점 187도루 타율 0.266 OPS 0.660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박찬호의 최대 강점은 수비력이다. 2024년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은 이후 10년 동안 주전 유격수로 내야를 탄탄하게 지켜왔다.

 
올해 안재석을 비롯해 오명진박준순 등 유망주들이 가능성을 드러냈지만, 두산의 주전 유격수는 공석인 상황이다. 이에 두산은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직후부터 박찬호에게 관심을 가져왔고, 최근 구체적인 계약 규모까지 제시했다. 현재 알려진 상황으로는 4년 80억원 규모가 유력하다. 두산 외에도 KT 위즈가 박찬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최근 분위기로는 '두찬호'가 유력해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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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산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는 까닭이다. 아직 계약서에 도장도 찍지 않았다. 여전히 협상이 진행 중이다. 때문에 두산 관계자는 박찬호에 대해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제안을 했고, 긍정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말을 아끼는 중이다.

 
김원형 감독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14일 미야자키에서 만난 사령탑은 "나도 구단을 통해서 조금씩 이야기는 듣고 있는데, 오늘(14일)까지도 협상 과정이라고 하더라"며 "기사 때문에 선수들이 100% 오는 줄 안다. 그런데 구단이 내게 숨길게 뭐가 있나. 지금은 협상 과정 중이고, 좋게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찬호의 최종 행선지가 두산이든, 다른 팀이든 이번주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각 구단의 고위 관계자들이 'K-BASEBALL SERIES' 관람을 위해 현재 일본 도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매듭짓기 위해선 최종 결재가 필요한데, 이같은 사유로 인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뒤따른다.

 
특히 두산 관계자는 15일 박찬호와 관련된 물음에 "다음주 초 다시 한번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며 아직 계약이 성사된 것이 아니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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